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의 심장으로 불리는 안성낙화놀이가 이번 제26회 반딧불축제 때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벌써부터 예비 관람객들의 관심이 남대천으로 향하고 있다. 안성낙화놀이는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전통놀이로 이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전수관도 지난해 마련했다. 16일 무주군에 따르면 제26회 반딧불축제 프로그램 하나인 안성낙화놀이 재현 행사가 축제 첫날인 27일을 시작으로 28일, 9월 2일, 3일, 네차례 마련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남대천 무주교 인근에서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낙화놀이는 주민들이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하게 보존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안성낙화놀이는 예전과는 달리 불꽃놀이와 함께 창공에 드론 300대가 띄워져 창공과 남대천의 신비한 불꽃향연 경관을 볼 수 있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낙화놀이는 반딧불 축제의 묘미를 야간경관에 초점을 맞춘 재현 행사로 진행되면서 추억과 여름밤 하늘의 볼거리도 맘껏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낙화놀이는 잘 말린 뽕나무 숲, 소금과 쑥을 한지에 말아서 낙화봉을 만들어 불을 붙여 하늘과 물위에서 동시에 불빛이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와 전 세계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군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은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이 브라질 상파울로주 태권도협회 초청으로 지난 6일(브라질 현지시각)브라질 태권도 창립 52주년 개막식에서 시범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무주군 김희옥 부군수를 비롯해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회장, 상파울로주 태권도협회 김요준 회장, 황인상 총영사관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공로)패 수여식,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공연,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시범단 공연에서는 품새, 태권댄스, 격파 등을 선보였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지지 퍼포먼스와 태극기와 브라질 국기를 활용한 시범 공연을 통해 태권도를 매개로 대한민국과 브라질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지켜본 교포 및 현지인들은 브라질어로 최고를 뜻하는 ‘따봉’을 외치며 환호했다. 시범을 보인 학생들에게는 사인과 사진 요청이 쇄도했다. 무주군 김희옥 부군수는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초청 협조와 태권도 위상 제고 및 브라질 태권도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한 황인상 총영사,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여름철을 맞아 지역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건강증진센터 대회의실에서 통합건강증진전담인력 1명과 한의사 1명, 치과의사 1명, 외부강사 2명을 초빙해 한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취약계층)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의약적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습관실천 방법을 지도할 계획이다. 아동기에 많이 발생하는 비염·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보건교육과 한방진료 및 상담을 진행하고 한약 복용 방법과 경혈마사지, 혈자리 부항요법 등도 공유한다. 이외에도 부모님과 아동이 함께하는 기공체조와 호흡기 질환에 좋은 음식 만들기(모과를 이용한 제빵) 시간을 마련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평소에 알 수 없었던 한의약에 관해 배우게 되었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여름방학이 지루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팀 협조로 함소아 한의원이 대상아동에게 한약(1명당 10일분)이 제공된다.
