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한우 및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2024년도 피해 보전 신청을 받는다. FTA 피해 보전 직불제도는 무역협정에 따라 관세가 감축 또는 철폐되거나, 관세 할당 물량이 증가한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올해 축산분야로 선정된 지급 대상 품목은 ‘한·캐나다 FTA’에 의한 한우·육우, 한우 송아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대상 품목의 생산비에 따른 순이익이 급락했으며 하락액은 한마리 당 한우는 1,426천원, 육우는 2,020천원, 한우송아지는 1,276천원이다. 이는 협정상대국 수입량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 또한 해당 품목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청 자격은 대상 품목을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1.1.) 이전부터 생산, 2023년도에 가격 하락 피해가 귀속된 농업인이며, 진안군 대상 농가는 약 168호이다. 직불금 기간 내 신청하면 서류 검토 등을 통해 올해 12월 안에 보전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한여름밤에 펼쳐지는 숨막히는 생존게임, 전동흘 장군이 되어 장화홍련 자매의 원혼을 풀어주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도시 진안군에서 오는 8월 10일 마이산 북부 마이정원(구 미로공원) 일원에서 “납량특집, 장화홍련: 미로의 비밀” 좀비 레이스 행사가 열린다. 이번 납량특집 행사는 전동흘 장군이라는 조선 후기 진안 출신 무신이 장화홍련의 억울한 원한을 풀어준 역사적 인물의 실화를 소재로 기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러너(전동흘 장군)와 귀신(장화홍련)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러너들은 특수분장을 한 귀신들을 피해 생명띠를 지키면서 ▲시대의 문 입장, 손을 놓치면 죽는다 ▲담력 테스트, 숨겨진 가위를 찾아 탈출하라 ▲ 계모를 피해 장화홍련을 만나 미션을 수행하라 ▲소원 구간, 돌탑을 쌓아 장화홍련의 원혼을 달래라 ▲진안 스퀴드 게임, 즐겁게 춤을 추다가 멈춰라 등 총 5개의 구간별 미션을 수행해야 하고 귀신은 원혼을 풀어주지 못하는 러너의 생명띠를 빼앗아야 한다. 생명띠 4장을 보유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전동흘 장군 선발대회도 개최돼 행사의 활기와 즐거움을 더해 줄 전망이다. 또한, 각 구간별 미션 이후에는 마이산 북부 농촌 테마광장 주무대에서 참가자들이
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2024 소셜아이어워드’에서 ‘군·구청분야 유튜브’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3,8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명실상부한 인터넷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어워드이다. 진안군은 2021 공공정보 혁신대상, 2022 공공유튜브분야 대상, 2023 군·구청 유튜브 분야 대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위원들은 일반적인 지자체 유튜브와 다르게 ‘빠망’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진안군을 홍보하고 콘텐츠를 이끌어가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빠망’의 체험 콘텐츠뿐만 아니라 정보성 콘텐츠 그리고 타 유튜버들과의 콜라보를 통한 콘텐츠들로 채널을 다채롭게 채운 점을 인상 깊게 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빠망TV』는 봄에는 벚꽃과 라이딩, 여름에는 대표 피서지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진안을 알렸다. 또한 풍부한 산림 자원을 자랑하는 진안군의 특성을 내세워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마이산·운장산·구봉산 등 진안의 명산을 등산하
진안소방서는 잦은 비로 인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빗길 운전의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함을 운전자들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과속이나 급제동, 핸들 조작 미숙 등의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이런 빗길에서 안전하게 운행을 하려면 첫 번째는 감속 운행이다. 제한속도보다 최대 20% 정도 감속 운행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미끄러운 시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비가 오는 날에는 낮에도 어둡기 때문에 전조등을 켜는 것이 안전하다. 전조등은 시야 확보를 하는 동시에 다른 차들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세 번째로 미끄러운 빗길에 타이어가 노면에 닿지 않고 물 위에 떠서 구르게 되는 수막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평상시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하거나 오래된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조한백 현장대응단장은 "빗길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발생될 수 있다"며 "교통사고는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재산과 연결되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진안군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상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사각지대 주민 밑반찬 지원 특화사업(사랑가득 찬[饌])을 추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불고기와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 20세대에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도 살뜰히 챙겨 “자식도 이렇게 하기 쉽지 않다”는 칭찬을 들었다.