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박충범)는 관내 홍삼제품 가공기업인 (유)나눔푸드(대표 김치훈)와 ‘어린이 홍삼 스틱젤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홍삼 스틱젤리는 진안홍삼연구소가 연구 개발한 제품으로, 어린이의 기호에 맞게 과일농축액으로 홍삼의 쓴맛을 완화시키고 쫀득한 식감을 살린 스틱형 젤리다. 특히, 화학적인 합성첨가물이 없는 어린이용 홍삼제품으로 안심하며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유)나눔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취약계층을 직접 고용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급식 서비스, 도시락 제조사업 분야와 지역 홍삼을 이용한 홍삼제품을 제조하는 홍삼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김치훈 나눔푸드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어린이 홍삼 제품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진안홍삼 산업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충범 진안홍삼연구소장은 “진안홍삼연구소가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제형의 제품을 개발하여 다양한 제품이 상품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진안홍삼 가공기업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
진안군은 5일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등교시간에 맞춰 진안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계공무원과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이 참여해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식품 중 고열량·저영양·고 카페인식품 안 먹기, 달고 짠 음식 안 먹기 등 홍보 물품 제작과 리후렛 등을 배부하면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34개소를 대상으로 고열량, 고 카페인식품 판매여부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보존과 유통기준 및 냉장·냉동 시설 온도 기준 준수여부 등을 지도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주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위생취약 우려 분야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을 통해 불량식품 판매근절 및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진안예술제 ‘산바람 물소리’가 9월 7일 토요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진안지회(지회장 이승철)가 주최하고, 진안문인·국악·미술·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과 지역이 함께 한다는 취지 아래 진안고원시장을 찾는다. 꾸준히 진안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진안예술제는 각 협회공연과 초청공연이 오후 3시부터 6시 반까지 진행된다. 미술협회 회원전, 문인협회 시화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예술제는 국악협회의 연합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음악협회의 소리愛, 마술, 느티나무앙상블 연주와 노래, 문인협회의 시낭송, 국악협회의 민요,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미술협회의 도자기 물레 시연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가수 지중해, 서윤의 초청공연과 진안중평굿보존회의 놀이마당이 마련되어 있다. 이승철 한국예총 진안지회장은 “진안예술제는 꾸준히 진안예술인들의 발표마당으로 자리 잡으며 진안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예술제는 진안고원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순수예술제로서 그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다.
진안군이 진안의 매력과 명소를 한권에 담은 종합홍보책자인「진안고원여행」을 발간했다. 책자는 최신 사진과 정보, 관광명소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12.5cm×20cm 크기의 약 130쪽 분량으로 2천부를 제작했다. 올해는 세계적 관광지인 마이산에 밀집된 관광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첫 페이지에 ‘마이산 상세도’를 수록했다. 진안고원여행은 진안을 대표하는 △마이산 △용담호 △산·계곡 △길·꽃 △역사 △포토존 △관광코스 △축제 △진안홍삼 △농특산물 △체험 △기타정보 등 12개 테마별 분류로 구독자 편의를 도모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과 함께 설명을 곁들여 진안에 대한 흥미와 호감도를 높였다. 마지막 장에는 진안의 관광명소를 이미지 작업한 접이식 ‘진안군 관광안내도’를 첨부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방문객 안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실과소, 읍면에 배부하고 주요 관광명소, 종합관광안내소에도 비치해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교류행사나 관광객 유치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백승엽 기획감사실장은 "여행도 영화가 되는 아름다운 진안고원의 다양한 매력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권
진안군 마을축제인 ‘축제와 만나장’이 어울림과 쉼의 문화예술장터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과 31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제12회 진안군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문화공연과 장터를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진행돼 색다른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군민들이 셀러(판매자)로 참여한 먹거리, 생활공예, 농산물, 벼룩시장 등 총 25개의 부스는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목표 판매를 달성했다. 아이들을 위해 기획된‘나도 DJ 체험’,‘나만의 프로필 사진 찍기’,‘책 놀이’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뮤즈그레인, 크리스탈 싱잉볼과 디저리두 연주, 라브 바스크 연주 등 생소한 악기를 이용한 공연들은 축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튿날인 31일에는 마술공연으로 막을 열고 파워레인저(안천고)팀의 네일아트와 DIY 거울 만들기, 장승초 아이들의 매듭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소태정마을 신바람 고고장구,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하하 노래교실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백운면 대유마을 박미자씨는“군
