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39일간 영농활동에서 발생된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인 반사필름, 차광막, 부직포, 점적호스 등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장수읍·장계면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평일내 배출가능하며 ▲산서면은 월요일 ▲번암면은 화요일 ▲천천면은 수요일 ▲계남면은 목요일 ▲계북면은 금요일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수수료 납부 후 지정된 장소로 배출(10시~16시까지)할 수 있다. 배출장소 및 납부 수수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적법한 처리로 깨끗한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수거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점숙)는 5월부터 진행해온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마무리하며 인지기능 사후평가 및 결과평가를 실시 중에 있다.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 시행하는 사업이며 장수군 내 60세 이상 등록된 치매 환자 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한의치매관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60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및 침구치료를 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장수군과 장수군한의사회가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사업 효과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치료에 한의치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유병률을 억제하는 데 최선을 다해 장수군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1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하여 하천수위가 상승 홍수주의보가 발령 된 천천면 삼고리 운곡교 현장을 긴급점검했다. 금강 유역 운곡교 지점수위는 오전부터 장수군에 내려진 호우경보로 인하여 홍수주의보 기준인 2.5m를 넘어 2.73m까지 상승하여 홍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최 군수는 오전 호우대비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현장으로 즉시 이동하여 관계 공무원과 함께 운곡교 수위 변화를 확인하고 운곡마을 침수 위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훈식 군수는 “20일부터 21일까지 장수군의 누적 평균강수량이 200mm에 달하는 만큼 많은 비가 내린 상황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집중호우 시 주민분들이 하천 등 위험지역에서 활동하지 않도록 안전에 관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21일 새벽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전 부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여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수군은 19일 한누리전당 내 주차장에서 ‘2024년 하반기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장수군청, 장수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 6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5개소의 통학버스 총 11대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통학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차량의 구조 및 장치가 안전기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자동차 안전단속팀에서 면밀히 살폈다. 군은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계도했으며 추후 위반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매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 유도와 의식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낡은 상수도 시설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2025년도 환경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장수군이 최종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211억원(국도비 126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23km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장수군 유수율은 65.2%로 이번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31만톤의 누수량이 저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장수군은 자체 정수처리시설이 없어 매년 수자원공사로부터 정수를 구입해 매년 15억원의 정수 구입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향상돼 매년 7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다 안정적인 상수 관망 유지관리를 통한 수질 향상 및 수질사고 감소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다”며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장수군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군의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화 벨트 구축’ 지구가 전북자치도 핵심시책인 ‘농생명산업 선도지구’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를 열고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지구를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선도지구는 전북특별법에 의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허가 등 각종 권한을 갖게 되는 만큼 각종 특례와 규제 완화로 혁신기업 유치, 국가 공모사업, 시범사업 테스트 베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군은 고부가가치 한우 생산을 목표로 종축-생산-가공-유통의 산업화 벨트를 구축하고 지역 농가와 연계해 ‘장수한우’를 국가적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다져갈 전망이다. 또한 2029년까지 ▲저메탄 종축·사료 기술개발 ▲실증단지, 농가 저탄소 사양관리 ▲도축장·가공센터 저탄소 첨단화 ▲저탄소 유통·판매·수출 융복합화 및 모니터링 등 총 14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2029년까지 온실가스를 18% 감축해 전국 최초로 ‘저탄소 축산물 군수 인증 표시제’를 앞서 추진하고, JCMS(장수한우 탄소배출 관리 시스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지속
장수군이 가을 새학기를 맞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4명의 점검반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무신고 원료 및 식품의 사용 ▲냉장·냉동제품 보관기준 준수 ▲시설·영업자 위생관리상태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슈퍼마켓과 편의점, 분식점 등 업소 21개소를 점검한 결과 2개소가 폐업 예정이며 그 외 19개소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훈식 군수는 “지속적인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으로 업소의 위생수준은 물론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체납액은 지방세 633백만원 규모이며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액의 54%인 347백만원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해당 기간에 군청과 읍·면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 납부 독려 및 체납자 실태조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등 현장 중심의 체납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압류재산 공매처분, 가택수색 및 금융재산(급여, 가상자산 등)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우상 재무과장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징수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며 “자주재원 확보 및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는 집중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10일과 13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수읍과 장계면 일원에서 진행했다. 치매 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수군민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 예방 수칙 홍보, 치매 상담 콜센터 홍보 등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치매친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치매 상담 및 문의는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 또는 장수군 치매안심센터(☎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13일 새로운 상징물(CI)을 규정한 ‘장수군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공포‧시행한다. 군은 작년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결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대표상징물 제작 용역을 착수했고 전 국민 선호도 조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대표 상징물(CI)을 개발했다. 새로운 대표상징물(CI)은 세 가지 대표색상을 사용하여 첫물과 청정 산악지역의 고장,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 생태관광·산악레저·생명산업의 ‘으뜸 장수’를 형상화했다. 장수 그린으로 표현된 산의 형상은 청정자연과 고원지역을, 장수 블루로 그려진 두 갈래 물줄기는 금강과 섬진강의 상류수원 ‘물의 으뜸고장’을, 로고에 포인트로 들어간 장수 레드와 그 속의 씨앗 모양은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을 의미한다. 군은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응용디자인을 담은 디자인표준화 규정집을 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각종 홍보물, 유튜브, SNS 등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새 대표상징물(CI)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첫물, 청정 산악지역으로 물의 으뜸 고장이다. 새로운 대표상징물을 활용하여 군의 미래가치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