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서 시각장애인 경로문화행사가 열렸다. 시각장애인연합회 진안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행사와 장학금 전달식, 2부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김춘심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다 해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열린마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상전초등학교 제35회 동창회(회장 박기열)회원 일동은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1일 진안군수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제35회 상전초 동창회 초대회장인 최한돈 씨가 참석해 “나이가 들고 사는 곳이 달라져도 고향에 대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다른 많은 향우들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고향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사회와 향우인들의 관심과 지지가 고향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35회 상전초교 동창회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29일에는 상전면 체육관에서 단합 운동회로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100%, 초과분 16.5% 공제 / 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
진안군은 지난 11일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 10개 단체에 대해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은 백운면에 조성되고 있는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2025년 개원)에 대비한 주민 주도적인 지역 상생 사업일환으로 예비 창업단체나 기존단체에게 창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 절차를 거쳐 총10개 단체가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신규조직 4개 단체에는 팀당 800만원을, 기존조직(작년 지원사업 참여팀) 6개 단체에는 팀당 1,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11일 열린 중간평가루에서 선정된 7개 업체에는 인센티브(우수등급 1개 단체 200만원/보통등급 6개 단체 각1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우수 등급에는 ▲[마이개성 진안아트 협동조합]이 선정됐으며 소원의 종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관광 마케팅을 활용하여 소원을 비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밖에 보통등급에 선정된 6개 업체는 ▲[도슭담다]는 산골도시락을 판매중으로 올해 사업장을 확보했으며 지역 행사와 협업을 통해 4개월간 8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진안꾸지뽕나무 영농조합]는 진안흑돼지와 관내임산물을 활용해 만든 소시지를
진안군이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사람과 지구가 모두 건강해지는 건강도시를 만들자’는 뜻을 담아 건강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건강걷기 챌린지는 스마트폰의 워크온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걸음 수를 측정하고 커뮤니티 회원 간 걷기 목표 달성을 위해 일상 속 걷기운동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챌린지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챌린지 참여는 진안군민 또는 진안군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워크온 앱 설치 ▶진안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참여하기’를 누른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1일 최대 8천보가 인정되며 10일간 총 8만보를 달성하고 실천목표(종이컵 대신 개인컵, 텀블러 사용)를 달성 후 게시판에 인증글과 사진을 게시하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텀블러)을 지급한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하미산업 유원규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날 기탁식은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인구의 날’에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백운면 노촌리 하미마을 출신인 유원규 대표는 2019년부터 건물용 기계장비 설치 공사업인 주식회사 하미산업(경기도 구미시 공단로 소재)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유원규 대표는 “항상 고향 진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기부금이 진안군민과 고향을 빛낼 좋은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유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 이하 진안교육지원청)은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기초학력 지도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양성과정은 학생들의 발달단계과 학년별 교육과정에 맞춘 초등 문해력과 수리력 지도 실습과정으로, 진안 관내 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외부강사와 기초학력 지도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지역민 20명이 뜨거운 열의를 가지고 연수에 임하고 있다. 연수를 통해 학교의 기초학력 지도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진안 내 강사 인력풀 구축을 통하여 학교 안팎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지원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기초학력 지도강사는 “방과 후에 만나는 아이들의 한글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이들이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포인트 하나 하나에 대한 지도 방법을 알고, 왜 그렇게 지도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다. 이걸 모르고 작년에 가르친 아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연수는 진안교육지원청이 진안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해소를 위하여 학교 밖 늘봄과 연계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진안교육지원청과 사)전북청소년교
진안소방서는 11일 소방서에서 부귀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소방서 관람 및 소방차 탑승체험 등 소방관 체험 ▲방화복 착용 및 소방헬멧 착용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불나면 살펴서 대피 먼저 교육 ▲포토존 운영 등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가까이 보면서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화재 등 재난 대응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유사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진안군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대표 손동규 의원)’는 지난 10일(수) 군의회 1층 상임위원실에서 연구단체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자치법규 정비’에 대한 중간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진안군의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 대표 손동규 의원을 비롯해 동창옥, 이루라, 이미옥, 김민규, 김명갑, 이명진 의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연구원 최민수 연구원 등이 참석해 현재 진안군 자치법규 조례의 보완점과 개정안 마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진안군 조례 총 434건 중 지역경제와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322개 조례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조사·분석, 정비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조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고회에서 연구회 대표 손동규 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 자료를 토대로 조례로 인한 주민들의 불필요한 부담·불편이 없도록 정비에 최대한 힘쓰겠다”며 “최근 법 개정 동향을 반영한 진안군의 맞춤형 조례를 제·개정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의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는 2024년 4월부터 연구활동에 들어갔으며 6개월간 연구
진안군 상전면은 11일 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제34대 이옥순 면장 이임 및 제35대 김영기 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 행사에는 상전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관계공무원, 면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전임 이옥순 면장은 이임사에서 “1년 6개월을 함께한 상전면 주민 및 이장단,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직원 및 모든 면민과 화합해 더 나은 면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이임 후에도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김영기 면장은 취임사에서 “면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통에 중점을 두며 내실있는 면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안군 주천면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이장 및 기관‧사회 단체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대 주천면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한 이옥순 면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부귀면, 진안읍, 주민복지과, 주민생활지원과 등을 두루 거치고 2021년 사회복지사무관으로 승진 후 여성가족과장, 상전면장을 역임한 후 7월 9일 주천면장으로 부임했다. 이옥순 주천면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적극적인 소통행정과 화합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며, 면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주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주천면은 무한한 잠재력과 활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얼마남지 않은 공직생활을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주천면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