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청년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뭉쳤다.‘ 청년 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무주상상반디숲 가족센터 대교육장에서는 “무주군 청년정책 콘서트(주관_무주군청년정책협의체)”가 개최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무주군청년정책협의체 이현미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청년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골영화제 기간(6.5.~9.)에 실시한 ‘청년정책 의견수렴 조사’와 ‘읍면별 청년간담회’를 통해 무주군 지역 내·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제안한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 교통, 농업, 교육, 기타 등 7개 분야 115개 의견과 22개 제안(사업) 내용이 공유됐다. 또 주요 청년정책 발표 과제에 대한 토의 및 질의응답의 시간이 마련됐다. 무주읍에 거주하는 김 모 씨(35세)는 “부모님 계신 고향에 살고 싶어서 들어오긴 했는데 사실 정착하는 게 녹록지를 않다”라며 “답답한 상황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청년들이 머리를 맞댄다고 해서 와봤는데 다 현실성 있는 얘기들이라 고개가 끄덕여졌다”라고 전했다. 참석 청년들은 취·창업에 대한 어려움, 관련 교육 및 훈련의 필요성 등을 피력하고 지원을 요청했으며
무주군 국가유산을 망라한 2024 무주국가유산축전이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무주한풍루와 무주향교, 무주군청, 남대천교(사랑의 다리), 적상산사고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이 주최, 무주문화원과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무주군민속예술진흥회, 전북민속예술진흥회가 공동 주관·후원하는 행사로,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과 야행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행사들을 모아 무주국가유산축전으로 펼쳐 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전 첫날인 5일에는 무주군 치목마을(삼베일소리)과 서면마을(상여소리) 등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들소리 관련 개인과 단체들이 겨루는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 한마당 경연대회’ 참관이 가능하다. 오후 2시부터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을 적상산사고로 옮기던 행렬을 재연하는 행사가 무주읍 한풍루 사거리에서 군청을 거쳐 한풍루까지 이어진다. 이날 ‘현감 행렬’과 ‘봉안사 행렬’, ‘무주현감’ ‘봉안사 맞이’, ‘관아보관식 행렬’, ‘봉안식’ 재연을 위해 주민 388명이 동참할 예정이며 말도 17필이 동원된다. 한풍루 내에서는 ‘서책 만들기’와 ‘민화 그리기’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섰다. 공모는 2025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금법 제8조의 연간 기부액이 2천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혀 기부자의 구미를 당기고 만족도 역시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출향인을 포함한 고액 기부자 맞춤 ‘내 고향 재기부권(마을 잔치, 나들이, 물품구매)’, △집수리 지원 등을 비롯해 집중 기부 시기(11~12월)를 겨냥한 동절기 상품, △도시 기부자를 위한 제철 신선 농산물, △기부자의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서비스형 상품(머루와인동굴 체험권, 장수사진 촬영권 등)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 모집 분야에 해당하는 제품을 생산·제작·공급·배송할 수 있는 업체 등으로 공급 업체당 3개까지 상품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상품) 분야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공예품, 관광·서비스·유가증권 등이며 신청 및 접수는 신청서 및 공급 제안서, 서약서, 증빙서류 등(무주구 누리집 참고)을 갖춰 10월 16일부터 18일(09:00~18:00)까지 방문(무주군청 2층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가 지난 25일 국회를 찾아 2025년도 주요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국가예산확보의 절실함을 피력했다. 이날 안호영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김윤덕 의원, 조배숙 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실을 방문한 서재영 부군수는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신축’ 등 5개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군 주요 사업은 ▲국제 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 건립(국비 30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신축(국비 16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국비 2억 원),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국비 3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9억 5천7백만 원) 등 5개 사업이다.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는 “무주군이 지방소멸위기 등 지역이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절실하다”라며,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군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4 미술품 대여 전시 지원사업’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 23일까지 무주상상반디숲 B1(생활문화센터) 전시실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민족미술인협회가 운영(기획), 무주군형설지공도서관이 후원하는 “틈새 미술관 EP.2” 전시회가 열린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기홍(바람-붉은 대숲, 바람-대숲), 이민정(향기-향, 빛-물들다), 김윤숙(나만의 시간, 숨 쉬다 바람을 느끼다), 유종회(쌍조석간1, 쌍조석간2), 김두성(가자!, Wall-月), 송은경(들꽃처럼, 희망의 꽃이 피어나길..), 임동식(염원, 호박-꿈), 안상현(만월, 식량자주-우직하게), 임연기(한여름1,2), 진창윤(주세죽, 골목) 작가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미술품 대여 전시 지원사업은 도내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누리며 관람하는 이동형 갤러리”라며 “공모 선정을 통해 귀한 기회를 얻은 만큼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무주상상반디숲을 만들기 위해 미술작품 전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합문화시설(도서관&가족센터&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반부패 청렴추진단’을 발족 · 운영해 오고 있는 무주군이 23일, 무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제3차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3명이 참석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 주요 내용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는 무주군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며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공직자 스스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청렴 무주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자체청렴도 조사를 기반으로 했던 2차 회의(9.9.) 결과, △부패행위 신고와 △인사업무, △부정 청탁 및 부당 지시, △갑질 행위가 부패 취약 분야로 분석됐으며 특히,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익명성과 안전 보장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된 바 있다. 이에 3차 회의에서는 외부망을 통한 ‘익명 신고시스템’ 시범 운영에 관한 제안과 검토가 진행됐다. 해당 시스
