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면장 이명진)이 새봄을 맞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꽃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천면 직원들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면사무소 및 작은 목욕탕 주변 화단 등에 꽃잔디를 심었다. 정천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벌여 깨끗한 정천, 힐링 정천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명진 면장은“봄을 맞아 깨끗한 정천면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꽃잔디를 식재했다”며“주민들이 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우리 지역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길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박충범)는 관내 인·홍삼 가공기업 관계자들과 관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식품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식품 전문인력양성 교육은 군의 예산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식약처 지정 HACCP 교육훈련기관인 전북대학교 HACCP교육원과 계약을 맺고 이달 9일부터 5월 9일까지 진안홍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5주간 총 10회에 걸쳐 40시간 진행된다. 교육은 HACCP 정기 교육을 비롯한 식품위생법·식품공전 해설, 자가품질검사 시 유의사항, 사업계획서 작성법, 법적 구비서류 작성법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일정 시간 이상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추가 교육 신청은 진안홍삼연구소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현장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충범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기 위한 관내 식품관련 기업들의 실무능력을 강화시키고, HACCP 제도를 운영 중 이거나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시니어· 실버 배구 동호인들로 홍삼의 고장 진안이 들썩였다. 진안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 시니어·실버 배구연맹이 주관하는 제2회 진안 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남여 배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안 문예체육회관과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전국 56개 팀, 1,000여명의 배구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틀간의 열전 끝에 시니어·실버 배구 동호회 전국 최강자가 가려졌다. 남자 시니어부 ▲당진상록수(마이산부), 대성클럽(홍삼부), 광주무등산(광대봉부) 남자 실버부 ▲우주항공(금척부), 레츠고(구봉산부), 천안시니어(패자전) 여자 시니어부 ▲여수발리(용담호부) 여자 프리시니어부 ▲지곡클럽(데미샘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배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자 시니어부 우승팀 김철성 단장은 “많은 전국대회 중 쾌적한 경기 시설과 매끄러운 경기 진행 면에서 진안 대회가 으뜸이다.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전국 배구 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에만 배구와 마라톤, 바둑
진안군이 지역리더인 11개 읍면 마을이장 312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이해를 위한 지역리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달 10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이뤄진다. 주요 교육내용은 전국 귀농귀촌 실태와 진안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안내하고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차이 극복, 지역민과의 갈등해소에 있어 지역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지만 주민과의 불화나 농촌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초기 정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생활의 선배로 충실한 멘토 역할과 기존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행정에서도 마을리더 교육 뿐 만 아니라 마을환영회, 동아리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진안고원 꽃잔디 축제가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안 꽃잔디 동산에서 ‘우리 꽃길만 걸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마다 마루이프, 달팽이밴드, 한빛음악회 등 진안군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팀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진안군 해설사와 축제 홍보관을 운영하여 진안만의 고유한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꽃잔디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였다. 가족, 연인과 함께 4만평의 분홍빛 물결이 선사하는 감동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창한 봄 어느날, 선물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추억을 만들어 보시라! 물론맛있는 식사는 필수!!! 아름다운 포토는 덤이겠죠? .
진안군보건소는 9일 관내 27개 기관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운영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2019년 사업계획 안내와 진안군의료원 최근철 소아청소년과장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최근철 과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완전히 호전된 뒤에도 꾸준한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은 진안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 등 총 2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알레르기 질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아토피 환아 개별 건강관리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응급 상황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성을경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역량 강화로 체계적인 예방관리서비스 제공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와 경각심 고취를 위해 산불이동감시원 37명 전원의 명함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명함에는 산림 부서와 산불감시원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어 산불발생 시 또는 영농 부산물 소각 전 사전 신고해 산불감시․진화인력 입회 하에 소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불법 소각행위 및 산불가해자에 대한 처벌사항을 명시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배가 시켰다. 군은 산불 감시활동과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산불감시원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명함을 나누어 주면서 산불에 대한 확실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 없는 녹색 진안,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서한문을 관내 313개 전 마을 이장에게 발송했으며, 마을 이장을 명예 감시원으로 위촉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이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되어 큰 피해를 입힌다”며 “모두가 산불감시원이라는 생각으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농업 발전에 앞장 설 전문농업 인재양성의 요람인 진안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5일 교육생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기념식, 교육과정 소개,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환경농업대학 부학장인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입학사를 통해 “진안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교육만이 우리 농업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꿈이 있는 진안 농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진안환경농업대학은 탄탄한 기초이론 교육과 함께 농장 현장 컨설팅에 큰 비중을 두고 농업인들이 바로 접목 가능한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과, 수박, 발효식품 등 3개 과정에 대해서는 오는 11월까지 과정별 60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8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전문 농업인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 이론교육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현장학습을 통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 실천으로 농가소득과 진안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
진안군이 다문화가정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성을경)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실시했다.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등 다국적 배경을 가진 결혼 이주여성 10여 명이 참여해 나이, 한국 거주기간, 한국어 수준 등이 매우 다양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낯선 한국문화와 남편과의 관계, 양육문제, 내적 갈등 등 서로 공감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며 신뢰관계를 형성하면서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조모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서로의 정신건강과 마음을 지켜주는 사회적 지지체계를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진안사랑장학재단(직무대행 신갑수)이 올해도 진안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일원으로 해외 역사탐방을 추진한다. 이번 역사탐방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탐방장소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해, 항주 등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위치한 곳으로 정했다. 나라를 잃은 민족을 위해 군사, 행정, 교육, 언론 등 정부로서의 역할을 했던 유적지와 일제의 체포를 피하기 위해 김구선생이 피난했던 장소, 항일항쟁의 대표 사적지 홍구공원 등을 방문한다. 재단은 세부일정과 준비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4월 중 관계자 회의를 갖고, 상반기 역사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는 5월 13~17일, 2차는 5월 20일~24일, 3차는 10월 28일~11월 1일, 4차는 11월 4일~8일 실시한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넓은 시야와 안목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해외 역사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800여 명의 학생들이 다녀오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