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회장 강용희)는 27일 진안군 군민자치센터에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진안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자유민주주의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에 대한 주제로 동영상을 시청하고, 2024년도 2분기 주요 사업계획 논의 및 한반도 평화통일 관련 국가현안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용희 회장은 “대한민국 헌법 제4조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되어있다”며, “자유민주주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는 남북한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헌법기구로서 37명의 자문위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4일 원광대학교에서 전북시민대학 수강생(옴시롱 감시롱 마이예술)을 위한 대학캠퍼스 현장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대학교 탐방에서는 성인문해 학습자 등 25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왼손 그림가면 만들기 체험 및 도자기 빚기 체험과 함께 옴시롱 감시롱 마이예술 프로그램 종강으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 전달과 학사모 착용도 하며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진안군 전북시민대학이 활성화되고, 오늘 행사가 학업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진안캠퍼스 프로그램으로는 △나와너 우리의관계성회복(우석대학교) △뷰티업, 패션업 나도 이제 진안멋쟁이!(전주기전대학) △옴시롱, 감시롱 마이예술(원광대학교) △주민주도+리빙랩 진안로컬크리에이터 양성(전주대학교) △진안고원길, 웰니스 노르딕워킹(우석대학교) 구성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석하 전형무, 진안을 기억한 기록가」전시를 5월 27일~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용담댐 건설과정에서 사라진 지역의 모습을 기록한 故 전형무 선생을 재조명하고, 그의 예술작품과 향토사 연구자료 등을 종합하는 전시다. 진안군 출신인 전형무는 진안 용담댐 건설로 인해 수몰될 예정인 마을들과 주민들을 촬영하고, 기록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진안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교직 생활을 이어가며 진안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지역사의 명맥을 잇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또한 등단 시인이면서 다수의 사진전에 입상하는 등 예술가적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재능으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을 이어나가던 전형무는 수몰마을을 기록하기 위한 사진 촬영에 매진하던 중 병을 얻어 진안 조림초등학교장으로 재직 중이던 1997년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형무가 수몰지역을 촬영하여 기록한 사진들을 비롯하여 이를 종합·편집하여 발간한 『그리운 고향산천』이 전시된다. 또한 교직생활동안 수집한 진안지역 초등학교 졸업사진들, 직접 지은 동시를
진안군에서는 11일부터 열린 진안군수배 종목별 대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11일 게이트볼, 축구, 승마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던 종목별 대회는 2주 차(18~19일) 그라운드 골프, 당구, 궁도가 진행되었으며 25일 파크골프부터 테니스까지 11개 종목이 진행되었다. 대회결과, 종목별로 우승은 그라운드 골프 박순열, 당구 이준호, 궁도 이한섭, 이재선, 이성실, 주양숙·김은미·김중원·박정순·김명철, 파크골프 이경섭, 하인수, 테니스 이종하·이광철, 유승환·노기우, 김숙희·원혜경, 풋살 미르YB, 배구 마이산팀, 1박2일팀, 탁구 목화자클럽, 부귀클럽, 방계연·정재용, 족구 미씨클럽, 마령텃골클럽, 야구 진안군청팀, 바둑 최석근, 손동휘, 배드민턴 강호길·성준영, 이재윤·송민우, 송연임·신선미, 원동건·성호연에게 돌아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종목별 대회 준비와 함께 항상 진안군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진안군체육회 정봉운 회장님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분들과 금번 대회에 각 종목별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진안군 생활체육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경찰서(총경 송승현)는 지난 27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해 진안군 가족센터와 업무 협약(MOU) 체결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안경찰서와 진안군 가족센터는 △가정폭력(학대 등) 예방 교육 및 피해자 보호·지원 △취약·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기청소년 또는 가족 상담 연계 및 지원 △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 기타 가정범죄 예방에 필요한 사항 및 캠페인 활동 등을 공동으로 이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경찰서장과 진안군 가족센터장은“가족 간의 불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등을 업무 협약 내용과 같이 이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은 24일 전춘성 진안군수와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진안고원길 11-1구간인 감동벼룻길을 걸으며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군은 공무원들이 솔선해 자연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기는 ‘진안고원길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며 진안고원의 환경가치 제고와 함께 용담호의 청정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플로깅에 참석자들은 용담호 물문화관에서 감동마을까지 약 4킬로미터 구간을 함께 걸으며 도로 및 용담호 주변 곳곳에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 줍기를 실시하고, 비닐류, 플라스틱류 등의 폐기물 등 200여 킬로그램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 당일 감동벼룻길 안내를 맡은 진안고원길 사무국은 최근 3년여 동안 진안고원길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도보 여행객을 대상으로 플로깅 활동 확산을 이끌어 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직사회도 플로깅 문화 확산에 동참해 군민과 함께‘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최근 초등학생 견학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시끌벅적’하다. 