무주군이 국내 대표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는 반디랜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휴무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반디랜드는 이 기간 중 월요일 휴장이 필요한 야외물놀이장을 제외하고 전 시설을 개방해 무더운 여름을 피해 무주를 찾아온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무주곤충박물관 수족관에서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주제로 갑각류를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기획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곤충박물관에 가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한다고 알려진 풍년새우와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일컬어지는 긴꼬리투구새우, 환경부 생태계 교란 생물종으로 지정된 미국가재를 볼 수 있다. 이들 생물은 우리나라 물 속 환경을 알 수 있는 척도로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외에도 참가재를 비롯한 징거미새우, 새뱅이, 도둑게 등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대표적 갑각류들과 아름답고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새우들, 애완용으로 널리 알려진 해외의 가재들도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반디랜드는 오는 27일에서 9월 4일 동안 개최되는 제26회 반딧불축제를 맞아 반디랜드 내 곤충박
무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무주군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전담인력 2명과 치매 · 정신건강 전담인력 3명, 영양사 2명이 관내 지역아동센터(무주 3, 무풍 1, 설천 1, 안성 1) 6곳(137명 대상)을 순회하며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기초조사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상태 확인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아동 스스로가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 조기흡연 예방을 위한 질병교육(직접흡연 및 간접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치매 인식 개선 교육,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를 위한 방법 등도 공유하며 마음건강까지 챙긴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무주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 영양사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채소 피클과 핫도그’ 만들기 시간도 마련해 교육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이정 팀장은 “방학동안 올 수 있는 기초체력 저하와 영양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순회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해 우리 아이들이 몸도
무주군은 1일 8월 월례조회 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괴롭힘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노무법인 한결 대표와 직장 내 괴롭힘 외부 조사위원직을 맡고 있는 강호석 노무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강호석 강사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할 경우 누구든지 발생사실을 고용주에게 신고 가능하며, 신고를 받거나 사실을 인지한 고용주는 지체없이 조사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직장과롭힘의 일반적 사례와 대응방안, 건전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강사의 이날 의견은 홀로 해결하려 고민하지 말고 고용주에게 신고해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법은 지난 2019년 7월 16일 시행이 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은 고용주나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나 관계에서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 외적인 범위에서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최근 직장 내에서 이러한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고, 피해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극단적인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직장내 질서를 바로잡고 올바른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안성 낙화놀이를 비롯해 솟대세우기 등 전통놀이와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번 반딧불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3년 만에 진행하게 돼 벌써부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1일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개막일인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한 한풍루, 남대천, 예체문화관, 반디랜드와 신비탐사지 등 무주일원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 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반딧불축제는 드론이 등장해 남대천 일대에서 불꽃향연으로 펼쳐지면서 생태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을 새롭게 살리는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7일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이 축제 성공을 염원하기 위한 '산의실 솟대세우기' 재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산의실 솟대세우기 행사는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의 전통공연으로 정월 대보름날 제액과 초복을 관장하는 신에게
무주군은 28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5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열고 농업인 단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한마음 대회는 농업인학습단체 및 회원 간에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 의식 역량을 키워 자립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고리걸기와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등 한마음 행사와 탄소중립실천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단체별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되면서 흥미와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생활개선회(회장 강신정),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유종석 회장, 무주군4-H본부 이종인 회장, 무주군4-H연합회 서수영 회장 등 농업인학습단체, 그리고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주군 4-H연합회 부회장인 구자명, 서선아 회원은 ‘탄소중립실천 결의 공동선언문’을 통해 농업인학습단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와 함께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희망농촌 실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있도록 적극 노력, 탄소중립 실천과제 발굴과 이행, 탄소중립을 위한 범 군민적 합의와 공감대 확산 위해 상호 공동 협력할 것을 낭독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무주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여름밤의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무주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열린다. 7월 30일과 8월 6일 토요일 오후 두차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여름철 관광성수기에 구천동 관광특구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구천동관광연합회와 (사)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가 주관했다.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한여름밤을 흥미롭게 수놓게 될 이번 콘서트는 전문MC의 레크레이션과 미스트롯 출연자, 싱어게인 출연자 등이 공연하고 무주지역 가수들도 다 같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흥을 돋우게 된다. 흥겨운 EDM(전자음악) 공연으로 그동안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무주군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구천동 관광특구를 찾아주신 모든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께서 흥겨운 콘서트를 즐기면서 잠시나마 무덥고 힘든 코로나 시국을 잊고 즐겁고 신나게 보내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 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구천동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조금이
무주군이 제10회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지역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는 27일 오전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윤정훈 전북도의원, 기관 사회단체장과 회원, 각 마을 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난타와 밸리댄스 등 식전공연과 개회식,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민속경기 및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3부 행사로 진행된 투호와 제기차기, 윷놀이, 족구 등 체육경기를 통해 이장들이 모처럼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과 마을의 최일선에서 꿋꿋하게 봉사하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보람있게 일하시는 여러분들의 수고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시는 주인공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맘껏 해소시켜 마을의 화합을 위해 든든한 일꾼이 돼 달라 ”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역발전과 마을 화합에 지대한 공헌한 공직자 등 관계자들에게 황인홍 군수 표창패 및 이장협의회 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