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인구감소대응위원회(위원장 전춘성 진안군수)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주민맞춤형 교통복지 제공’ 등 2023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4개 전략, 30개 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을 자체 점검 평가하고, 2024년 인구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2023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 성과평가보고서는 전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소관부서에서는 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시 평가내용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부서에서는 오늘 성과 평가를 반영하여 진안군 인구정책이 인구감소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산림치유관광산업 활성화 부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유기동물보호소 환경개선 및 보호동물의 복지여건 증진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직영으로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급증한 유기동물 신고로 현재 보호동물이 과포화상태이다. 이에, 진안군에서는 보호동물의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관내 보호소에서 관리 중인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치료비와 미용비는 물론 펫보험 가입비 등 입양 시 소요되는 구조·보호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입양하는 동물 1마리당 최대 25만원까지이며, 동물 입양으로 소요된 비용을 증빙하는 서류를 갖춰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진안군 농축산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입양문화 정착으로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농축산유통과 ☎063-430-8174로 할 수 있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진안 흑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흑삼 산업 현황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발표 및 자유 토론이 진행되었다. 흑삼 연구 동향에 대한 발표는 (재)진안홍삼연구소의 오효빈 가공발효실장이 진행하였다. 오효빈 실장은 “인삼을 세 번 이상의 증숙과정을 거쳐 제조하는 것이 흑삼으로, 농촌진흥청과 진안홍삼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한 흑삼 생산 표준화 기준 설정 연구를 통해 흑삼 제조방법에 대한 법령이 개정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소 내 제조 특성 연구를 통해 흑삼 제조시 유효성분이 발생할 수 있는 적합한 증숙 시간과 증삼 과정을 도출하였고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 완료 및 흑삼의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를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이후 진안 흑삼 업체들의 정보 공유 및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자유 토론이 진행되었다. 총 8개의 흑삼 관련 업체들은 흑삼 관련 제품 개발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진안 흑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였다. 김태영 연구소장은 “연구소에서 규명하여 제시한 연구 결과에 따라
진안소방서는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소방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진안군에서 개최하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진안군 어린이날 큰잔치’ 지역 행사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연기소화기, 완강기, 심폐소생술 체험) ▲어린이 방화복 착용 및 포토존 운영 ▲소방차 탑승 ▲소방차 만들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이다. 특히 평소 경험할 수 없는 소방차 방수 조작 시연회로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화재 위험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이번 체험식 안전교육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소방서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4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제22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 큰잔치는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지영, 이하 진지연)와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이 주관하고, 진안군이 주최, 진안농협하나로마트와 (유)나눔푸드가 후원하였다. 행사 준비를 함께한 14개 단체는 진안군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두 달여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행사는 진안어린이합창단(진안마이용‧드림케어‧백운예솔지역아동센터)의 공연과 진안소방서의 소방차 방수시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평소 경험할 수 없는 방수시연은 어린이들에게 화재 위험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특별히 진안소방서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날 운영한 부스는 경찰서, 소방서, 진지연을 비롯한 13개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와 체험‧홍보부스, 진안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VR버스 등 과학‧미래‧생태체험마당 등 29개 부스를 포함해 총 49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기존과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들로 가득했다. 또한, 동심을 자극하는 버블공연과 마술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린이날 큰잔치를 찾은 안천초등학교 한 학생은 “어린이
진안군은 성수면 진무장재가복지센터에서 허윤주 휴먼북의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치유 강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진무장 재가복지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치유’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시니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통해 추억을 공유하며 원예 다육식물로 화분을 심고, 꾸미는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MY인문학 살롱 우리만나봄은 진안군 평생학습 기획프로그램으로, 관내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 및 전문가를 모집하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강연이다. 지금까지 인문학살롱 휴먼북 강의로 ▲유순예 휴먼북(시집오듯 귀향한 호박꽃 엄마를 읽어 봄) ▲이규홍 휴먼북(진안에서 재미있게 사는법 탐구하기) ▲허윤주 휴먼북(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치유)을 진행했으며 5월 중에 진안제일고에서 ▲이현석 휴먼북(나도 서울대 갈 수 있다)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기획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주제로 휴먼북 재능기부를 볼 수 있었으며, 군민이 함께 만드는 진안군 평생학습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지호)가 2024년 영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영양반찬 지원사업’은 성수면 ‘사랑의온도탑’후원금을 활용해 관내 임마누엘 재가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해 진행하는 반찬나눔 사업이다. 대상자는 식사준비가 어려워 결식의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과 고령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30명이며 매주 1회 넉넉한 양의 2-3가지의 반찬을 가정에 배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4월부터 11월까지 계속 지원하며 식재료 등 비용으로 1,15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지원받는 가구의 만족도가 높아, 주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성수면지사협에서는 1분기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정성껏 만든 영양반찬을 각 가정에 방문 전달하면서 안부확인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매번 사용 후 버려지는 일회용 용기 대신 세척하여 계속 사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찬통에 담아 전달하며 작게나마 환경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최용주 성수면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동계스포츠 강군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청 소속 정민성, 김하빈 선수를 비롯해 박민용(무풍고 2학년), 박종환(안성고 2학년), 김혜원(무주고 2학년) 학생이 2024~2025시즌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단에 선발됐으며 이외에도 설천고 김형균 학생 외 10명은 청소년 국가대표선수단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앞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국제 대회에 출전하거나 국내·외 합숙 훈련에 참여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단에 특화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정민성 선수는 설천고등학교졸업 후 현재 무주군청 소속이다. 정 선수는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집단출발 2위, 스프린트 3위를 비롯해 제105회 동계체전 남자계주에서 2위를 차지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김하빈 선수(무주군청)는 제35회 문화체육 관광부장관컵 스프린트 2위, 제38회 바이애슬론회장컵 스프린트와 집단출발 각각 3위, 제105회 동계체전 남자계주 2위, 혼성계주 3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무풍고 박민용 선수는 제105회 동계체전 남자계주 2위, 혼성계주 2위, 안성고 박종환 선수는 남자계주 2위, 무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진안군 농기계 안전사고 다발 지역 농기계(트랙터, 경운기) 80대에 진안소방서 공용단말기와 연동하여 신속 출동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전했다. 봄철 농기계 사고는 농작업 특성상 홀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고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쓰러짐이나 뒤집힘 등으로 구조 신고가 늦어져 사망 위험이 높아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 일환으로 농촌진흥청과 협의를 거쳐 진안군 마령․동향․안천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과 소방 현장 활동의 연계성을 강화시켜 농기계 사고 시 정확한 사고지점· 신속한 출동·안전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추진하였다. 농기계사고 발생 시 사고 감지 알람을 통해 신고 전 GPS를 기반으로 정확하게 위치정보(사고자, 사고위치)를 받아 사고자의 응급상황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으며 선제적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농기계 사고에 신속한 구호 조치를 위해 특수시책을 진행하였으며, 사고 감지 알람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또한 농기계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트렉터 등 40대에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 하였으며 농기계에 소화기
진안우체국은 지난 5월 2일 그룹홈시설 보호 어린이들의 소원선물을 배달하는‘2024년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를 진행하였다. 소원우체통 사업은 우체국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돕는 우체국 공익사업으로 그룹홈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바라는 소원을 편지에 적어 소원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이 선물을 전달하게 된다. 진안군 그룹홈시설 가나안나눔터, 사랑샘터, 인보의 집, 창조의 집 총 4곳의 아이들 18명의 소원편지를 받았다. 편지에서 아이들은 매년 소원을 들어주는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장병무 우체국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 이번‘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로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더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