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수몰민의 희노애락이 담긴 삶의 문화 자료를 전시 및 보관하고 있는 용담호 사진문화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에 위치한 사진문화관은 2013년 개관하여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민들의 애환을 담아낸 사진 24,401점과 유물 2,5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진안군은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보수로 관람객의 불편 상황 개선 및 시설물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였으며,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12억원(기금 7.6, 군비 4.4)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이번에 리모델링공사는 건축기획 용역이 완료되어 1~2층 전시 공간 확장 및 관람객이 쉴 수 있는 전망대 휴게쉼터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하반기에 실시하여 내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사진문화관을 찾는 수몰민과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은 6월26일(수) 진안도서관에서 진안지역 학교 학부모회 회장을 대상으로 “2024년 학부모회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송승용교육장은 (가칭)진안학생복지회관 설립을 위해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회관 설립에 반영하도록 관계부서에 협조를 구했으며, 협의회 회원들은 진안지역 아동들의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위한 의견을 상호 교류 하였다. 다양한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자 협의회 야간 개최·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평소 관심이 있어도 참석하지 못하였던 맞벌이·영유아 가정을 고려한 교육청의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회협의회장(임진이)은 “금번 학부모회협의회를 통해 진안교육 현안사업인 (가칭)진안학생복지회관에 대해 학부모 의견을 개진 하였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학부모 협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나은 교육 환경이 구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진안군은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진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진안초등학교 정문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민관 합동 30여명의 참여자가 동참하였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투명안전우산을 나눠주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보행중 스마트폰 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안전보행의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한편,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우회전 일시정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 미만 서행운전 및 불법 주정차 금지, 운전중 스마트폰 하지 않기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고,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이용수칙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송형진)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로 위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는 27일 진안군 대한노인회 진안지회 노인대학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자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당부 말씀과 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 활동 사항을 홍보하였다. 우선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과 사고원인에 대한 설명, 23년도 사망사고 중 66%가 고령의 운전자, 보행자였다는 사실 등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하고 자동차 운전자, 농기계 운전자, 보행자 관련 3편의 사고 예방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이날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경찰의 활동에 대하여 많은 격려의 말씀과 안전한 교통환경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더 실질적인 교통 경찰 활동을 당부하였다. 이에 진안 경찰은 현실에 맞는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보람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충실한 진안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주택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한 박 모 씨(남, 71)에게 더블 보상제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달 2월 11일 오후 23시경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위치한 주택에 사는 김 모 씨는 집 앞 계량기함에서 불이 붙은 걸 보고 재빨리 119에 신고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마을 이장 박 모 씨는 집 안에 비치된 소화기 초기진화를 시작했으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주변 주택의 소화기 2대로 추가 진화해 인근 주택으로의 화재 확대를 막았다. 이에 진안소방서에서는 소화기를 사용해 인근 주택 주민의 인명·재산피해를 막는데 공을 세운 박 모 씨에게 소화기를 6대를 전달하는 등 더블보상제 시상식을 진행했다. 배영수 소방행정과장은 “용기있는 선택으로 연소 확대를 막아 인근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방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와 용담호 수질개선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은 26일 용담호 유입하천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진안천 일원(진안교육지원청~시장교) 약 1Km의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 정화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하여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하천변의 방치 쓰레기를 사전 수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합동 정화활동을 통해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은 하천변 방치쓰레기를 약 1톤 가량 수거하며,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용담호 상수원 수질보전에 밑거름이 됐다. 지난 4월 9일부터 활동하고 있는 진안군 용담호 광역상수원지킴이들은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하천오염행위 집중감시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군은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와 함께 상수원 보호를 위하여 장마철 떠내려올 하천변 부유쓰레기 및 방치쓰레기 등을 합동정화활동을 통해 수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 행복이음봉사단(단장 이완승)은 지난 26일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고령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24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NH농협손해보험 전경애 국장, 농협중앙회 변성섭 진안군지부장, 진안군자원봉사 김요섭 센터장, 진안농협 고향주부모임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진안농협의 발전에 기여한 고령조합원에게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문종 조합장은 “행복이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무더위 영농현장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되어 흘리는 땀의 결실이 풍요로움으로 가득차기를 희망하며 진안농협은 언제나 조합원의 곁에 서있겠다.”고 말하였다. 전경애 NH손해보험국장은 “삼계탕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와 피곤할 수 있지만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으로 임하는 진안농협처럼 조합원들을 위하고 농업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범농협이 하나되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행복이음봉사단 이완승 단장은 “진안농협 행복이음봉사단의 소중한 마음이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깜짝 선물을 준비해 직접 찾아와주신 전경애 국장님과 영농회별로 삼
진안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 학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마을 안에서 의미 있는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교육과정의 활성화를 위한 교직원 연수를 진행했다. 마을활동가들은 진안 지역 마을체험처를 소개하고,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시켰다. 2024년 6월 26일 진안군 정천면에 위치한 학동마을에서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송승용)과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 10명, 동향중학교 교사11명 등 총 22명을 대상으로 한 마을 체험 연수가 진행되었다. 송승용 교육장은 “학동마을 탐방 및 곶감타르트 만들기로 마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을 더욱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읍 소재지 내 주거지와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진안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신설 공영주차장 4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신설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3년 6월에 착공해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됐으며 총 21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별 위치는 △고원1 주차장 46면(공용버스터미널 뒤, 군상리 394번지 일원) △고원2 주차장 121면(보건소 맞은편, 군상리 103-2 일원) △고원3 주차장 22면(구. 한일관, 군상리 402-24) △중앙3 주차장 27면(구. 통일교회, 군상리 891-11) 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진안고원시장을 비롯해 읍 소재지를 방문하는 주민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질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진안군은 읍 지역에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에도 나선다. 현재 2개소(군하리 105-5, 군하리 190-2 일원)에 36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개방해 인근 주거민과 상가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중 사업 신청을 받아 주차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공기관 주변과 주거 및 상업 지역
진안군은 지난 25일 진안군청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유승조)과 단체(보충)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1월 12일 체결된 단체협약의 내용을 보완하는 것으로 지난 5월 21일 노동조합의 요청으로 부서 검토를 통해 합의된 사항에 대한 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보충 협약 안건은 총5개 안건으로 4개 안건은 고용노동부의 권장사항을 반영하는 사항을 명문화 하는 사항이며, 1개 안건은 ‘노조원 인사에 있어 직군을 달리하고자 하는 경우 노동조합과 사전 협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공무직 직원의 업무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