진안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안교육지원청 주관‘마이역사문화탐방’방문 일환으로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매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홍삼한방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범용,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통합 운영하며 지역의 안전을 한 곳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구축된 곳이다. 이곳에는 공무원 2명, 경찰관 1명,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678대의 CCTV를 24시간 동안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금번 통합관제센터 견학은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첫날인 5월 20일에는 진안중앙초교와 안천초, 백운초 학생 33명이 방문하였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문 학생들에게 CCTV 통합관제센터의 구축 배경 및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동네 CCTV 찾기, 위기 상황 시 비상벨 사용 방법 교육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은 교육지원청과 앞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진안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가 24일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 부귀면 지사협에서 지난 2021년부터 올해 4년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특화 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밑반찬 지원대상자는 독거노인 및 생계 위기를 겪고 있는 30가구이다. 지사협은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마을 이장 및 지사협 위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또한 지사협 위원들은 질 좋은 반찬을 위해 식재료를 직접 선별 및 구매했고 일부 식재료는 진안 다비축산(대표 유민재)과 농업회사법인 늘푸른(대표 김정학)으로부터 돼지고기와 메추리알을 후원받아 식재료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추김치,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멸치꽈리고추볶음 반찬을 지사협 위원들이 각 가정에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박영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밑반찬 나눔사업은 저소득 가구원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다. 따라서 1회성으로 끝나기보다 주기적・연속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사각지대의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고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겠다”라
진안군이 홍삼을 테마로 추진한 홍삼테라피 힐링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진안군 주최, ㈜블루프로그 주관으로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다수의 해외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신사마를 포함한 유명 틱톡커, 유튜버 등 여덟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진안군 마이산 남북부 일원 등 관광과 웰니스 체험을 실시간 방송을 통해 홍보했다. 첫날 일정으로는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만든 세계적인 목적형 스파인 진안홍삼스파를 체험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홍삼스파의 스톤·머드·건초 테라피를 비롯해 홍삼테라피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순회 체험했으며, 틱톡을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또, 진안군 원광한의원 이영관 원장의 홍삼·한방 관련 사상체질 강의와 상담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은 마이산 연인의길 트래킹에 이어 최근 전북특자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진안고원 치유숲으로 이동해 크나이프 자연치유 요법인 솔마사지, 반신욕 등을 체험하며 여유로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정천면 소재 천년고찰 천황사를 거닐며 진안의 역사·문화 체험과 함께 국내 가장 크고
진안군은 관내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기 위해 흡연 예방 창작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5월 24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7곳에서 흡연예방 창작뮤지컬 공연을 신청학교 일정에 따라 각 학교 강당에서 실시한다. 24일에는 부귀중학교에서 첫 실시됐으며 창작 그룹 ‘가족’ 극단을 초청하여 퀴즈, 상황극, 장기자랑 등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 형태로 진행됐다. 공연은 흡연 뿐만 아니라 음주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실천 방법까지 오감으로 느끼는 춤과 노래로 이루어진 뮤지컬로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들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안군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도 관내 초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학교 흡연예방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브레인 서바이벌’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발달 시기에 맞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과 학생 참여형 흡연예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히 흡연 청소년을 위해서는 금연상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1:1 금연 상담과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