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 개최 의지를 다지고 있는 무주군은 지난 20일 무주소방서와 ‘안전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원활한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와 무주소방서 대응예방과 관계자들이 만나 축제 현장 환자 발생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 체계(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지침 및 연락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최고의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축제라는 생각으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라며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환자 상황에 맞는 처치와 이송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4층 치매안심센터 배움터에서 간호인력 등 반딧불축제장 의료지원센터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일반 환자처치 및 대응 요령,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이송 체계,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 사용법,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환자별 처치
무주군이 군민들의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구인 · 구직난 해소를 위해 '무주군 로컬JOB센터' 누리집(http://mujujob.or.kr)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누리집에 접속하면 상단 주메뉴에서 JOB센터 소개를 비롯해 취업 지원(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동행 면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등), 구직자 및 사업장 맞춤형 취업 지원 절차, 농가 일자리 등 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사업체별 일자리 정보, 관공서 채용 정보 등의 일자리 소식, 구인(직원 채용)·구직(일자리 찾기) 신청, 알림 마당(각종 모집 요강, 지원 사업 공고 등), 무주군 기업 소개 등 주요 정보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 김 모 씨(34세)는 “고향에 정착하고 싶어 내려와 일자리를 찾고 있는데 누리집에 들어와 보니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좋더라”며 “구인 정보는 물론, 기업 정보, 채용 행사 소식 등 꼼꼼하게 체크해서 보고 잡센터를 통해 필요한 조언도 받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로컬 JOB센터 누리집은 무주군 누리집을 통해 접속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무주군 로컬 잡센터'(http://mujujob.or.kr)를 검
무주군이 무풍면에서 여름 배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발 600~800m 구간 3ha 규모(5농가 참여)에서 진행 중으로, 7월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하라듀’ 등 고온에 강한 품종을 정식했으며 9월에 배추를 수확할 예정이다. 여름 배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은 올해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고온 경감을 위한 ‘복합소재 저온성 필름’ 등을 지원했으며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땅속 배수 장비’와 ‘토양병해 방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무주군은 고온 피해경감 기술 적용으로 상품률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자동화 기술 적용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심토파쇄기와 배추 자동 정식기 등을 지원해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 있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여름 배추 수급이 폭염과 가뭄, 호우 등의 기후변화로 불안정해지면서 농촌진흥청과 정부가 준고랭지로도 재배 지역을 넓히고 있다”라며 “무주군에서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 만큼 지역의 지형과 기후를 잘 활용하고 지원 기술과 장비를 접목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한편, 농가소득도 안정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무주에서 농촌진흥청 관계자들
무주군 공무원들은 18일 새벽 불시 비상 상황 소집에 응소하는 등 첫날 훈련에 임했다. 을지연습은 4일간 무주군청 전시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재난안전상황실과 무주양수발전소 등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무주군 공무원들을 비롯한 지역 내 군·경·소방 등 관내 6개 기관이 전쟁과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에 동참한다. 무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제정세 변동, 북한의 군사훈련 및 핵·미사일 위협, 러·우 전쟁, 사이버·드론 등 복합적인 위협에 대응하는 실전적인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으로, 특히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 이동, 전시 창설기구 설치·운영 등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행정과 대응 체계의 신속한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19일에는 전시 운영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해, 군청 각 부서와 유관 기관이 함께하는 전시 현안 과제 토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충무계획의 개선 사항을 발굴, 유사시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20일에는 무주군, 진안·무주 대대, 무주양수발전소, 무주경찰서, 무주소방서, 한국전력 무주지사가 드론과 적 특수부대의 침투를 가정한 국가중요시설(무주양수발전소)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나봄리조트, 일성무주리조트 등 무주군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리조트, 팬션) 및 야영장 등 50여 개 업체가 축제 방문객 인센티브 제공에 동참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반딧북축제 누리집(www.firefly.or.kr) ‘축제 자료마당-관광객 인센티브’ 페이지의 할인 티켓을 출력해서 제시하면 이용 업소별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나봄리조트의 사우나, 수영장 등 부대 시설도 25~30%, 무주덕유산리조트의 관광 곤도라(당일 사용), 그린벨리(골프장)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광용 무주반딧불축제지원단 총괄팀장은 “한낮의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생태탐험’부터 한밤의 ‘신비탐사’까지 무주반딧불축제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 체류형 투어를 추천한다”라며 “여러분의 알뜰한 무주 여행을 돕기 위해 지역 내 관광 숙박시설에서도 동참해 주시기로 한 만큼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을 참고하셔서 전화로 예약, 쿠폰 제시 후 할인받아 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인센티브 혜택을 원했지만 누리지 못했던 분들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이용
