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실·과·소 및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엄중한 안보 환경을 고려하여 민방위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은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민방위 장비, 대피시설 등 민방위 자원의 준비 태세를 사전 점검했으며, 1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이후에는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025년에는 공습대비 훈련 3회, 재난대비 훈련 1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5 전국 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정민 선수(2005년생)는 남자 일반부 81kg급 용상 부문에서 182kg을 들어 올려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김요한 선수(2006년생)도 남자 일반부 67kg급 용상 부문에서 163kg을 들어 올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김정민 선수는 지난해, 김요한 선수는 올해 진안군청 역도팀에 입단한 젊은 선수들로, 이번 전국대회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해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로컬푸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진안군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주부, 자영업자, 회사원 등 로컬푸드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링단은 오는 10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출하 품목의 가격, 품질,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생산자-소비자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건의하며, 블로그·유튜브·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통해 진안 로컬푸드의 소비자 인식 제고와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진안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진안군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로컬푸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진안군에서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전문가 심리상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권을 발급하는 사업이다. 군민들은 심리상담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 및 민간 상담센터에서 대면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그동안 진안군 내 민간 상담센터는 용담면의 ‘자연MOM치유농장’ 한 곳뿐이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2025년 3월 초 진안읍에 ‘꽃마음 심리상담센터’가 전문 심리상담기관으로 등록되면서 전주 등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용담면의 ‘자연MOM치유농장’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보다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신청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자로,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보건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8회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회당 심리상담 비용은 7~8만 원이며, 본인 부담금은 최소 7
진안군은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해 주민과 단체,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 진안읍 문화의 집 마이홀 2층에서 '2035년 진안 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군의 장기 발전 구상과 권역별 전략사업을 통한 공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진안군 전역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 개발 수요에 맞는 적정 용지 확보,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정비,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투자계획과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군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과업에는 보전산지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 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재검토, 자연취락지구 확대 및 신규 지정 등이 포함된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군의회 의견 청취, 진안군계획위원회 심의,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진안고원의 청정 자원을 관광자원화하는 생태건강 자연치유도시 진안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보건소는 기생충 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해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을 포함한 장내기생충 12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섬진강과 금강을 보유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2009년부터 매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감염률이 높은 간흡충증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담도암의 1급 원인으로 지정한 고위험 병원체로, 감염 시 장기간 담관에 기생하며 복통, 발열, 설사, 황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담낭염이나 담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지난해 검진에서는 간흡충 감염자 2명과 장흡충 감염자 1명이 발견되어 무료로 치료제를 투약했으며, 간흡충 양성자에 대해서는 3개월 후 재검사를 시행하여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올해도 진안군보건소는 최근 3년간 간흡충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읍·면 지역 주민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은 강 주변 거주자 또는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주민으로,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라영현 보건행정과장은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반드시 익혀 먹고, 민물고기 생식
진안군은 오는 3월 15일부터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구간의 입산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 0.6㎞, 봉두봉에서 암마이봉까지 0.9㎞로, 천왕문과 봉두봉 방면의 두 개 출입구가 모두 등산객들에게 개방된다. 암마이봉은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개방 이후에도 바위 등 미끄러운 구간이 존재하므로 등산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폭우나 안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등산로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산도립공원은 역암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빙기에는 낙석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암마이봉을 비롯한 탐방로를 이용할 때 낙석과 미끄러짐 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 군·읍·면 회장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여성농업인 역량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힐링 푸드 및 식문화 관광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발효음식, 약선요리, 메디푸드 등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힐링푸드지도사 2급’ 자격 취득 기회가 제공된다. 양희연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힐링푸드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각종 행사 및 축제에서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렌드에 맞춘 음식의 맛과 멋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안이 보유한 다양한 치유·힐링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 중심의 명품 음식을 개발하고, 치유음식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안군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재민, 민간위원장 배영미)는 12일 면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에 결정된 2025년 특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3월 중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화사업을 신청하고 사업비를 배분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추진되는 특화사업은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이불 지원사업 △내복 지원사업 △해충 퇴치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년간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헌신한 안인재 위원의 뒤를 이어 배영미 위원이 제5기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신규 위원 3명이 위촉돼 협의체 활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정재민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기획한 만큼, 후원금을 기부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영미 신임 민간위원장은 “현재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협의체 위원들이 소외되
진안소방서는 12일 마이산헬기장과 장수군 소방안전타운 부지 내에서 산악사고 대비 항공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진안소방서 119구조대와 119항공대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항공을 활용한 구조 기술 향상과 현장 중심의 항공 인명구조 및 현지훈련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항공안전 교육 및 호이스트 소개 ▲추락‧고립사고 유형별 구조 방법 습득 ▲산악사고 대비 항공임무절차 훈련 ▲추락‧고립사고 대비 헬기 로프하강 훈련으로 진행됐다. 진안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