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랑가득 밑반찬 지원, 청소년 생일 찾아주기, 선물꾸러미, 어르신 문화산책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어르신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 박종석 민간위원장은 “반찬에 사랑을 듬뿍 담은 만큼 어르신들께서도 기력을 보충해서 시원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농사일에 바쁜 중에도 늘 봉사에 동참하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이 고향인 경희대 한의과 학생들로 구성된 전북 녹두패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진안군 정천면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22일~25일까지 나흘간 정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봉사는 경희대 한의과 장우창 교수를 비롯해 12명의 경희대 한의과 학생들이 나서 침, 뜸 등 한방진료를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한약부터 재료까지 진료를 위한 물품을 직접 가져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한 명이라도 더 진료를 하기 위해 진료 시간이 끝날 때까지 정성으로 진료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이런 귀한 분들이 정천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가신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쉽다”며 마음을 전했다.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은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 주최로 오는 26일(금) 오후 5시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진안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 , 꽃슈스 : 꽃보다 슈퍼스타”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꽃슈스>는 학창 시절에 겪은 따돌림, 언어폭력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주인공이 상처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친구와의 갈등, 진로 고민 등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이슈를 다루며, 학교폭력의 결과를 조명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올바른 인식을 통해 어떻게 협력하여 극복하고, 서로 소통하며 해결하는지 등 바른 인성교육의 실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 관장은 “학교폭력의 상처를 이겨내고 꿈을 찾아 나가는 주인공의 성장 과정의 뮤지컬을 통해 학생과 진안군민 모두가 미래를 향한 꿈에 도전하고 긍정적 사고 및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하고자 한다”며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이 앞으로도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 등 기관 간 연계 협력에 앞장서 독서문화 향상과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은 진안 초·중·고등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7월 28일~29일까지 2일간 열리는 제14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축제 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 카드를 활용해 축제장(동향면 진성로 1687)에서 진안고원 청정수박과 마이산쿠키, 팥빙수, 소떡소떡 등 다양한 먹거리 등 문화체험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한 부스에서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진안군 문화누리카드 담당자는 “진안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진안홍삼축제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군 직영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268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사업 공모는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지난해 첫 실시됐으며 진안군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국비 2,655만원을 지원 받아 노계3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치매안심마을 제3호인 동향면 하양지 마을 치매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주2회 2시간씩 인지강화 프로그램(원예,공예,놀이,손뜨개 등), 현장체험, 웰다잉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 주도형 치매안심마을 운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앞서 동향면 하양지 마을 이장을 비롯한 노인회장, 노인회 총무 등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시작 전‧후로 치매검사와 단축형우울척도검사, 주관적기억감퇴 검사를 실시해 사업의 효과를 평가하는 등 면밀한 분석에도 나설 방침이다. 라영현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진안군 보건소장)은 “치매
진안소방서는 도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으로‘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임신중이거나 출산 6개월 미만 임산부 중 응급증상 발생 환자이며, 출산을 전·후 통증 및 출혈 등 응급상황 신고 시 응급처치, 병원이송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통역 서비스 등 있다. 신청은 임산부 본인이나 보호자가 119 신고로 직접 신청하거나 보건소 방문하여 서비스 신청서 작성하여 제출하면 등록 후 임산부 응급상황에 119신고 시 사전등록 정보를 출동 구급대에 제공하여 대상자에 맞는 응급처치 및 이송 편의를 제공한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임산부 119안심출산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구급대원들을 교육하고,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위한 장비를 비치하는 등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현장대응단장은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분만시설 부재 지역에 임산부의 응급의료 안전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관련 구급대의 임산부 전문 처치 역량 강화에 전력을 쏟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