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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최훈식 장수군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군민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수군을 조성에 행정력 집중할 것“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일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의 발생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대상지는 붕괴 위험(D등급)이 높은 선창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과 2024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 인근이다. 최 군수는 해당 지역의 안전관리 계획과 통제 기준을 비롯해 인근 주민의 대피 계획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군은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에 지난 3월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차단시설,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앞으로는 자연재난에 대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수군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집중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재난대응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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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