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진안군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이 20일 주민자치위원과 평생학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생학습! 함께 배우며 가치를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읍면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의 프로그램 발표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자기계발에 힘써 온 읍면 평생학습인 11명과 평생학습 진흥에 기여한 평생교육자 1명 등 총 12명이 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전 주민자치위원장 7명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군민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젤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진안군은 평생학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농촌형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갖추었다.”며 “오늘 어울마당을 통해 평생학습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이를 계기로 군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진안군이 2019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진안군민의 장 심사위원회에서 △문화장 김상영(74세) △공익장 김종기(84세) △산업근로장 김정학(52세) △애향장 이웅진(58세) △효행장 김미선(50세) △체육장 김지수(73세)씨가 6개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민의 장은 매년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진안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장에 선정된 김상영씨는 중학교 교사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원,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서예, 사군자 등을 지도하며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였고, 세계서예전북 비엔날레에 다수 작품을 출품하여 진안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공익장에 선정된 김종기씨는 봉사와 희생정신이 몸에 밴 봉사자의 품성으로 진안군 보건소 노인건강실 자원봉사자로 근무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으며, 신체장애인협회 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의 권리신장과 노인에 대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 김정학씨는 늘푸른영농조합법인 대표로 다양한 계란류 가공품을 개발·생
진안군 동향면은 오는 10월 12일에 개최되는 진안군민의 날 군민화합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결의를 다지고자 지난 16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태 체육회 부회장이자 진안고원 수박축제추진위원장과 성태홍 노인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선수 및 체육회 임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올해 동향면 선수단은 10개 종목 113명의 선수로 구성되었다. 이번 체육대회부터 신규 종목으로 추가된 배구종목에는 동향면 배구동호회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참가한다. 박태열 체육회장은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인만큼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8회 진안군 상전 면민의장 수상자가 선정됐다. 상전면(면장 송준섭)은 최근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향장에 원종훈(60), 효열장에 박운희(70), 공익장에 전영길(56)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애향장 원종훈씨는 용담댐 수몰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향우들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제일 먼저 시작하여 향우들의 친목과 단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열장 박운희씨는 모친이 고령으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이후에는 장모님을 모셔와 6년째 봉양하는 등 효행의 참 모습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공익장 전영길씨는 어릴 적 서울로 상경한 후 각고의 노력 끝에 직원 30명을 둔 양지산업(주)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묵묵히 노력봉사하고 면민 행사에 적극 후원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5일 상전면체련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상전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이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진안초, 장승초, 진안중앙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자연숲 체험캠프를 진행한다.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아토피 걱정 뚝! 재미있는 마술 레크레이션’과 ‘아토피 마왕을 잡아라’의 자연숲 그린환경놀이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참여와 흥미를 높였다. 아토피송 행복바이러스 율동과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진안고원 치유숲 간호사와 영양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육과 건강퀴즈 ○× 맞추기, 유기농 친환경 재료로 만든 동글동글 영양경단 빗기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김금주 보건소장은 “앞으로 진안고원 치유숲, 학교 등과 협의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현재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총 27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이 농산물가공 지식과 기술을 갖춘 역량있는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산물 가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산물 가공교육은 HACCP 위생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중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제품 생산을 희망하는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달 9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농축배합 가공 기술을 이해하고 농축액, 잼, 주스 등 3가지 유형의 시제품을 생산하는 농산물 가공 이론과 실습으로 총 3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부귀면 노범석 농가는 “이론과 실습을 한 번에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오미자의 다양한 가공유형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제품 생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품목을 다양화하고 관내 농산물을 활용하여 진안만의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6년도 소규모 HACCP 인증을 취득하여 농외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안 주천면은 제64회 주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14일 주천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주천면민의 날은 당초 지난 6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추석 다음날인 14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신갑수 군의회의장, 이한기 도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 향우회원과 주천면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풍물놀이, 차밍댄스 등 식전공연과 1부 기념식, 2부 체육행사, 3부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선 ▲문화체육장 김봉주(84세) ▲공익장 김영기(65세) ▲산업근로장 김명갑(57세) ▲애향장 박창식(61세) ▲효열장 김정희(54세)씨에게 면민의 장이 시상됐다. 2부에서는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열려 기량을 겨뤘으며, 3부 화합행사에서는 면민의 흥과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황양의 주천면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면민이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보름달같이 넉넉한 정과 웃음으로 주천면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진안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군민 노래자랑을 추석 당일인 13일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색소폰 연주회,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 군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경품은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 홍삼가공품, 진안고원행복상품권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박진선 진안군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귀성객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져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전통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맞이 노래자랑은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군민 노래자랑에 참여할 희망자는 9월 1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진안군상공인연합회(진안읍 삼성빌딩 2층)에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진안군상공인연합회 관계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진안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끼로 가득했던 2019 진안군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가 지난 6일 금요일 밤 진안군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맛봐라! 즐겨라! 흔들어라!’라는 주제와 함께 7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끼와 열정의 무대를 만들었다. 진로체험과 특수분장 및 전통한복체험 먹거리부스, 포토존 등 20여 개의 체험거리와 △댄스·밴드·합창·실내악단 등 청소년문화공연 △진안미인(남)선발대회 △복면가왕 등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한 12개 팀의 문화공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첫해를 맞이한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는 진안읍 내 뿐만 아니라 평소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면 단위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버스 등 차량을 지원하여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해 궂은 날씨에도 7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한, 축제 준비를 위해 7월부터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 포스터를 만들고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이 되어 특별함을 선사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진안군이 지난 6일 실과소 인·허가 담당자와 11개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산약초타운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힐링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를 진작 시키고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통해 효과적인 재충전 방법과 마음가짐, 직장인의 만성피로 클리닉 등 명상과 힐링 뮤직을 들으면서 심신의 이완과 치유방법 등을 배우며 활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관리 방법을 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활기찬 민원실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일선 민원공무원들의 친절교육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갈수록 다양해지는 군민의 요구와 기대에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