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 재능나눔 동아리가 5월 28일부터 부귀면 오산마을 등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직접 수리하기 힘든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재능나눔 동아리는 재능나눔 봉사자와 지원센터 담당자, 농촌기술학교 간단 집수리 교육과정 수료생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간단 집수리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재능나눔을 통해 12개 마을의 공동시설과 주택의 전등, 콘센트, 방충망 등을 교체하고 보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편함이 없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간단 집수리를 받은 오산마을 주민은 “집에 전등이 고장 나고 방충망이 찢어져서 벌레가 들어오는데 수리 맡기기도 애매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그냥 참고 지냈는데 이렇게 교체를 해주고 깨끗하고 불편한 게 없어져서 정말 고맙다며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역 내 주민과 주민을 연결하는 재능나눔 활동의 영역 확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여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민생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기 위해 시군 방문길에 오른 김관영 도지사가 29일 진안군을 방문했다. 지난 2일 익산, 13일 고창, 14일 무주에 이어 네 번째 방문지로 진안을 찾은 김 지사는 군의회, 언론인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군청 강당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진안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정 철학과 계획을 직접 전하며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 재정 지원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며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주민들은 △진안고원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10억원 지원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지정 △전북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 농산업기계교육관 분원 건립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시군 역량을 집중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전북자치도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오늘 이곳에서 나온 여러분의 목소리가 바로 그 토대라는 생각으로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군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 지사는 진안군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직원과 시설 이용자들을 격려하고, 이용자들에게 직접 식사를 배
진안경찰서(서장 송승현)는 지난 27일 부터 29일. 3일간에 걸쳐 각 지역관서를 대상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 등 사회적약자 대상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흉기난동 범죄 후 도주하는 피의자검거 실제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날 실제훈련은 지역경찰과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형사, 교통경찰, 여청계 등 경찰서 각 기능과 자체 초동대응팀이 참여한 가운데 112신고 접수단계부터 상황전파, 차량도주, 검거 및 경찰서 피의자 인치까지 전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 대응조치 및 검거 후 경찰서 인계단계의 미비점을 분석, 보완토록 하였다. 송승현 진안경찰서장은 “사회적약자 대상 강력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초동대응팀 운영 및 각 기능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즉각적 대응 태세를 상시 준비하여 강력범죄 사전제압 등 현장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29일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방화문 닫아두기’를 당부했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는 이동속도가 보행속도보다 많이 빨라 대피를 방해하며 특히 연기에 포함된 유독가스가 질식을 유발해 인명피해를 발생시킨다. 이와 같은 대피나 질식사고 방지에 유용한 시설이 방화문으로 화재 시 불길과 연기의 확산을 차단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방화문이 열려 있거나 피난로에 장애물이 방치돼 있으면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진다. 방화문의 올바른 주요 관리 방법은 ▲평상시 항상 닫혀있는 방화문 상태 유지 ▲방화문 앞 물건 및 장애물 적치 금지 ▲화재 시 문을 닫고 대피 등이다. 오소영 현장대응단장은 “방화문이 닫혀있어야 불길과 연기를 막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며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방화문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제1회 진안고원 낭만포차 ‘막걸리 페스티벌’기간 동안(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축제 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막걸리 페스티벌 장소(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한 부스에서 축제기간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마이산의 수려한 풍경과 더불어 맛깔난 음식과 진안막걸리, 농특산물 판매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즐길 수 있다. 진안군 담당자는 “진안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여 운영할 것이며, 막걸리 페스티벌은 카드 이용자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 축제 참여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말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제5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레슬링 중등부 39kg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주지훈(진안중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지훈 학생은 이번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선수로 참가하여 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지난 27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조동빈(창원 명서중) 학생에게 판정패하며 안타깝게도 금메달을 놓쳤다. 하지만, 주지훈 학생은 올해 3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에서 열린 회장기 전국대회 중등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먼저 은메달을 획득한 주지훈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메달 획득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을 선수 가족들과 학교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어린 나이이므로 부상 없이 운동하여 더욱 좋은 성적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28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실시한 초등학생 홍보 포스터 공모전 입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17일까지 보훈정신 함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재학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 표현을 주제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보훈 단체장을 비롯한 4명의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선작 4점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마령초 6학년 김정원 학생 ▲우수상 진안초 4학년 이서현 학생 ▲ 장려상 진안초 4학년 강현우, 최은하 학생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김정원 학생의 기억하겠습니다(작품명)에 대해 6.25전쟁 당시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항상 기억하자라는 학생의 마음이 참신하게 표현되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군은 이번에 수상한 우수작품에 대해 각종 행사 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 밝혔다.
9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은 누가 될지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안군의회의 경우 관례상 전·후반기를 나눠 가 선거구(진안읍, 백운면, 성수면, 마령면)와 나 선거구(부귀면, 안천면, 용담면, 정천면, 상전면, 동향면, 주천면)에서 2년씩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후반기에는 나 선거구에서 의장이 선출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의원은 동창옥 의원(부귀면, 민주당)과 김명갑 의원(주천면, 민주당)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양상이다. 같은 민주당 의원간 대결이어서 일각에서는 1명으로 단일화해 추대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동창옥 의원의 경우, 의원을 다 합해봐도 7명에 불과한 진안군 의회에서 대결구도 보다는 당의 기준에 맞는 순리를 따르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입장이다. 즉, 서로 조율해서 추대하는 방식으로 의장이 선출되는 것이 모양새도 좋고 대외적으로 화합된 진안군의회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 아니겠냐는 의견을 보였다. 여기에 이미옥 부의장 또한 이러한 당 소속 의원간 화합이 이뤄지지 않고 대결구도로 갈 경우는 본인도 의장 선거에 뛰어들 것임을 시사하면서 동 의원의 견해를 뒷받침했다. 이런 가운데 김명갑 의원의 경우는 다소
진안경찰서은 28일 경찰서장, 과장, 계ㆍ팀장, 파출소장 등 관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임현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퀴즈와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성 및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진안서는 이날 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 성비위행위 근절과 청렴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송승현 경찰서장은 일반적인 교육에서 벗어난 참여형 교육이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의 계기가 되어 국민의 안전과 더불어 내부 직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진안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이하 안천면 지사협)는 28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 『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은 올해 첫 시작하는 안천면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사업비 200만원을 투입해 노년층에서 요실금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 꾸러미는 외관상 착용 표시가 나지 않는 요실금 팬티, 미끄럼방지 양말, 어르신 케어용 물티슈 등 4종으로 구성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안천면 지사협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우석 위원장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 요실금 등으로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기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이에 맞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