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이해 제고를 위한 중학교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정 업무담당 장학사 등 총 3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대한 중학교 교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자율시간에 운영할 새로운 선택교과목 만들기에 대한 학교 현장의 준비를 돕기 위함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 2025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전면 적용된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편성·운영하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활용해 국가교육과정에 제시돼 있는 교과목 외에 새로운 선택 과목을 개설·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자율시간에 개설되는 과목의 내용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교가 결정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연간 34주를 기준으로 한 교과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시간의 학기별 1주의 수업 시간을 확보해 운영한
장수군에서 주관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 한국어교육과정이 지나 24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총10회에 걸쳐 장수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교육은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는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기본교육, 영농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언어에 대한 교육, 장수지역 소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은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 등도 함께 진행하며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 예방 및 근로의욕을 고취해 노동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근로자들은 “한국어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한국에 대해 알게 됐고, 일할 때도 소통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전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도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 21개소는 휴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병·의원 849개소,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168개소, 약국 601개소가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된 날짜에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사항은 119, 129(보건복지상담센터)와 시·군 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앱(*연휴기간 문여는 의료기관, 약국 정보는 당일 제공)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전라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길어진 추석 연휴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추석 연휴기간은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비응급 경증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전라북도교육청은 19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3년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직업계고 우수 인재를 매칭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채용관 40개, 정책홍보관 11개, 취업컨설팅관 6개, 부대행사관 4개 등 총 61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도내 직업계고 30개교에서 1,000명의 학생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며, 채용관 에서는 160여 명의 학생이 현장 면접도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전북교육청 지정 선도기업과 현장실사를 통해 안전이 확보된 기업으로 기업과 학생의 사전 매칭으로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현장면접기업을 포함한 80여개 참여 기업의 기업 정보와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온라인 참여기업(41개 기업)은 별도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http://jeonbukjobfair.co.kr/board/)는 오는 2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지역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지원 및 우
진안군은 주택, 토지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30,678건, 17억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토지‧주택(1/2)분을 부과한다. 주택분의 경우 본세액이 20만원 이하면 7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 및 위택스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 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자동이체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진안군 재무과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납부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를 추가 부담하게 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산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재무과(063-430-2299)로 문의하면 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재학생 감소, 졸업생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북지역 지원자는 1만6,805명으로 전년대비 295명(1.73%) 감소했다. 재학생은 1만2,426명으로 지난해보다 952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3,848명, 검정고시 출신은 53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50명, 107명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73.9%, 졸업생은 22.9%, 검정고시 출신은 3.2%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의 비율은 4.3% 증가했다. 전북지역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처음으로 20%를 넘겼다. 성별 분포는 남자 8,640명(51.41%), 여자 8,165명(48.59%)으로 남학생 응시자가 475명 더 많았다. 영역별 선택과목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 1만1,537명(68.7%), 언어와 매체 5,209명(31.0%)으로 화법과 작문 과목이 약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화법과 작문이 4.5% 감소하고 언어와 매체는 4.5% 증가했
재난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을 주도할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국에서 처음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전라북도가 국내 재난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전북도는 23일 군산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 이규택 전북TP원장 등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5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행안부 공모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재난안전 제품‧기술의 성능시험‧평가 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제품‧기술 연구개발, 인증, 판로개척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180억 원(국비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군산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시험동 내에 특수목적 지능형 기계부품 산업을 활용해 침수안전 진흥시설을 조성한다. 또, 침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침수안전산업 기
전북도와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대구경북호남향우회가 주최한 ‘대구경북 호남향우회 생생직거래장터’가 3~4일 대구시 두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과 대구시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배우자인 이순삼여사, 이태훈 달성구청장, 양승권 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함께해 참여업체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장터 개최를 응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대구경북호남향우회연합회(회장 양승권)의 제안으로 열렸으며, 도내 50업체(농가)가 500여 품목을 준비해 참가했다. 직거래장터를 찾은 대구시민과 대구경북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구매로 2일간 2.1억 원, 업체당 평균 4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도는 오프라인(직거래장터) 판매망이 온라인(전북생생장터)으로 연결되도록 이번 장터에 참여한 업체(농가)의 상품을 대상으로 전북도 온라인 쇼핑몰인‘전북생생장터’에 특별 기획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이번 장터가 1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판매가 이어지도록 홍보와 프로모션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전국의 더 많은 호남향우회와 소통의 기회를 가져 전북온라인쇼핑몰 「전북생생장터」를
전북도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탄소기업 우수조달등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관기관으로 ‘탄소수소융복합산업연구조합’을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전주혁신창업허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탄소 및 수소 융합산업의 성장·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다수의 회원사(160개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관련 사업 및 기업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탄소기업 우수조달등록 맞춤형 지원사업 은 도내 탄소기업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을 받는데 복잡한 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올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특허․제품 수준 분석과 전문가 연결 및 자문, ▲인증제품 검증․신뢰성 시편 제작 및 시험인증, ▲성능인증․우수조달 신청 및 인증취득 비용 등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주관기관에서 5월부터 도내 탄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신청받고 선정과정(3개 기업규모/2억원)을 거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우수조달등록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우선 공급할
황인홍 군수는 3일 2024 전라북도 국가예산 중점사업으로 추진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등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황 군수는 무주군민의집에서 개최된 4월 청원 월례조회에서 “지난달 ‘새로운 전북 성공시대’ 주제로 열린 무주군과 함께하는 도지사 방문을 통해 무주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고랭지 스마트팜 단지조성 등 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를 드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도지사 방문을 통해 전라북도에 건의한 사업들이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후속조치들을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황 군수는 또 “4월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반복되는 잔혹한 달이기도 하다”라며 “특히 무주군은 산림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면 소중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을 모두 잃게 될 수 있다”면서 “산불감시원의 기동순찰 강화 등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한 만큼 농업현장에 인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에서도 일손 돕기에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