무주군이 2025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환경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82억 원(국비 191억, 도비 38억, 군비 153억)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은 2029년까지 무주읍 당산리 일원 무주정수장 취수시설(9,460㎥/일)과 정수시설(8,600㎥/일), 도수관로(L=2.8km) 등을 재건설할 계획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환경청, 환경부, 그리고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진단과 정밀 안전 점검, 무주군 수도 기본계획 변경(정수장 이전)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1977년에 운영을 시작한 무주정수장은 운영 연수를 초과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이로 인한 유지관리의 한계와 정수 능력 저하, 수질 안전이 불안 한 상태여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추진이 절실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물 복지 실현으로 군민건강 증진과 생활편의 실현 모두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정수장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에서 140개 사업 대상지가 출사표를 던졌던 이번 공모에서 환경부는 관로 노후도와 누수 저감
무주군이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 노력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들에 대한 즉각적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 대상은 6급 이하 공무원으로 ▲적극적 아이디어 발굴 또는 채택, ▲업무 개선안 마련, ▲적극적 민원 처리, ▲사전컨설팅 등 제도 활용, ▲적극 행정 홍보, ▲협업 성과 등의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또 일정 수준(몇 점 이상)의 점수를 적립한 공무원에게는 적립 점수에 따라 무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무주군청 기획조정실 이두명 실장은 “업무추진 과정에서 작더라도 의미 있는 노력을 이끌어 내고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다”라며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활기차게 일하는 공직 문화가 정착이 되고 군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일상화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2025년부터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시행 중인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마일리지 적립 기준과 보상 방안, 운영상 문제점 등을 개선해 갈 방침이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은 2024년도 겨울학기 인재육성사관학교 입소 대상자 59명(중등 24, 고등 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재육성사관학교는 무주지역 학생들의 학업 성취 의욕을 높이고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도심의 기숙학원 입소를 지원(학원비의 80%,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00%, 최대 3백만 원 지원)하는 것으로, 여름과 겨울방학 2번을 지원한다. 대상은 9월 19일 현재, 보호자 중 한 명과 학생의 주소가 무주군으로 되어 있는 지역 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로, 30일까지 무주군인재육성사관학교 신청서와 성적확인서, 가족관계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각각 1부씩을 갖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사무국(무주군평생교육원 2층)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무주읍 한풍루로 326-36, 무주군평생교육원 2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황인홍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은 “도시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며 정보도 얻고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무주군교육발장학재단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
무주군이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무주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20명을 추첨해 (꿀, 도라지정과) 등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증정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무주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10월 4일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과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임채영 과장은 “고향사랑기부로 세금 혜택과 답례품, 그리고 이벤트 혜택까지 1석 3조의 기쁨을 누려 보시라”며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에 기여하는 기부로 훈훈한 명절, 뜻깊은 9월 보내시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18일까지 주민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추진한다. 현재 무주읍을 비롯해 지역 내 6개 읍면을 순회 중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제도와 답례품(51종)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곳곳에 플래카드를 걸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하루 2번씩 마을 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직장에 다니면 세금 혜택도 본다니 자식들 오면 무주에 기부하라고 해야겠다”라며 “부모, 형제 살고 있는 고향을 살리는 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