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북권환경성질환치유센터에서 ‘노인건강복지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천, 동향, 안천, 상전, 주천, 부귀, 용담면에 거주하는 노인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차별 67명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질병 예방과 건강유지 강의, 건강 측정 및 심신 치유, 홍삼족욕체험, 친환경 식이 체험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노인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향후 유사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건강복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활력을 되찾고 심신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이 치매 극복을 위한 발걸음의 폭을 넓힌다. 군은 2일 진안군치매안심센터 헤아림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와 ‘치매안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이양희 지사장과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라영현 센터장(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군’을 목표로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장 및 가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는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극복 봉사단 참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라영현 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단체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극복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를 포함해 총 14개의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길 원하는 기관·단체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063-430-8535)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앞둔 군민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해외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월 26일 기준 국내 홍역환자는 총 24명으로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환자 중 상당수가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되면 발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내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온몸에 붉은 발진이 퍼지는 특징이 있으며 심할 경우 폐렴이나 뇌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 2회 접종력 확인하기 ▲여행 중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및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등을 권고했다. 특히 12개월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홍역 감염 시 폐렴과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미리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가속접종 가능)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진안군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해소를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체납액을 줄이고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정리 기간 동안 군은 ‘징수추진단’을 편성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1천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통해 재산압류·공매,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반면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및 체납처분유예를 통해 회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체 체납 대상자를 대상으로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납부 시기를 놓친 일시적 체납자들에게도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전화 독려를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강력한 체납 정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납세자들은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체납세금은 전국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원(가 선거구)은 지난 1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령친화도시를 위한 노인복지정책 개선’을 주제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진안군 고령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현행 노인의료재단 사업은 실제 수술비의 20~30%만을 지원하고,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중단되는 실정을 지적하며, “군 차원의 예산 편성과 지원 확대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삶의 원동력이자 생명력을 유지하는 필수 요소”라며, 해당 정책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지원 도입도 함께 제안하였다. 김 의원은 “진안군 내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률이 73.3%에 이르며, 이용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양보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요양 서비스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방문요양 서비스는 고령사회 돌봄의 핵심 체계이며,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노인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은 지난 1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진안홍삼연구소와 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사업단 발전 방향’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손동규 의원은 진안군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위해선 홍삼연구소와 클러스터 사업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최근 진안군 홍삼의 원료인 인삼 생산기반이 취약해지는 현 상황에 대해 “특화작목의 생산기반이 약화 되는 등 지역 산업의 변화에 따라 군 차원에서 지역특화산업 육성 방향을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손 의원은 “우리 군이 처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홍삼연구소와 클러스터 사업단의 개별적인 역할과 두 기관이 협력하는 것 모두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진안군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두 기관의 중·장기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손동규 의원은 “오늘 질의한 내용이 최근 어려움에 처한 우리 군 인삼 산업과 지역특화 산업인 홍삼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진안군 미래를 책임질 특화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진안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4월 4일에 열리는 도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출전 팀으로 선정되어 맹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면 경연을 통해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10인 이내의 인원이 한 팀으로 이뤄 참가하며 심정지 발생 상황에 대한 대처를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해야 한다. 이 중 참가자 2명은 평가용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3학년 이서연 학생은 "진안을 대표하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며 대회 준비로 인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국내경제 악화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3월 28일 밤 ‘2025년 소상공인 문화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진안마이골 작은영화관 1, 2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도의원이 참석해 영화 관람을 함께 하며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도 함께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꽁꽁 얼어붙은 소상공인들의 마음에 꽃피는 봄이 오듯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겼길 바란다”며 “진안군은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성택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문화의 밤 행사는 소상공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는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
진안고원길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한울안과 지난 3월 31일 진안만남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쾌적하고 안전한 진안고원길 관리 협력 △노인일자리 수요처 등록을 통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 △진안고원길 소개및 동참 홍보 등으로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협의하고 서명했다. 진안고원길은 전체 14개 구간으로 진안의 14개 읍면을 지나는 총 210km의 환형으로 연결된 길이다. 마을길, 논길, 산길, 숲길, 물길, 고갯길, 옛길, 신작로 등 첩첩산중 진안 땅을 찾는 도보 여행자들과의 소통의 공간이자 사연과 기억이 풍부한 길이며, 곳곳에 마을 이야기를 간직한 유쾌한 길이자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공간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안고원길을 꾸준히 관리하고 행사를 기획해 온 진안고원길 사무국과 우리 동네 보육도우미, 작은목욕탕 지킴이 등 노인역량을 활용한 사업을 다수 진행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이 협력하여 진안고원길을 널리 알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의 오진경 운영위원장은 “청정진안을 둥글게 둘러싼 진안고원길은 자연 그대로를 보여주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길”이라며, “한울안과 함께하여 더 빛나고 좋은
진안군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들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4월 30일 까지‘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 중 진안군에 사업장을 둔 내국법인 및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 법인은 기간 내 관할 납세지에 신고 납부 하여야 한다. 신고·납부는 온라인(www.wetax.go.kr), 우편 또는 진안군청 재무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은 해당 기간 내에 귀속된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 사업장 소재지에 안분하여 신고·납부 해야 한다. 신고 기한 내에 신고·납부 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될 경우 서비스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신고·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