무주군이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4일 국회로 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났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태권도인재양성센터(태권도종합수련센터) 건립(국비 450억 원),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총사업비 국비 187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신축(국비 475억 원) 등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황 군수는 이들 사업 예산이 국회 단계 증액 등을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에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과 현안 사업의 국회 단계 반영이 가장 큰 관건”이라며 “남은 국회 심의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무주군 주요 사업을 반영할 수 있는 결정적 관문인 만큼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북도 14개 시·군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무주군 포함 단 두 곳으로, 무주군은 △사업 설계의 완성도와 △설치 대상지의 적합성, △주민 참여 기반 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상업·공공시설 등에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정부 보급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주민 수용성,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임채영 무주군청 산업경제과장은 “2026년도 국가 예산이 확정되면 향후 세부 사업계획 수립, 대상지 선정, 주민 홍보 등을 거쳐 관내 주택과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라며 “군민의 전기·난방비 절감은 물론, 지역 에너지 자립도와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친환경 군다운
무주군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방문객들에게 맛과 위생, 가격 3박자를 두루 갖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 조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무주상상반디숲 요리교실과 학습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17개 부스가 참가한다. 무주군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추천 심사위원과 위생 분야 전문가 등을 평가단으로 구성했으며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스 참가자들은 판매 예정인 메뉴 중 3가지를 평가 현장에서 조리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위생복 착용 상태, 손 세척 여부 등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부터 조리도구와 작업장 청결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음식 평가에서는 가격의 적정성, 기성품 및 일회용품 사용 여부, 무주를 대표할 수 있는 메뉴인지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조리 시간은 메뉴당 10분, 총 30분이 주어지며, 다회용기에 담아 제출해야 한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 들어갈 음식들에 대한 조리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자체 보고회를 갖고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결과를 공유했다. (재)무주산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18개국 86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3만여 명(경제적 파급효과 288억 7천여만 원)이 방문해 영화 관람을 비롯한 관객과의 대화, 산골토크, 공연이벤트, 넥스트 시네아스트 전시 상영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12년간 5일로 유지해오던 △행사 기간을 3일로 축소하고 개막식 취소, 3일간 종일 프로그램 운영, 키즈 스테이지를 비롯한 무료 야외 프로그램 유지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또한 △<디렉터즈 포커스>와 <넥스트 시네아스트> 신설, <정기용, 감응의 건축: (옛)서창향토박물관> 완성 및 월드 프리미어 상영 등 발굴과 (재)발견을 목표로 무주만의 프로그램 정체성 유지 및 강화에 힘써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관객 만족도 설문 조사(2025. 6. 6.~8. 무주예체문화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객 1,127명 대상)에서는 무주와 전북을 제외한 외지 관
무주군이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지난 11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3곳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무주읍 후도, 지전, 하굴암 지역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내판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물놀이 지역 주변의 위험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찾아온 손님들이 안전하게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물놀이 지역의 안전은 물론, 사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금지 등 이용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에 힘쓰고 있다“라며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7월 5일부터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3곳에 안전관리 요원 8명과 위험구역 등 입수금지를 위한 순찰계도 요원 13명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9월 14일까지는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 근무반을 기반으로 공휴일을 포함한 매일 상황 근무를 실시하고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