전라북도는 9월 2일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가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51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는 내륙에서 최초로 확인된 초기 청자 가마터로서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증평마을에 자리하고 있으며 10~11세기에 걸쳐 운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루어진 발굴 조사에서 벽돌가마와 진흙가마가 모두 확인되었는데, 우리나라 청자는 초기에 벽돌가마에서 생산되다가 이후 진흙가마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의 벽돌가마와 진흙가마는 우리나라에서 청자를 생산했던 가마의 변화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청자의 발생과 전파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었다. 벽돌가마의 길이는 43m로서 호남 지역 최대의 초기 청자 가마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청자요지에서는 해무리굽완, 잔, 잔받침, 주전자, 접시 등 다양한 초기 청자와 청자를 구울 때 사용된 갑발과 도구가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 갑발(匣鉢): 도자기를 구울 때 도자기를 덮었던 큰 그릇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진안 도통리 청자 요지의 국가문화재 지정은 고창 용계리, 부안 진서리· 유천리 청자 요지와 함께 전라북도가 우리나라 청자 생산의 중심
진안군은 지난 30일 군청 강당에서 국가예산 관련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전략 강화와 직원 혁신마인드 제고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인 전북연구원 이성재 박사를 초빙해 △정부의 중점예산 투자방향 방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 등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국가예산 발굴 시 국가정책의 부합 여부와 추진 당위성, 시기의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철저한 사전대응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공직자 대상 타 지역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혁신 평가 지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승엽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충분한 사전준비와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논리개발,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의 사전 숙지로 발 빠른 대응과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 동력 및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에 전 공직자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진안군은 낙후된 도심과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작한 도시재생대학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9 진안군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은 도시재생 이해, 의제 발굴, 주민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7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전문가 강의, 선진지 견학, 스튜디오 실습 등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체 수강생은 61명이며, 이 중 수료생은 22명이다.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수료식은 수료생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수강생들이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아 직접 만든 「우화1동 마을발전 계획」, 「우화2동 마을발전 계획」, 「진안읍 상업활성화 계획」, 「진안읍 문화창조 계획」 등이 발표 되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도시 활력 증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이산 정기담은 깻잎 영농법인(대표 안재은)은 지난 30일 연구회 회원 40여명과 함께 깻잎 재배 선진지인 충남 태안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진화된 깻잎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태안군의 잎들깨 채종포 방문을 통해 진안고원의 기후와 특성에 맞는 우수 잎들깨 종자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잎들깨 생산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고, 잎들깨 재배농가 방문을 통해 잎들깨 생산의 선진 노하우를 전수받는 한편, 안면도에 위치한 잎들깨 채종포에서 병충해와 자연재해에 강한 순도 높은 우수 종자를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산 정기담은 깻잎 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4월 안천면과 용담면의 40여 깻잎 농가로 작목반을 결성했다. 2011년 2월 영농조합법으로 등록한 이래 체계적 품질·유통 관리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전주 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최우수 산지 유통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2개면 40여 농가가 2.4ha의 비닐하우스에서 사계절 깻잎을 출하해 연 10억원 정도의 매출 실적을 거두고 있어 명실공이 진안고원의 농가소득 효자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안재은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진
진안군 농민회 가족한마당이 29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군의원, 회원과 가족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가족한마당 대회는 점점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농민회 가족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안군 농민회 손경종 회장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보상받기 위해서 농민공익수당 도입이 반드시 실행되어야 한다.”며 “사람 중심·농민 중심의 농촌이 되도록 회원들이 힘을 합쳐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농업이 힘들고 어렵지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우리 농업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