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면장 최상오)은 15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이 주관하고 K-water 용담댐관리단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 및 장애인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문화공연(마당극, 밴드연주)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수지침, 네일아트, 원예공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배인재 진안군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도록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상오 용담면장은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이동복지관 운영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즐거움을 안겨드려 뿌듯하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관내 중·고등학생의 건강한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고개들고! 하늘보고’란 주제로 다음달 18일까지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증가로 나타나는 정신건강의 위험을 알리고, 과의존 예방과 올바른 사용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5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3-59세 이용자 중 2.4%(86만 2,000명)는 고위험군, 13.8%(494만6,000명)는 잠재적 위험군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 과의존 실태에서는 만 3-59세 이용자 중 1.2%(48만1,000명)는 고위험군, 5.6%(220난1,000명)는 잠재적 위험군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소년 시기는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과 성인용 영상물 구독 등이 뇌 발달에 큰 영향을 주어 사고력이나 기억력이 줄어들고, 감정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학교생활, 교유관계, 학업 등 일상생활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는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을 통해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정적 요소들을 예방하고, 건강한 마음과 미디
진안군은 13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회계 관계공무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상반기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의 찾아가는 현장지원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회계담당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회계통계센터 회계실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양시청 양상윤씨가 강사로 초빙되어 △회계의 원칙과 절차 △세출예산 집행기준 △지출특례 및 실무사례 등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회계분야에 직접 근무한 강사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계교육과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 관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공주)에서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 약 170여 명을 대상으로 ‘버섯 변신! 뚝딱 밥상!’이란 주제로 방문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버섯 오감체험으로 버섯에 대해 알아보며 레몬버섯피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선호도가 낮은 식품에 대한 친밀감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 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알기 쉽게 진행되어 만족스럽고 편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공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신갑수)이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일원 해외 역사탐방을 추진한다.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12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올해 역사탐방은 1차 5.13~17 진안중학교를 시작으로 2차 5.20~24, 3차 10.28~11.1, 4차 11.4~8.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탐방 장소는 중국 상해, 항주 등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항일투쟁의 대표인 흥구공원을 방문한다. 그 밖에도 중국의 경제, 무역, 문화의 중심인 상해지역을 탐방해 중국의 가능성과 현재 중국의 모습을 엿볼 계획이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 809명을 대상으로 역사탐방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 제56회 전북도민체전 배구종목에서 진안군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군 배구선수단(감독 송서환)은 12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시와의 결승전에서 남자부는 우승, 여자부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자부는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노련한 전주시 대표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진안군의 육성종목인 배구는 도민체전에서 2차례 남자부가 우승을 했지만 종합우승은 이 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쾌거는 진안군 체육회와 배구협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이 한 몫했다는 평이다. 특히, 진안군 배구협회 송서환 회장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은 물론, 대회기간 동안 응원을 펼친 배구협회 임원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다. 송서환 회장은 “진안군 최초로 종합우승을 이뤄서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좋은 선수들과 함께 2연패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진안군은 금번 도민체전에서 줄다리기 종합우승과 제기차기, 협동줄넘기, 고리걸기 등 민속경기에서
제24회 용담면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11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내·외빈과 면민,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신명나는 풍물,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송풍초·용담중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자매결연지인 전주 우아1동의 우리춤 공연 등으로 행사 분위기를 돋궜다. 기념식에서는 공익장 배병선(64), 애향장 최형진(65), 효열장 이용구(83)씨 등 면민의장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과 용담면 체육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진안군청 육완문 행정지원과장과 전 용담부면장을 역임한 고승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용담면 화합위원회에서 관내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훌라후프 등 이벤트 행사와 마을대항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성대한 한마당 잔치가 됐다. 최상오 용담면장은 “면민과 출향인 모두 한마음이 되어 행사가 풍성하고 내실있게 치러질 수 있었다.”며, “면민과 더불어 살기 좋은 용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교관)에서 지난 8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풍물교실의 좌도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스마일 노래교실의 합창, 색소폰반의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발표회장 한 편에는 리본코사지반의 프랑스자수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소품과 코바늘 작품, 아로마제품반의 천연 아로마제품 등이 전시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정천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어버이날을 외롭게 보내지 않고 즐길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정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면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게이트볼, 배구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한은숙)는 지난 8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 주관으로 원예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예힐링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코자 연 1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여성근로자 25명이 참여하여 수경식물을 직접 장식해보며 감정이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면서 긍적적인 생각과 정서적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은숙 센터장은 “여성근로자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원예프로그램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함께 가정에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는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직상담, 취업연계, 인턴십 지원, 경력단절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여성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진안읍 용지마을(이장 이우석)에서 8일 2019년 신나는 예술여행인 ‘우리 동네 복을 빌어주는 걸립’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꿈꾸는 산대가 1970년대 성행했던 걸립공연을 각색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덕담과 풍물놀이, 버나놀이, 소고춤, 버꾸춤 등 다양한 전통연희와 마술공연을 선봬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꿈꾸는 산대(대표 김정주)가 진행한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 신장과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우석 이장은 “문화생활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좋은 공연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