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잦은 강우, 고온 등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매년 사과 부란병 발생율이 증가함에 따라 ‘사과 부란병 적용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과 부란병은 수피가 갈색으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고 감염부위가 건조해지는 증상을 가졌으며 감염되고 나면 다른 부위로 전파돼 방제가 어렵다. 이번 지원사업은 과원의 고사주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월동 전 마련됐으며 사과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과 부란병 적용 약제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 산업팀에 접수하면 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란병 확산 방지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현장지도‧홍보 등을 실시해 농가소득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민분들께서는 방제 시에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살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지난 11월 7일 제3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5분발언을 통해 중부철도 노선 건설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장정복 의원은 낙후지역임에도 간과되고 있는 철도 노선이 있다면서 대전으로부터 금산·무주·장수·함양을 거쳐 진주와 통영을 연결하는 중부철도 노선을 제시하며, 지역소멸위기의 시기에 지역경제 균형발전과 내륙 관광사업을 위해 시급히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수군과 관련하여 논의되고 있는 철도 노선인 광주~대구간 달빛철도 및 새만금~장수간 철도 노선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장수가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수님을 비롯한 장수군의 역량을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정복 의원은 “장수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철도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철도 노선이 포함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제368회 임시회에서 장수군 노인인구의 안전하고 행복한 장수만들기를 위해 5분 발언을 하였다. 김광훈 의원은 “장수군은 최근 몇 년간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다”고 말하며 장수군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아지고 있음에도 노인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호 시설이 너무나 열악하고,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은 턱없이 부족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위험지역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추가 지정 ▲보행 안전시설물 보강과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근무 종사자들이나 각 대표 경로당 노인회장님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광훈 의원은 “모든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존재가 되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행정은 지속적으로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최한주 의장)는 7일 제368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종섭 의원은 장수군수를 대상으로 군정질문을 진행하며, 한우 농가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섭 의원이 제안한 주요 지원 방안은 △축분 처리 비용에 대한 보조금 및 사업량 확대 △영세 한우 농가의 보험 보조율 확대 △한우지방공사 TMR 사료 구입 지원 예산 추가 편성 △한우 백신 접종 지원 확대 등이다. 이에 대해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다른 농민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종섭 의원은 또한 “한우 산업은 장수군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최근 지속적인 어려움으로 농가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산업을 비롯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의 한우 농가 수는 지난 2년간 846호에서 788호로, 사육두수는 35,175두에서 33,164두로 감소한 상황이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11월 7일, 1일간 제3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광훈의원의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장수만들기」, 장정복의원의 「철도 노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등 18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였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한우 농가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이종섭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에서 “다가올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사업 부진으로 인한 미집행 예산이나 다음연도 이월사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오는 2024년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30일간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수군이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국회를 방문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5일 국회를 찾아 장수군 중점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게 힘을 모아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예결위 위원인 윤준병 의원, 안호영 환노위원장, 김윤덕 사무총장, 이원택 의원, 한준호 의원, 진성준 의원을 만나 장수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장수군의 중점사업인 ▲국도26호선 장수 천천 삼거리 병목지점 개선사업 ▲산서지구용배수로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양악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국도19호선 장계사거리~호덕마을 보행환경 개선사업 ▲삼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장수군 사업 반영 ▲금강 국가하천 지정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장수군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국적인 세수 부족과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정부
장수군은 2025년도 개별주택가격산정을 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관내 단독·다가구·복합용도 주택 등 약 8,124호에 대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성조사에서는 해당 읍‧면 담당자 및 8명의 조사요원들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주택 및 신축, 증축, 용도변경, 토지분할 및 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에 대해 국토교통부 개별주택가격 조사·산정 지침에 따라 주택 이용 상황, 건물의 용도와 구조, 증·개축 여부 등의 주택특성을 현지 출장으로 조사한다. 군은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2025년 1월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3월에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 및 의견을 제출받아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인 취득세, 재산세(주택)의 과표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 등 과세자료로 활용된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현장 방문 시 주택소유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불법 현수막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수막 게첨은 군청 건설교통과에 신청한 후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 게시할 수 있다. 그러나 가로수, 가로등, 도로 난간 등 현수막 지정 게시대 이외의 장소에 신고 없이 부착된 불법 현수막은 교통과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불법 현수막 일제정비를 실시해 관내 주요 국도 및 지방도 도로변의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대상으로 설치 규정을 위반한 불법 현수막들을 신속하게 철거할 방침이다. 주요 도로변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미관 저해 요인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불법 현수막을 근절해 주민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지장 및 사고를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차후 초등학교 주변 옥외광고물과 도로 및 관광지 주변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통해 불법 현수막 정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장수군 내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 실시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신규 통계 생산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청과 장수군이 실시기관으로 참여한다. 조사대상은 2024년 11월 1일 기준 관내 모든 거처 및 가구로 장수군은 22,000여 가구가 해당된다. 조사내용은 주소, 거처종류, 거주가능 가구 수 등 14개 항목이다. 군은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조사원 10명을 투입, 조사원 교육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방문면접조사와 전화조사를 병행한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작성의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된다”며 “정확한 통계자료가 작성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성실한 응답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연말 쏠림현상을 방지하고자 2024년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미수검자에 대해 사전 건강검진을 당부했다. 만성질환 및 건강 위험요인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적기 실시는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정기적인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을 높여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2024년 검진 대상자는 만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등이 실시되며 별도의 예약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의료원 별관 2층 건강검진실을 방문하면 된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전국의 지정받은 의료기관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하고, 검진 당일에는 아침식사는 물론 물, 우유, 커피 등 일체의 음식을 삼가야 한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일반검진 및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위상양 원장은 “건강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