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매듭공예 실습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오로지 손을 이용해 끈으로 매듭을 엮어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론교육을 통해 전통매듭의 이해, 다양한 매듭의 종류 및 활용법을 익히고 실습으로는 매듭 목걸이 만들기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양희연 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장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더욱 흥미를 느꼈다. 함께 참여한 회원들도 이번 과제교육을 통하여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의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진주)는 26일 신규전입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제1차 ‘슬기로운 진안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 정착 시 알아둬야 할 농지법, 농가주택매매, 세무 등 법률구조교육은 물론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 관련 행정서비스 현황도 안내했다. 또한 신규전입자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진안군에서 활동 중인 생활 동아리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김진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농업 및 임업 관련 법률 구조사례와 농업 및 임업인이 되는 절차, 행정지원 현황 안내 등 신규전입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가겠다”고 밝혔다.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는 26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진안사랑장학재단과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한 협약과 관련해 진행됐다. 이 날은 갑룡장학회 장학금 기탁식과 더불어 마이산탑사 붓다 봉사단(이재현 단장)이 참여해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년 동안 모은 동전저금통 1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진성스님은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동전을 모아준 신도들의 작은 정성이 진안군의 큰 인재를 양성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21년부터 장학금 후원과 함께 정성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아주신 후원금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이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의회는 24일 오전 8시 의장 주재로 당사무실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의장 후보로 동창옥 의원을 선출했다. 그동안 의장 선출을 두고 민주당 후보 2명이 각축을 벌이면서 동일 당에서 표가 양분될 판이어서 당 입장에서는 난감한 처지에 놓였었다. 이에따라 서로간 조율해 단일 후보를 내도록 조언하는 등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려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의원총회 도중 다른 후보 K모 의원이 회의장을 이탈해 퇴장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진안의 경우 민주당 의원은 모두 4명으로 전체 7명 중 3명은 무소속이다.
진안경찰서는 6월 25일 진안군의 치안 안전 향상을 위한 24년도 치안 종합성과 향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치안 종합성과평가는 국민의 치안 안전을 위해 성과 지표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업무를 추진하는 경찰의 종합적인 업무추진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치안 종합성과 향상 및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상반기가 지나는 시점에서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고, 하반기 성과 달성을 위한 새로운 시작의 관점에서 기능별 향후 추진 방향과 대책을 논의했다. 송승현 서장은 “성과 목표를 완료한 부분도 있지만, 일부 미진한 부분도 있음에, 좀 더 미진한 부분을 챙겨, 올해 성과를 진안군민이 만족하도록 모두 완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백운면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하‘협동조합’)이 6월 22~23일 이틀간 22가구 어르신 댁에 50개의 방충망을 교체 또는 수리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며 삭아서 구멍이 나거나 뜯어진 방충망을 수리하지 못하고 지내시다 모기나 각종 벌레가 집 안으로 들어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사업을 기획ㆍ지원하게 되었다. 협동조합은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의 도움을 받아 마을 이장들께 방충망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 신청을 조직하고 백운면 노인회 소속 어르신들과 조합원들께 문자를 발송해 홍보하였고 신청된 가구들을 모두 사전 조사를 하여 수요와 상태 등을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면내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는 [백운 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에서 방충망 개선할 가구를 선정했다. 한편, <2024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준공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을 이용하여 지난 6.16일 주민들에게 방충망 수리 방법을 교육하며 자원봉사자를 조직해 개인의 배움을 공동체를 위한 나눔으로 발전시켰다. 20대 ~ 60대 면민 9명으로 조직된 봉사팀은 22~23일 이
진안군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6월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 관내 현재 10개소의 착한가격업소(구구식당, 뚝배기, 밀과보리, 빵돌이네, 진안장터식당, 진안순두부집, 금강참붕어, 커피브루, 진안관, 묵밥앤국수)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군은 고물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상수도요금 30%감면, 전기안전점검(2회), 맞춤형 물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신규 지정을 하고 있어, 착한가격 업소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업소), 법인은 전국/지역 단위에 관계 없이 지정이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많은 신청과 군민들의 이용 및 관심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7월부터 우울 및 불안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이상)이 확인된 자 ▲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대상자들은 7월부터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후, 보건소에서 구비서류를 심사해 최종 대상자가 되면 총8회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심리상담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 및 민간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회당 심리상담 비용은 7~8만원이며, 그 중 본인부담금이 최소 7,000원~ 최대 24,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단,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법정한부모가족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라영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적시에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5일부터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진안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진안 만들기를 위한 상반기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후화된 농공단지의 환경개선을 위해 최종 선정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등 2건의 공모사업(총128.6억원 확보)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의 추진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2024년 고용노동부 기업지원시책,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 및 기타 기업지원사업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운(진안연장‧제2농공단지협의회 회장)대표와 박병영(진안홍삼한방 농공단지협의회 회장)대표는 작년부터 군에서 정기적으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기업들과 열린 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가 적극 해소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춘성 군수는 “노후화된 농공단지가 공모사업 등으로 젊고 활력이 넘치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 하면서 이러한 사업들은 기업과 행정이 상호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큰 과업들이라면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을 당부하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전북지방경찰청 및 한국도로공사 유관기관 간 협약에 따라 지난 24일 진안 톨게이트에서 체납차량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은 전국 자동차세 체납액과 정기검사지연·책임보험 미가입 등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단속을 위한 합동단속반 7명(군 재무과 3명, 진안경찰서 3명, 한국도로공사 1명)을 구성해 진행했다. 진안군은 합동단속에 앞서 안전교육 및 단속방법에 대한 현장설명을 실시했으며 기관별 체납 차량 식별을 위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과 통합 영치장비 등을 활용하여 단속을 실시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합동 단속을 통해 자동차 관련 체납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자진 납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단속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