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본격적인 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핑의 완성은 안전」캠페인을 5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캠핑장 16개소를 대상으로 봄철 따뜻한 날씨로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일산화탄소 중독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캠핑장‧야영장 이용객 일산화탄소경보기 보급 ▲캠핑카‧차박캠퍼를 위한 차량용 소화기 보급 ▲캠핑장 산불예방 캠페인 ▲소방안전퀴즈 이벤트 및 경품 증정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캠핑장 이용객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봄철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진안을 찾았다. 전날 마이산 북부 홍삼빌에서 머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인삼·홍삼을 판매하는 동춘인삼사와 재인인삼사 그리고 음식점 새참거리 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진안홍삼이라는데...어르신, 제가 받은 걸로 하고... 이걸 받으면 또 재판받으러 가야 돼요." 군민들의 환호속에 이 후보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방법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카드를 꺼내들었다. "농어촌 기본소득도 어렵지 않습니다. 1인당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를 지원해 주면, 장사 잘될 것 아닙니까? 퍼주기는 뭘 퍼줍니까? 다 국민들이 낸 세금인데...“ "무주나 장수 이런 데 있잖아요? 최저한의 소득만 보장되면 많이 돌아올 것 같아요. 정부 제도를 바꾸면 1인당 100~200만 원 빼는 거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 태양광 사업을 장려해 발전 수익을 농가와 나누고 사람이 찾는 농촌을 만들고 동시에 식량 자급 문제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6일에는 장수군의 한 농촌마을을 찾아 "앞으로 식량자급 문제가 심각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그 대안으로 장수나 무주처럼 인구가 적
진안군이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5월부터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기피제 배부와 함께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봄철 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SFTS와 가을철 털진드기로 인한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SFTS는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쯔쯔가무시증은 유사한 증상과 함께 **진드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진안군은 매년 20명 내외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70대 이상 농업인에게서 텃밭 작업이나 영농활동 중 감염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등산로와 파크골프장 등 주요 진드기 노출 지역에 설치된 자동 기피제 분사기 11대와 기피제 보관함 116대를 정비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경로당 방문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읍·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7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
진안군이 스마트팜 기반 조성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진안읍 물곡로에 조성된 수직농장을 운영하는 류슬기 대표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군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농업 기반 확립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약 100㎡ 규모의 재배동에서 첨단 수경재배 기술을 활용해 유럽식 상추 '프릴아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시락 업체, 관외 유통망 등 다채로운 판로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올해 관내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자재 설비 등 원예시설 현대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늘어나는 스마트팜 농가들의 요구에 맞춰 내년도 추가예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농업 생산량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반 조성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유입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우석, 정상식)는 지난 1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진행한 ‘제24회 읍민의 날’행사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 날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안읍 소금창고 특화사업(밑반찬배달지원, 아동책놀이 프로그램, 삼겹살·갈비탕 지원, 폭염 및 방한물품 지원)에 대하여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하여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복지위기가정을 적극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연계할 예정이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힘써주신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도움을 드릴 예정이니 주민분들의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송윤섭)은 2025년 4월 30일 ~ 5월 2일(3일간) 임업용 기계장비를 보유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기계톱 무상점검 및 기술지도를 보급하였다. 진안군산림조합은 조합원에게 평소 기계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를 대상으로 기계톱 점검과 기술 보급을 시행하였다. 이번 기계톱 무상점검기간동안 손쉽게 기계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용법과 점검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준 진안군산림조합에 감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윤섭 조합장은 "평소 기계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임가를 보면서 사소한 고장은 본인이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였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법등의 기술지도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전술분야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대원들에게 서장 표창장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15일 전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높은 수준의 훈련과 탁월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소방공무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소방위 이태호(팀장) ▲소방장 박수 ▲소방장 전종호 ▲소방교 정영호 ▲소방교 서동준이다. 이들은 오는 6월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전술분야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도 얻게 되었다.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은 “탁월한 구조전술 능력을 바탕으로 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119구조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전북소방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11주간 갱년기 여성 20여명 대상으로‘한방으로 갱년기 퇴치’라는 주제로 갱년기 건광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건강교실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마음수련 요가, 홍삼 족욕체험, 올바른 자세와 걷기운동, 원예‧공예수업, 약선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갱년기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사업 시작 전에 참여자의 갱년기 증상 정도, 건강 인식, 우울 증상, 체성분 분석,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사후 건강 평가를 하여 스스로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 갱년기 증상은 주로 40~60대에서 60~80%가 겪으며, 만성질환과 우울증 등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4월 20일 무렵부터 각 공동육묘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벼 육묘 작업에 돌입했다. 벼농사는 농업의 근간이나, 현재는 재배면적을 감축해야 하는 국제환경에 놓여 있으며,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에 따라 전년 대비 12%의 면적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미 심각한 단계에 이른 고령화로 인해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이탈하면서 각종 농업인 혜택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농촌에서 농업인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재배가 가장 수월한 작목은 단연 벼농사이다. 거의 모든 재배 단계에서 기계화가 이루어져 있고, 공동육묘와 공동방제가 가능하며 수확과 유통까지도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농협 매입을 통해 공동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벼농사가 농업의 근간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에 따라서 진안군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벼 재배면적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또 벼 재배농가의 56% 이상이 70대 이상인 점을 고려해 벼 육묘 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공동방제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559ha의 면적에 해당하는 육묘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 대비 8% 정도 줄어든 면
진안군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진안군은 군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공동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하며, 그 결과를 건강통계 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진안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870명이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 통지서와 안내 책자를 우편 발송한다. 전문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예방접종 등을 포함한 169개 문항으로 조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정책을 수립하는데 꼭 필요한 조사로, 정확한 통계가 나올 수 있도록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