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쉬어가는 진안군 성수면 포동마을에서 지난 16일 성수면 재전향우회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각 기관단체장과 재전향우회원 및 성수면민 등 약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풍물패의 구성진 장단과 판소리명창, 마술쇼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종상 성수면 재전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성수면과 전주가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진안장학숙이 지난 16일 입사생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보건소 금연클리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흡연예방교육은 금연·금주 예방지도사인 오준우 강사를 초빙하여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담배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청소년기 호기심으로 형성된 담배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인식을 바로 잡아주고 금연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흡연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하여 쉽게 금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장학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입사생들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군 궁도협회(사두 탁영규)가 주관하는 제2회 진안홍삼배 전라북도 남․여 궁도대회가 진안군의회 신갑수 의장, 박주홍 진안군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수현 전라북도 궁도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진안 궁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 단체전,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등 4개부 400여명의 도내 궁도 동호인이 참가해 홍삼의 고장 진안을 뜨겁게 달궜다. 이 날 ▲단체전 군산시(진남정) ▲노년부 조재웅(전주 천양정) ▲장년부 소재춘(남원 관덕정) ▲여자부 김은지(김제 금만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 궁도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진안군 궁도협회 탁영규는 “도내 궁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궁도의 맥을 잇고 전국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진안 궁도장을 올해 신축할 계획이다.
진안군 배드민턴협회(회장 원하연)가 주관한 제10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안문예체육회관과 진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기간 동안 전국각지에서 400개팀 1,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틀간의 열띤 열전 끝에 ▲준자강은 전주 불수 ▲남복(A그룹)은 정읍 수성(30대), 전주 불수(40대), 전주 전공민턴(50대)이 정상에 올랐고 ▲여복(A그룹)은 전북 전주(30대), 익산 탑님턴(40대), 전주 신동(50대) ▲혼복(A그룹)은 남원 교룡(30대), 경남 거창에이스(40대), 전주 신우천(50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창설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100여개에 달하는 배드민턴 대회가 열리는데 동호인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음에도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클럽과 선수들이 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에만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 크고 작은 32개 대회를 유치하고 있어 생활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진안군의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덕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는
제32회 자연보호 및 기후변화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4일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진안군과 진안군자연보호협의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에 관내 초·중·고등학생 250여명이 참가했다. 매년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바탕으로 자연보호운동을 정착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저마다의 열정을 가지고 환경파괴에 대한 반성과 자연의 아름다움,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화폭에 담아내며 열띤 기량을 뽐냈다. 이 제출된 작품들은 진안초등학교 교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5점, 동상 6점 등 총 54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동수 진안군자연보호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연은 우리의 생명임을 강조하며 날로 심해지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미세먼지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자연보호 및 기후변화 그림그리기 대회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고 내년부터는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진안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평생학습 지도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리더인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인식과 기량을 함양하고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였다. 참여자들은 2018년도 강원도 주민자치대상에 선정된 교동마을을 둘러보며 주민주도형 마을활성화사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또한 안동과학대학 기화서 교수를 초빙하여 주민자치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함경도 실향민이 정착한 아바이 마을을 둘러보며 실향민의 문화가 관광지로 재탄생한 사례와 그들의 공동체 사례를 배우게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주민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교육은 필수적인 과정이다.”라고 밝히며 “지난 4월 강원도 산불로 지역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워크숍 장소를 강원도 속초로 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농업기초 교육과 농촌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새내기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운영한다. 초보 귀농·귀촌인,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청년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기초역량 배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11일부터 내 달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진안군 귀농정책 소개,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 미생물 및 토양관리, 귀농·귀촌의 법률상식 등 기초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현장학습을 통한 귀농창업 성공사례 및 체험 등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촌생활과 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1일 벼 병해충 선제적 방제와 고품질 보급종 생산을 위한 채종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 9일 국립종자원 주관 교육에 이은 두 번째 교육으로 백운면 석전마을회관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채종단지 농가 등 22여명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이앙 후 벼 초기 병해충관리 및 재배기술 교육, 김제시 보급종 채종단지 장수용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재배기술 교육에서 탈피하여 생생한 우수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주기적인 소통으로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5회 정천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8일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향우,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천면 체련공원에서 열렸다. 경쾌한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예술버스, 주민자치위원회 노래·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가 펼쳐지고, 한 쪽에선 프랑스 자수, 무공해 수세미 만들기, 선사시대 먹거리 체험 등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기념식에선 △면민사랑이 지극한 김영철, 김영보 형제에게 애향장 △고령임에도 젊은이 못지 않은 건강을 유지하고 계시는 김좌형씨에게 장수장을 수여했다. △면정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한 임진숙 전 면장과 깨끗한 정천 조성에 한발 앞서며 면민에게 귀감을 준 양학림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노인회 어르신들과 함께 선조들의 풍습이었던‘고인돌 상석 옮기기 행사’를 진행하여 어느 때보다도 볼거리 가득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에서는 면민과 향우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명진 정천면장은 “면민과 향우들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진정한 화합의 모습을 보여 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진안군이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주민과 관내 유치원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서비스와 캠페인, 어린이 인형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으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구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진안 장날에는 터미널과 시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또 유치원생들에게 ‘충치도깨비 소탕작전’ 인형극 관람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를 준비해 구강건강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외에도 구강용품 제대로 알고 쓸 수 있도록 칫솔, 혀 클리너, 치실, 치간 칫솔 등 위생용품 사용법과 충치·시린이 예방에 탁월한 불소용액양치 사용법 체험행사 등을 준비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진안군 보건소는 이 달 말까지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