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2일‘진안군 장애인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비롯한 조례안 등의 안건 처리를 시작으로,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상황 및 하반기 계획 청취는 24일 기획홍보실, 행정복지국, 보건소에 이어 25일 농촌경제국, 농업기술센터 26일 안전환경국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동창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이 원 구성이 된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일 계속되는 장마비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찰 활동과 시설물에 대한 꼼꼼한 점검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지난 19일~21일까지 제2회 진안 웅치전투기념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진안군 마이정에서 열린 이번 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진안군궁도협회 주관)는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전국의 1,300여 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했으며 단체전(정 대항전)과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 합천 죽죽정이 우승했으며 개인전에서는 함안 백이정 류명상(노년부), 원주 학봉정 안효진(장년부), 함안 성심정 신정희(여자부), 광주 체육회 김연수(실업부)가 1위를 차지했다. 김병하 진안 부군수는 “임진왜란 웅치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궁도대회가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진안군 궁도협회 한민호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문만이 아닌 무예도 출중했고 중요성을 강조했던 조선 정조대왕의 뜻을 받들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궁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한 「제14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봉사활동 참여 등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판응옥마이(베트남) ▲동향면 전유정(베트남) 씨 등 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28명이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태국, 일본 등의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는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개선을 개선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해오신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님과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보
진안군은 지난 19일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전북 동부지역 후백제 문화유산 전수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한 「시·군 광역행정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이 공동으로 지원한 후백제 문화유산 전수조사 용역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의 추진 방향 및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 지자체 담당 부서 관계자, 전북특별자치도 담당 관계자를 비롯해 용역사 및 공동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역을 맡은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은 해당 지역의 후백제 및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왕의 역사·고고 기록과 유·무형유산 등을 바탕으로 그 현황과 보존실태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후백제 역사문화자원의 시간적·공간적 연결성을 고려하여 고유한 특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통합 경관 형성 및 도시 간의 유기성, 역사문화자원의 현황을 분석해 후백제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정상식 진안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각 지자체에 남아있는 후백제 문화유산이 새로이 발굴되어 후백제의 역사성이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
진안군은 고령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벼 병해충 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무인헬기, 드론 등의 무인 방제기기를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군과 농협 협력사업으로 처음 시행하는 공동방제 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군비 50%, 농협 20%를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사업을 신청한 농가의 벼 1,343ha에 2회에 걸쳐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 3개 지역농협(진안농협, 부귀농협, 백운농협)을 중심으로 7월 이내에 1차 방제를 추진하며, 2차 방제는 8월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방제 일정에 따라 친환경 농가 및 양봉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문자메시지 발송과 마을방송을 통해 사전 안내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진안군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통해 돌발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명품홍삼 집적화단지(판매시설) 조성사업 관련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련 국·실과소장과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관내 품질인증업체와 인삼·홍삼 판매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내 판매시설 조성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수렴해 설계에 참고할 계획이다.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은 체계적인 홍보와 소비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진안홍삼 판매 촉진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진안군 홍삼한방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현재 분산되어 있는 홍삼 관련 시설(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 홍삼연구소 등)을 진안IC 근처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는 유통, 공업, 광장, 공원으로 4개 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전체 부지 기반 조성은 평탄 작업 중이며 전기, 가스, 상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을 하반기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유통단지 시설 건축은 기본계획 및 건축기획, 공유재산 심의 등 사전 행
진안소방서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 증가 등에 따른 전기화재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여름은 기상 이변으로 이른 시기에 무더위 시작 및 폭우 등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 수칙으로는 ▲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 사용 ▲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물품 제거 ▲ 노후되거나 손상된 전선 교체 ▲ 정전 시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 여름용 전자기기 KC 인증품 사용 등이 있다. 진안소방서는 "지속되는 장마 및 폭염에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의 위험성도 높아진다"며 "안전관리 강화와 화재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숙지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는 22일 314기 신임경찰관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발령받은 이규태, 박유리는 순경 공채시험에 합격한 후 중앙경찰학교에서의 38주 교육과정 중 향후 9주간의 현장실습으로 현장경찰관들과 함께 주ㆍ야간 근무를 하며 현장적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승현 서장은 “실습 중 업무환경에 신속히 적응해 경찰의 기본업무에 열중하여 신임경찰관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존경받을 수 있는 진안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농아인협회 진안군지회(지회장 이용원)가 19일 용담댐 조각공원 일대에서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진안군 용담면 용담댐 조각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창작품 관람과 전시관 방문 등 야외체험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다졌다. 이용원 회장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대화상대가 한정돼 있는 농아인들은 평상시 외로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아인협회 하계수련회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격려하며“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길이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아인협회 진안군지회는 매년 인식개선, 하계수련회 등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안군과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은 함께 추진 중인 ‘진안고원(GO WANT)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70시간 창업교육 및 창업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진안군의 지역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진안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추가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세무, 소상공인 창업 실무 등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안군의 지역특색을 살린 상품개발에 중점을 뒀다. 지난 7월 18일에 진행된 창업경진대회에는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직접 재배한 버섯을 활용한 제품(침출차) 창업 아이템을 제시한 손동현 씨가 대상을 수상해 창업 지원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 외에도 6명의 최우수상(3명, 창업지원금 850만원)과 우수상(3명, 창업지원금 800만원) 수상자가 선정돼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대상 수상자인 손동현 씨는 “이번 진안고원(GO WANT) 창업지원사업의 교육과정을 통해 그동안 생각해왔던 진안군의 지역특색을 살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