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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최북미술관 특별기획전 “달빛아래 반딧불이”

윤강미 그림책展

- ~ 9.10. 무주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 윤강미 작가의 그림책 ‘달빛 조각’ 원화 20점 전시

- 어른에게는 치유와 힐링을 아이에게는 성장의 경험을...

 

무주군이 최북미술관 특별기획전 “달빛아래 반딧불이”를 마련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예술과 책을 통한 쉼,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전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윤강미의 대표작 “달빛 조각”(창비, 2021)의 원화전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어둠이 내린 숲과 달, 반딧불이, 그리고 가족’을 소재로 한 평면회화 20여 점과 만날 수 있다.

 

우거진 짙은 청록의 숲과 반딧불이의 색채 대비를 통해 자연의 신비를 명암으로 표현한 작품 안에서 나무와 풀, 부엉이, 다람쥐, 너구리와 살쾡이 등 숲 속 친구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그림책 작가 ‘윤강미’를 소개하는 △그림책 서가를 비롯해 작가의 작품을 영상으로 재해석한 △설치미술테마 공간, △포토 존 동화테마 공간, △휴식과 캠핑을 테마로 한 공간도 함께 마련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하유진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추구해온 작가의 철학을 깊이 있게 담아낸 그림책 ”달빛 조각“의 수록 작품들을 보실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라며

 

“자연과 가족의 사랑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그림과 테마 별 전시구성이 무주반딧불축제와도 일맥상통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 “달빛 조각”은 그믐밤 숲으로 여행을 떠난 가족 이야기에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수작으로 윤강미 작가는 이 작품 안에 무주에서의 실제 경험을 담았다.

 

또 무주반딧불축제를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추천하는 등 무주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이번 작품과 전시가 “마음의 상처가 있는 어른들에겐 자연에서의 치유를, 아이들에겐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경험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0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된 바 있는 윤강미 작가는 2022년에는 싱가포르 아시안 어린이 콘텐츠 축제 '릿업'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한 재원이다. 작품으로는 “달빛조각”을 비롯해 “나무가 자라는 빌딩” 등이 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2023. 9. 2. ~10.)의 시작을 알리는 최북미술관의 특별한 기획전으로 예술과 책을 통한 쉼,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전시다.

 

한편,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 2일 생태탐험’ 등 주요행사 외에도 역동적인 축제를 위해 ‘치어리딩 페스티벌’과 ‘청소년 ‘끼’ 페스티벌‘, ’신(新) 물벼락 페스티벌‘ 등 젊은 층이 참여하고 즐길만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개막식 입장 퍼레이드와 먹거리 장터, 농 · 특산물 판매, 버스킹 공연 등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태권도의 날, 명사 초청 반디 토크 콘서트, 트롯의 날 등 주중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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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