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7일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2022년 청소년 안전망 운영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202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지원센터 사업현황과 성과를 보고하고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수고하는 우수참여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청소년안전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1388청소년지원단과 학교지원단 관계자, 전북도 14개 시 ·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청소년 지도와 상담에 공헌한 분들에게 무주군수 감사패와 우수멘토 시상이 있었으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졸업식도 진행됐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정분 센터장은 “최근 가정해체와 빈곤, 학교부적응 등으로 인한 위기 청소년이 급증하고 청소년 범죄를 동반한 비행 청소년들의 위기 심화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이에 위기청소년들을 발굴해 사회요원으로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청소년 안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다”라며 “위기 청소년 발굴과 예방, 그리고 청소년들이
무주군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솔선수범하기로 다짐했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6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사회단체장, 각 기관장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는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솔선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군민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더 나은 미래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강우 이사장 대회사, 황인홍 군수 격려사,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등 축사로 한마음대회를 맞은 자원봉사자들을 축하했으며, 2022년 자원봉사자 활동이 담긴 영상 상영과 기념식,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재능기부를 통한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강우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자원봉사를 촉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군수
무주군에 정착한 아름다운 삶을 꾸리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 참여한 어울림 화합한마당 잔치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 3일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무주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는 무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여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무주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레인보우밴드의 공연과 함께 필리핀 전통춤으로 장식한 식전 초청 공연으로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화합한마당 행사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무주정착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장진원 가족센터장의 개회사와 황인홍 군수 격려사, 이해양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의 축사, 가족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주예체문화관 1층 로비와 광장에서는 종이를 활용한 방독면 만들기(한국), 베트남의 크리스마스, 필리핀의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운동회(에어바운스 활용한 활동, 줄다리기) 등으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머나먼 타국에서 한국으로 오신 다문화가족들이 무주에
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관우)이 운영하는 제3회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일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대면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무주군과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공연 영상은 향후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라이온킹(The Lion King)과 캐리비안의 해적, 디즈니 영화 OST 등 유명한 영화 음악 연주와 함께 바이올린, 플루트, 트럼펫 파트의 단원과 강사가 함께 협연하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안미영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무주군의 많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됐다”라며 “음악지식과 음악 전반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9~15세 취약계층 청소년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호른, 트럼본, 타악기 등 악기별 강사 12명이 함께 활동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부채 콜라보 작품을 청정무주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무주최북미술관과 전주부채문화관이 같은 기간 전시회를 갖고 문화교류의 물꼬를 터 더욱 의미가 높다. 무주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총46일 동안 최북미술관-부채문화관 교류전인 ‘묵향 담은 부채’ 전시회를 갖는다. 전주부채문화관이 소장한 작품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화가 남천 송수남, 김상철, 하수정, 유대수와 부채 무형문화재 김동식, 방화선 선자장(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기능을 가진 사람) 등이 제작한 작품 14점을 전시한다. 고(故) 남천 송수남 작가는 수묵의 현대적 조형성을 탐구한 한국의 대표 작가다. 김상철 작가는 우리 선조의 풍류를 느낄 수 있고 부채 안에 그려진 한국화와 함께 감상하는 즐거움을 준다. 하수정 작가는 국전에서 서예부문에 특선을 받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대수 작가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판화카페대수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식 선자장은 2015년 국가무형문화재 첫 번째 선자장으로 지정, 합죽선을 보전, 전수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화선 선자장은 2010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
식품위생안전정보원은 29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무주군청을 찾은 전윤기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인재 육성과 불우한 학생의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전윤기 대표님을 비롯한 관련 사업이 항상 번창하시고 무주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식품위생안전정보원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적용 사업장 운영 및 유지, 취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식품컨설팅업체다. 식품위생안전정보원 전윤기 대표는 무주 관내 가공업체 및 가공농가들의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불우한 학생의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제2기 반딧불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반딧불축제 아카데미는 다각도로 변화는 새로운 축제의 혁신과 군민들에게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 전통문화 시연체험관 2층 다목적영상실에서 다음달 1일부터 2023년 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총8회)에 실시된다. 교육 과정을 보면 △축제 및 이벤트의 중요성 및 파급효과 △축제 및 이벤트의 이해를 위한 이론적 접근 △축제경영의 실제와 전략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8개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강사는 배재대학교 축제대학원 정강환 원장을 비롯해 사)한국문화관광포럼 최상규 대표, 배제대학교 김주호 교수, 전주문화관광재단 백성우 팀장, 금산축제관광재단 남근우 팀장 등 축제 전문가들로 강사진이 포진돼 있다.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은 “앞으로 축제가 군민과 동행하며 성장해야 하는 만큼 전문가를 통한 축제 관련 프로그램과 지역을 변모시키는 대형 이벤트 전략, 그리고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비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자는 자격증 시험을 거쳐 축제 이벤트 경영사 3급 자격을 받을 수
무주군민이 만드는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 연극이 무대위에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조선후기 화가 최 북 일대기를 다룬 연극이 마련돼 군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 연극 공연은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과 극단 그림있는 풍경(양상모 감독)이 주관했다. 연극은 1장 ‘최북 눈을 찌르다’, 2장 ‘최북의 어린시절’로 시작해 9장 ‘최북 혼이 되다’로 극이 마무리된다. 최북의 인생을 그린 무주군민연극단은 모두 15명으로 김정미, 양상모, 서정미, 양하모, 백수정 씨 등 9명의 배우가 최북 일대기를 열연하게 된다. 그림있는 풍경 양상모 감독은 “떨어진 낙엽을 지르밟고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조선 3대 기인화가로 꼽히는 최 북 화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연극을 보시면 가난했지만 뚜렷했던 주관과 강한 자부심으로 바람처럼 살다간 최북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최 북은 조선후기 ‘추경산수도’, ‘한강조어도’, ‘누각산수도’ 등을 그린 화가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두차례에 걸쳐
제34회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설천면 나봄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는 농업인과 가족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한 자리다.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한마음대회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후계농업경영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잔치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곤 연합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노창득 전라북도연합회장의 격려사,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무주군 농업농촌 발전에 중추적인 공로를 세운 우수농업경영인에 대한 표창장 시상에 이어 공무원, 농협 직원 등에 대한 감사패와 무주군수상과 무주군의회 의장상 등을 증정했다. 앞서 식전행사로 유승일 씨의 농지법 개정 설명에 이어 난타공연이 있었으며, 경영인들의 참여하는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짐으로써 행사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김성곤 후계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농업과 무주가 발전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우리 경영인들이 힘들고 어려운 농업환경을 슬기롭
무주군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탈선방지와 올바른 교육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보호, 지도 및 건전육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청소년 지도위원 33명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위촉된 청소년 지도위원은 청소년 건전생활의 지도, 지역사회 내 청소년 유익환경 조성, 우범청소년과 유해환경 단속,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정분 센터장 및 무주경찰서 구준모 경위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 보호법의 주요내용’,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 ·선도 활동방법 및 주의사항’, ‘청소년 관련 범죄사항’ 등의 내용으로 지도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 실시 후 바로 무주읍내에서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탈선예방을 위해 청소년 비행 유발업소 등 유해환경에 대한 조사ㆍ선도ㆍ지도 및 정화 활동을 나서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미경 사회복지과장은 “무주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