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에서 오는 8월 3일(토) 오전 11시 30분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술멕이굿’행사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백중날이나 칠석날이면 일손을 놓고 편안히 쉬면서 하루 종일 술을 마시며 굿도 치고 노래를 불렀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서로 술을 권하고 담소를 나누며 노동의 피로를 풀고 시름을 달랬다. 이를 통해 마을 사람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애를 나눴다고 한다. 2003년부터 진안중평굿보존회에서 매년 술멕이굿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유굿판과 논산두레패의 초청공연, 기고사, 마당판굿을 선보인다. 공연 이외에도 민속놀이(제기차기, 널뛰기, 팔씨름 등)와 문화체험(솟대만들기, 꽹과리 시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진안중평굿보존회 이승철 회장은‘술멕이굿에 참여하는 지역주민과 농악 동호인,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진안중평굿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공동체가 신명 나는 놀이마당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지역 문화 축제장에 화재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화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행사장 소화기 무상 대여 서비스’는 많은 수량의 소화기가 단기간 필요로 하는 행사 시 구입에 대한 예산을 절감시키고, 향후 보관 등 운영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지역 문화 축제장에 잼버리 불용 소화기를 활용하여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점검 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소화기 대여를 필요로 하는 행사 관계자는 진안소방서 소방행정과(063-3786-5248)로 전화하여 문의하면 된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행사장 부스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로 화재 안전 사고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해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31일 2024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지역 내 위기 상황 및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의 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 연습을 통해 유사 시 지역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고자 분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3분기 협의회는 2024년 진안군 을지연습 추진상황 보고 와 7733부대 1대대 정작과장의 8월 UFS 연습, 9월 화랑훈련 보고 후 위원간 통합방위 발전방향 토의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토의시간에 대남 오물풍선 살포 등 남북 긴장관계가 고조된 상황에 참석한 모든 통합방위위원들이 우려를 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전춘성 진안군수)은 2024년 을지연습에 대비하여 각 기관의 철저한 준비와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상촌마을을 시작으로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순회방문 및 좌담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7월 9일 성수면장으로 취임한 정순석 면장은 마을을 돌며 마을의 지리적 특성과 주민들의 영농실태, 경로당 운영 상황, 마을별 위험요소 점검 등을 실시함은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좌담회에서는 진안고추시장 운영, 농업용 면세유 지원사업 안내, 진안군 주요정책 및 성과 홍보, 영농폐기물 및 쓰레기분리배출 안내 등을 홍보하였다. 또한, 성수면의 현안사업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소규모 공동주택조성사업, 면소재지상가조성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번 마을방문 및 좌담회에서 접수된 건의된 사항은 총 28건으로 즉시 해결 가능한 것을 바로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주민숙원사업들은 관련부서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정순석 면장은 “면민 한분 한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다 보니 성수면 발전과 화합을 위한 면민들의 큰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성수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한 사통팔달센터에서 커피전문가를 양성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전국 최초의 통합지구 사업으로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활성화를 통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11월 개관하여 다양한 진안군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커피의 역사, 커피머신 다루기, 에스프레소, 커피라떼, 카푸치노 등을 배운 수료생 16명 전원 합격의 영광을 얻어 31일 자격증 전달식을 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수강생들이 참여했고, 최고령으로 참여한 서옥심 수강생은“너무 좋은 교육을 받았다”며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강생 조서연씨는 “그냥 기계 다루는 법 정도만 배워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아침마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울산 스포츠과학 중·고등학교 수영 선수단(16명)을 전지훈련 유치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수영 선수단은 오전에는 진안군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수영훈련 및 기초 체력훈련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자유형 등 특화된 수영법에 대한 훈련을 진행하여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진안군에는 지난주부터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전북특별자치도 역도 선수단(순창북중, 전주우아중, 전주용소중, 전북체육중, 전북체고)까지 50여 명이 하계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전지훈련 선수단 관계자는 “스포츠 힐링 도시 진안에서 건강과 힐링을 모두 챙길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했고 이번 훈련을 계기로 마이산의 기를 이어받아 추후 대회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울산에서 멀리 떨어진 진안까지 방문해주신 수영 선수단을 환영하며 항상 부상에 주의하여 운동하시고 다음에 또 진안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31일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 산림 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진안군 임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임업인과 유관기관 등 24명으로 구성한 정책자문단은 산림분야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하여 정책제안이나 자문을 통해 미래 진안의 산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처음 개최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제34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양한 산림정책 발굴을 위하여 정책자문단을 구성한만큼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제안과 쓴소리를 가감 없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하 진안센터)는 지난 30일 완주군 운주면의 수해 피해 농가로 달려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3일간 대둔산 주변 지역에 200년 만에 내린 316㎜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하여 운주면의 많은 농가와 시설물 등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진안센터 소속 마령면, 성수면, 안천면, 주천면, 진안군일자리센터,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 등 24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일손이 부족한 피해농가를 방문하여 영농폐기물을 처리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안센터 이재동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진정한 자원봉사의 목적” 이라며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운주면을 방문하여 참깨밭 정리, 곶감건조기·선별기·보관상자 등을 세척하고 피해가 극심하고 어지럽혀진 호꼬빼기 유원지를 복구하는 현장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진안홍삼연구소 김태영 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제안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시작된 캠페인이다. “안녕”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촬영하여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진안군의료원 조백환 원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참여한 김태영 소장은 다음 주자로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 정석근 소장과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희권 원장을 지목했다. 김태영 소장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연구소 임직원들과 함께“바이바이 플라스틱 10가지 습관 실천”을 다짐하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진안경찰서는 지역치안협의회 및 진안군 지역 커피전문점과 협력해 피싱예방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피싱예방 컵홀더는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진안경찰서에서 3500매를 제작하여 커피 구매자 대상 ‘피싱 예방 수칙’과 ‘알고도 당하는 피싱(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문구를 넣어 예방 홍보할 예정이다. 송승현 경찰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와 지역 커피전문점 등 협업을 계기로 군민이 범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피싱예방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