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은 지난 7월 17일 제9대 하반기 원 구성 후 처음 열리는 제364회 임시회에서 재해·재난 대비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발언으로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김광훈 의원은 “천재는 피해갈 수 없지만, 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복구가 이루어져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실효성 있는 재해·재난 대책 마련을 위해 ▲재해·재난에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이 협력하는 효율적인 재난 관리체계 구축 ▲재난 안전 관련시스템 정비 및 비상대비 태세 확립 ▲재난관리자원 확보와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 ▲재해·재난에 따른 충분한 피해보상 및 신속한 복구 ▲재난 발생 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광훈 의원은 “장수군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력과 탄력성 있는 재난 안전 시스템을 갖추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제9대 장수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처음 개최한 제3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방도 721호선 우회도로 신설 및 과속방지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군정질문을 실시하며 제9대 장수군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희 의원은 “지난 제8대 장수군의회 재임 시절, 산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교통 개선을 위한 군정질문을 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요구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산서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지방도 721호선 소재지 시장마을-이룡교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신설 및 산서면 오산리 앞 구간에 대한 과속방지 대책마련을 재촉구한다.”라고 말하며,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산서면 우회도로 신설을 위하여 제4차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포함되도록 익산국토관리청 및 전북특별자치도에 건의하도록 하겠으며, 과속방지와 관련하여 관리주체인 도로관리사업소에 기관방문을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지난 15일, 초복을 맞이하여 관내 7개 읍·면 대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로당 방문은 지난 7월 1일 제9대 장수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최한주 의장을 비롯한 유경자 부의장, 김광훈 행정복지위원장, 김남수 산업건설위원장이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처음으로 인사드리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졌다.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각 경로당을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여부를 여쭈며 안부 인사를 드렸으며, 향후 의정활동 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이에 어르신들께서는 노인 관련 복지사업과 각종 시설에 대한 보완 등을 건의한 후, 활발한 의정을 당부하는 덕담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장수군의회가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64회 임시회를 열고 장수군의 202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한다. 이번 회기를 통해 군의회는 연초 계획하였던 각종 군정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장수군의 중·장기적인 계획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17일 첫날 본회의에서는 김광훈 의원의 「자연재해 대비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 촉구」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했으며, 한국희 의원은 「지방도 721호선 도로개선 및 산서 하월리 축사 악취 해소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했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마로 인한 자연재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 취약지역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위험지역, 영농 현장, 각종 시설 등 재해위험 지역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각 분야의 사과 전문가들과 관내 선도농가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수사과 발전위원회’(위원장 최동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4월 사과산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식품부에서 발표한 「과수경쟁력 제고 대책」에 따라 장수사과의 대응방안과 향후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봄 저온과 냉해, 여름 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사과재배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위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품종과 ‘스마트 과수원’의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장수사과의 과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석 사과 분산출하를 통한 가격 안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동근 발전위원장은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재해예방시설 지원 확대, 재해에 강한 신품종 보급 확대 등 발전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장수사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김밥, 밀면, 냉면 등 달걀 취급이 많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지도 및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는 인력으로, 장수군은 식품위생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으로 지정했다. 소통전담관리원들은 음식점 운영자 및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식재료 취급 요령과 개인위생 수칙 등을 홍보했다. 주된 활동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조리를 위한 식중독 예방 안내,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을 담은 포스터 배부, 대량조리 음식의 식중독 주의 요령 안내, 위생교육 이수 및 종업원 개인위생 지도 등이다. 최훈식 군수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조리 및 보관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여름철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에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장마철 축산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19일간 장마철 대비 가축분뇨 배출시설(돼지, 닭사육농장)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장마철을 대비한 이번 점검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중 돼지, 닭사육시설 부적정 운영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하절기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가축분뇨(축산폐수) 무단방류 등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돼지, 닭사육농가 주변 농경지 등에 과다살포 또는 불법매립ㆍ투기 및 공공수역 유출여부 ▲배출ㆍ처리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퇴비 또는 액비를 축사나 주변 농경지에 불법 야적하거나 투기하는 행위 ▲무허가ㆍ미신고시설운영 또는 변경신고 미이행 행위 등이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를 통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관련 시설 관계자들은 시민 보건 향상과 지역 환경보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4년 하반기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추가로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올해 상반기에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양파 재배 농가, 그리고 경지면적 1,000㎡ 미만의 소규모 재배농가에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지원했다. 2024년 하반기 ‘장수만세 무상퇴비’ 신청대상은 장수군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서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경지면적 1,000㎡ 미만의 소규모 재배농가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소규모 재배농가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농가로서, 농지대장에 등록된 1,000㎡ 미만의 농지를 경작한다는 것을 농지대장 제출을 통해 증빙하거나, 텃밭과 같이 농지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농지를 경작하는 경우에는 실경작한다는 사실을 마을 이장을 통해 확인받은 경우에 한하여 지원할 수 있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장수만세 무상퇴비의 확대지원을 통해 장수군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농가들이 무상퇴비 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안전한 숙박환경과 공정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해 불법 숙박 및 민박업소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영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단속대상은 장수읍 소재 숙박 및 민박업소이며 숙박업 등록‧신고 여부 및 객실 침구류 청결 상태, 요금표 게시 등 관련 법령 위반행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숙박업소 시설 및 설비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시설 및 운영기준을 위반하거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80만원의 과태료 등이 각각 부과된다. 최훈식 군수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숙박 및 민박업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안전한 숙박을 제공해 장수군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업소 관계자들에게 지도점검 및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라북도승마협회(대표 박영재) 주최로 16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5일간 ‘2024년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2개 종목 39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전국대회로, 장애물(공인 OPEN) 100cm부터 140cm, 마장마술(공인 OPEN) D,C,B,A S1 Class로 구성되어 어느 때보다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 말산업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장수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며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고 실내승마장, 승마체험장, 승마레저타운 등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