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2일 진안고원시장에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전통시장 이용객 누구나 소화기 위치를 쉽게 파악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설치한 소방시설이다. 이번 보이는 소화기는 2023년 세계 잼버리 불용용품(소화기)를 이용하여 상가가 밀집한 전통시장 통행로 벽체에 거치대를 활용하여 누구나 보기 쉽게 눈높이에 맞춰 소화기를 설치하였다. 또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신속한 대처로 대형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했으며 유사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소화기 사용 및 관리법 교육도 가졌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시 누구나 활용 가능한 공용 소방시설"이라며 "군민 여러분은 주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초기 화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 이하 진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교육장실에서 진안제일고와 K-water 용담댐지사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진안제일고와 K-water 용담댐지사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공모 선정‧추진시 수자원분야 특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에서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하여 특색있는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 제고 기여를 위해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공모 선정시 5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시도 교육청 대응투자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진안교육지원청 송승용 교육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군의 특색있는 수자원 특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돌입하면서 빗길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장마시기는 7월 중순까지 예상되며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본다. 비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핸들 조작이 어려워지고 제동력을 잃는 ‘수막현상’이 발생해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빗길 운전이 평소보다 훨씬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시야가 좁아지며, 폭우가 아니더라도 작은 빗방울에도 전∙후방 가시거리는 대폭 감소하며, 주간보다는 야간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빗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제동장치, 와이퍼 등 사전 차량점검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이상 유지 ▲평소보다 20%감속 운행(생활도로에서는 30km/h이하 유지) ▲항상 전조등을 켜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조한백 현장대응단장은 “비오는 날 차량운행 시 조금만 더 여유로운 마음과 주의를 기울여 빗길 교통사고로 인한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소방서는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태풍·국지성 호우 기상특보 발령 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진안군 청년농업인 문수빈 씨(36)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이 가진 농업분야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사례를 공모하여 신기술, ICT, 가공상품화 등 5개 분야에 미래 농업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문 씨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원에서 ‘바람, 햇살, 구름이 선물한 두부’라는 주제로 진안군에서 생산한 콩을 활용하여 기존 생산하는 일반두부를 고추두부, 한입두부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기획, 농업소득 창출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수빈 씨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6차 산업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문수빈 씨가 소속된 ‘문스빈 농업회사법인’은 진안군에서 2대째 콩농사를 지으며 부모님은 콩 들녘경영체를 운영하고 본인은 두부를 생산하는 가족법인으로 2015년 두부 가공판매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농업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는 6차산업을 실천하기 위해 공장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
진안제일고 3학년 강병준 학생이 지난 6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자전거 조립 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강병준 학생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수강생으로 발달장애인 보듬센터에 지원한 프로그램인 ‘두바퀴로 가는세상’에 올해 4월부터 수업을 받고 있으며 3개월만에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병준 군은 “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배운 실력으로 여러상을 수상받아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자전거에 관련된 더 큰 꿈이 생겼다”고 전했다. 진안군 평생학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안군과 개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며 “더불어 구성원이 다 같이 향유할 수 있는 평생학습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등록 중증 정신질환자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 적응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신체건강과 정서적 관리를 위한 체육활동, 음악치료, 힐링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일상생활관리 및 사회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재활, 약물교육, 자조모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3회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주간 재활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063-430-8578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야외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신질환자들의 외부활동을 격려하고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신 재활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진안군 보건소장)은 “중증・만성 정신질환자의 정신과적 증상을 관리하고 악화를 방지하여 지역사회 내 안정적 안착과 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지자체인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 자스민 시장 일행이 지난 6월 27일~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안군을 방문했다. 지난 6월 29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군 의회 의원,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재 진안군은 초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영농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여러 나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근로자를 운영 중에 있다.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와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6월 기준 41명이 도입돼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마갈레스시 관계자들은 방한 기간 동안 본국 근로자들의 근로현장과 공동숙식 장소 등을 방문해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살폈다. 이에 마갈레스시 근로자들은 “내년에도 또 다시 진안에 와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근로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자스민 시장은 “근로자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진안군에 너무 감사하다”며 “농업 인력 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될 수 있길 바라며 선진 농업을 배울 수 있는 방
진안군이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4년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지방세 분야 ‘대상(1위)’, 세외수입 분야 ‘으뜸(3위)’으로 선발됐다. 전북도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8개 항목, 세외수입 8개 분야의 징수 및 체납액 최소화 실적을 평가해 우수시군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수상으로 도지사 기관 표창 및 특별조정교부금 2,000만원(지방세 1,700만원, 세외수입 300만원)을 받는다. 진안군은 하반기에도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처분 등 적극적으로 징수활동을 추진하여 체납액 일소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 및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1월에도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군에 선정돼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28일 필리핀 마갈레스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스민 안젤라 시장, 자네사 앤 데 라마요 시의원을 비롯한 마갈레스시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자스민 안젤라 시장은 “진안군에서 MOU체결에 대한 제안이 왔을 때, 마갈레스시의 농업인들이 한국의 농업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며, “진안군을 방문하여 농업 시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둘러봤는데,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해 주신 진안군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민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안군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농촌 인력이 부족한 어려운 상황에 우수한 인력이 진안군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마갈레스시에서 오신 근로자분들께서 함께 해 주신 덕분에 우리 지역 인력난 완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근무여건 개선과 인권보호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함께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필리핀 마갈레스시
진안군의회는 1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마치고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7명의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단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57조 및 진안군의회 회의 규칙 제10조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진안군의회는 이날 의장에 동창옥 의원을 선출했으며, 부의장에 이루라 의원을 선출했다. 상임위원회는 운영행정위원장 이미옥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이명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동창옥 신임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민생 현장에서 군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화하여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루라 신임부의장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님 및 동료의원님들과 늘 소통하면서 의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며,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제9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