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관내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베트남 남딘성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를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베트남 남딘성과 계절근로자 선발 및 송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장수군에 배치될 계절근로자 20명을 선발하기 위해 장수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남딘성 내무성 및 일자리센터 담당자들과 업무협약 관련 면담을 가졌다. 업무협약 면담에는 응우엔 두안 성(NGUYEN TUAN SONG) 남딘성 내무서 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 및 향후 인력 선발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면접은 150여 명이 지원했으며 남딘성 기준에 적합한 1차 서류전형 합격자 60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및 신체능력 테스트, 심층면담을 거쳐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 이번 면접에서 선발된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기초 한국어, 한국 문화, 농업 등에 대한 의무 교육을 받은 뒤 한국에서 사증 발급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5월경에 한국에 입국해 사과, 양파 등 장수군의 주요 농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응우엔 두안 성(NGUYEN TUAN S
장수군 장계면은 서울 베뉴비안에서 진행된 장수군 재경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제21대 회장 박준기)에서 장수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박준기 회장은 “고향 장수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고민해 왔는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국의 장수군 출향인 여러분께서도 고향사랑기부의 좋은 취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조장호 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재경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 동문분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마련해준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주민복리 증진 및 취약계층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군민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수군 군민안전보험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면 자동적으로 가입되며 타 보험과의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지난 2018년도부터 시행된 장수군 군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 사고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을 보장해 주고 있다. 2025년 장수군 군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 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강도상해사망/상해 후유장해 △익사사고 등 19개 항목을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매년 갱신되므로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NH농협손해보험(1644-9666)에 문의 청구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은 ‘안전한 장수’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생활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정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4일 관내 의료기기 판매업체인 그린의료기(대표 김인주)에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팡이 50개(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인주 대표는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지팡이 없이 힘들게 걸으시는 모습이 마음에 깊게 남아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팡이가 어르신들의 이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지팡이는 꼭 필요한 분들게 잘 전달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지팡이는 장수군 관내 만 70세 이상인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위촉식은 7명의 위촉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및 민간위원장 선출, 위원들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민간위원장으로는 나금례 장수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호선으로 선출됐다. ‘제6기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민‧관의 협의체 기구로,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 등 장수군 복지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이사 추천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지원심의위원회 관련 업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활보장위원회 업무 등을 심의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가 민‧관이 함께 우리 군의 복지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견교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복합적인 복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 7개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장수군은 14일부터 아름답고 활기찬 시가지 조성을 위해 꽃묘 양묘장에서 생산한 가자니아 외 3종 24만본을 읍·면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에 본격적으로 식재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꽃묘는 가자니아, 페튜니아, 오스테오스펄멈, 석죽으로 시가지와 논개사당, 누리파크, 만남의 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화사하게 장식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꽃묘 양묘장에서 올해 1월부터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를 위해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을 포함해 연간 10종, 70만본의 꽃묘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9월 18~21일 열리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행사장에도 양묘장에서 생산된 베고니아, 국화 등의 꽃을 심어 장수를 찾아온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거쳐 다양한 꽃묘를 공급 및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수군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4월에 배부되는 봄꽃이 시가지에 식재되어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군민들에게 활기 넘치는 기운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며 “군민은 물론 장수를 방문하는 도시민들이
장수군은 NH농협 장수군지부(지부장 김성수),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 등 장수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장수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2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장수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하기를 바라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한 의미 있는 나눔이다. 이날 기탁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는 농협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훈식 군수는 “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금과 적립 기금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위한 다양한 군정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장수군은 12일 장수향교 정충복 비각 앞에서 임진왜란 때 장수향교를 지킨 충복 정경손의 애국충절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례봉행을 거행했다. 이날 제례봉행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및 단체장, 장수향교 유림회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례에서는 최훈식 군수가 초헌관을, 최한주 의장이 아헌관을 유림회원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충복 정경손은 임진왜란 당시 향교 내 문묘 지킴이로 장수에 침입한 왜적이 문묘에까지 이르자 문을 굳게 닫고 "만약 문에 들려거든 나의 목을 베고 들라"고 호통을 쳤다고 전해진다. 그의 당당한 태도에 왜적들은 본성역물범(本聖域勿犯 이곳은 성스러운 곳이니 침범하지 말라)이라는 쪽지를 남기고 스스로 물러나 장수향교가 불에 소실되지 않고 현재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이에 1846년(조선 헌종 12년) 정주석 장수현감이 정경손의 거룩한 기개를 이어받기 위해 ‘호성충복정경손수명비(護聖忠僕丁敬孫名碑)’를 세웠고, 장수군은 절의를 지킨 3명(長水三節)중 한 명으로 그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15일이면 그의 공덕을 기리는 제례봉행을 거행하고 있
장수군 계북면(면장 이종현)은 지난 9일,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남 보령시 웅천읍 축제(주꾸미 도다리 축제) 현장과 주민자치센터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숙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을 위한 자리로 주민자치위원회(이정관 위원장)와 계북면 행정직원, 소속단체(토마토 연구회, 수박 연구회, 체육회, 관내 여성단체)를 포함한 36명이 참여하였다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하고 각종 체험⋅전시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축제 구성방식과 주요 운영 방안 등을 구상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견학에서는 웅천읍사무소(읍장 백명균) 와 주민자치위원회(김을세 위원장)가 조성한 웅천천 꽃단지를 견학하고 축제장을 벤치마킹했으며, 웅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마련한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프로그램운영과 위원회 추진방향에 대해 조언을 얻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정관 계북면 주민자치위원장 겸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선진지 견학에 관련 단체들이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축제의 성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에서는 지난 9일, 경상남도 통영시 일원으로 어르신 효도관광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효도관광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여행을 떠나기 어려웠던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유람선을 체험하고 충렬사,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소중한 힐링의 순간을 가졌다. 특히 신동마을에 거주하는 육종길(91세)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늘 집에만 머물렀고, 이전에는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바다도 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효도관광은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였다”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함께 여행을 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