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1일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지역을 다시 지켜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맺고 창업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최종 선정된 청년 사업가는 ‘요리하는 농부,장수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세척 및 소포장 판매’의 양진솔(31·남),, ‘힐링 천연 입욕제,장수군에서 재배한 천연 원료를 사용한 입욕제 제작’ 최지원(20·여), ‘시골파스타소스,장수군 농산물을 활용한 토마토 소스 제작’ 이나경(32·여) 씨로, 장수의 농산물을 원료로한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선정자들에게는 1인당(팀당) 1,000만원의 컨설팅 및 교육비가 지원되며 우수한 창업아이템의 경우 시제품 제작 및 크다우드펀딩(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받는 방식)까지 지원된다. 일자리경제과 이길재 과장은 “청년사업가 육성을 통해 장수군의 농산물, 생활여건을 고려한 사업들이 발굴되어 젊은 장수, 사람이 찾아오는 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 252회 진안군의회 임시회가 11일 열렸다. 이 날 이우규 의원 등 3명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이우규 의원 군정질문 요지 이 의원은 11일 군정질문을 통해 진안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설의 일부였던 용담호주변 휴게소 및 쉼터 등의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리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처음 댐을 건립시 용담호와 연계한 관광자원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생태공원과 분수대, 산책로, 휴게소 등이 용담호 주변에 조성되었지만 각종 시설물들이 목적한 바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운영 중에 있고 용담호를 찾는 관광객들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용담호 주변에 설치된 휴게소와 쉼터의 경우는 본래의 설치목적을 벗어나 휴게소라는 명칭이 부끄러울 정도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용담호 사진문화관과 수천전시실은 리모델링하여 사용목적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지만 수천전시실은 이마저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흉물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들었다. 나머지 대부분의 휴게소 역시 휴게공간 외에 다른 이용목적을 찾지 못하고 사용수익허가를 통해 개인이 운영토록 하였으나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을 파악
팟캐스트에서 인기를 끌었던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이 10일 오후 3시 장수군 한누리전당 소공연에서 열린다. 장수군은 8일 올해 첫 장수아카데미 강연에 법륜 스님을 초정,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수아카데미는 10일 오후 3시,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전 군민에게 무료로 열리며 강사인 법륜스님이 질문을 받고 질문자가 스스로 깨닫게 하는 즉문즉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법륜스님은 현재 정토회 지도법사, 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평화운동과 강연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1000회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즉문즉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인생과 행복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자리를 통해 군민 분들께서 가진 고민을 털어놓고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삶이 풍요로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최방규)은 지난 5일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황사연(54, 상리마을), 애향장에 한경진(54, 전주시 완산구)씨를 올해 면민의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공익장 황씨는 안천면 청장년회장을 역임하면서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주관하고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를 개최하는 등 각종 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면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애향장 한씨는 노성리 출신으로 재전안천면향우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면민의 날 행사 등 고향발전에 노력하여 고향사랑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향우회를 보다 탄탄하고 끈끈한 조직으로 활성화시켰다. 안천면은 오는 30일 안천면 소공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안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면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제 식용 곤충이 식탁위에 오르는 시대가 될 전망이다. 진안에서 미생물이 작물재배와 가축사육 뿐 아니라 곤충 사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마령면에서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를 사육하고 있는 오정화·정규인 부부. 이들 부부는 농업미생물인 효모균, 유산균, 고초균 등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 받아 톱밥을 발효시켜 곤충 사육에 활용하고 있다. 톱밥 발효에 미생물을 이용하면 미생물이 톱밥을 분해시켜 곤충이 쉽게 톱밥을 이용할 수 있고 곤충에 발생하는 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톱밥에 미생물을 사용하면서 톱밥의 풍미가 증가하고 꽃벵이의 활력과 생육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 곤충은 육류에 비해 단백질이 2배 이상 많고 단백질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미래의 식량자원과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진안군에서는 귀농·귀촌 농가들이 곤충 사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곤충사육 농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관내 곤충 사육농가는 11농가로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등을 사육하고 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생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미생물이 사용되고 있
진안을 소재로 한 창작소설 금척(金尺)을 출간한 김종록작가가 4월11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한다. 김 작가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19년 제1회 저자와의 만남강연의 첫 작가로 선정됐다. 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부끄럽던 근대사가 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독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을 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전북 진안출신으로 성균관대 대학원 한국철학을 전공하고문화국가연구소(주)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금척, 붓다의 십자가,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달의제국, 근대를 산책하다, 한국문화대탐사 등 다수가 있다.
정남규(83) 할아버지는 팔순을 넘긴 고령의 나이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이다. 정 할아버지는 진안읍 궁동 마을에서 나서 오롯이 그 자리에서 80여년 이상을 땅을 일구며 살고 있다. 할아버지는 부여에서 아들이 준 포도나무를 인근 밭에 삽목한 뒤 2년동안 정성껏 키워 300여주를 만들었다. 할아버지는 이 포도 나무를 주위에 일부 나눠 주고 최근 진안군에서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150주를 기부했다. 이유는 주렁주렁 열린 포도를 진안군민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소박한 생각에서다. 손수 키운 나무를 들고 군에 기부한 정 할아버지는 돈을 떠나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그리워 큰 것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정을 나누게 됐다고 전했다.선한 인상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할아버지는 그래서인지밝고 연세에 비해 더 건강하게 느껴졌다.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이 3월28일 진안군 백운면 산림치유단지조성지 현장을 방문했다. 서 청장은 이날 진안군 황상국 산림과장과 진안군산림조합 송윤섭상무와 함께 백운동계곡 산림치유단지를 둘러봤다. 서 청장은 오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전주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열리는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앞두고 현장을 점검한 것이다. 심포지엄에는 독일, 호주, 일본 등 선진국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스님)와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스님)에서 후원받은 백미 1,800kg를 어려운 이웃 90가구에 전달하여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마이산 탑사와 진안 쌍봉사는 2013년부터 소원 공양미를 모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매년 진행되는 백미나눔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 봉사로 나눔의 행복을 더한다. 마이산 탑사와 진안 쌍봉사는 ‘마을밥상 잔치, 진안 고원 홍삼고추장축제, 마이산 탑사 갑룡장학금 전달식,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나눔 봉사로 매 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고 있다. 마이산 탑사 진성스님과 쌍봉사 보경스님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최미자 센터장은 “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애쓰시는 지역 종교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후원해 주신 사랑의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 용범(57)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22일 취임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남원출신으로 전주고를 나와 전북대 정치외교학를 졸업한뒤 UNIV.OF EXETER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제 35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행안부 지방행정국 지방성과관리과장, 지방공무원과장, 조직실 지식제도과장을 거쳤다. 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에서 일했고 지난 2015년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과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을 엮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