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5 장수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첫날에 맞춰 열렸으며,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함께 어울려 장수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큰 호응을 얻었던 디너쇼 형식의 공연을 비롯해 귀농귀촌 정착사례 전시, 미니토크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어 세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행사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디너쇼 형식의 공연을 비롯해 귀농귀촌 정착사례 전시와 미니토크쇼 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에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미니토크쇼가 열려 귀농귀촌 정착사례자가 직접 경험을 나누며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3부에서는 디너쇼 형식의 품격 있는 공연과 만찬이 마련돼, 노스텔지어와 이희정밴드, 김덕건, V.O.S 등 전문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78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려지고 있는 불용․폐의약품의 적절한 수거와 처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유경자 의원은 “잔류 의약품 성분은 토양과 지하수에 남아 수질을 오염시키고, 결국 우리의 식수와 먹거리로 되돌아온다”며 “의약품은 쉽게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축적되고, 보이지 않는 공해로 생태계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3년 자원순환사회연대 설문조사를 인용해 “폐의약품 분리배출함을 이용한 시민은 36%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일반 쓰레기나 싱크대․변기 배출, 재활용품 수거함 투기 등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배출 안내 부족과 접근성 문제를 강조했다. 유경자 의원은 ▲생활권 전반으로 배출 장소 확대 ▲수거․처리 운영지침 표준화 마련 ▲상시 홍보 및 교육 체계 강화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4가지를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하며, 올바른 배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환경과 보건을 지키는 예방책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폐의약품 문제는 개인의 관리 차원을 넘어 군민 모두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공동의 과제”라며, “조례와 예산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지속
장수군의회 이종섭 의원이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중·장년층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장수군 전체 인구의 약 27%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이 군의 핵심 계층임을 강조하며, 청년과 노인 세대는 다양한 지원을 받는 반면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낀 세대’의 지원 부족이 해당 연령층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이종섭 의원은 제375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장년층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고, 제358회 임시회에서는 「장수군 중·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집행부가 진행하는 중·장년층 일자리 및 창업 지원 사업은 2024년도 기준 4개 사업에 65명만이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중·장년층 지원센터 운영을 제안하며, “중·장년층 문제는 군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군 양파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지적하며, 양파재배 전면 기계화 추진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희 의원은 장수군의 양파 주산지인 산서면을 비롯한 관내 농가들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하거나 아예 농사를 포기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양파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양파재배의 전면적인 기계화와 안정적인 인력 수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수군의 실질적인 지원 부족을 지적하며 ▲양파재배 전 주기 기계화 보조사업 신설 ▲기계화 장비 운용 교육 및 유지관리 체계 강화 ▲안정적인 인력 지원체계 구축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고령농이 중심인 농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장비 보급에 그쳐서는 안 되며, 기계화 교육과 현장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희 의원은 양파재배의 기계화가 장수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양파산업의 존립을 좌우할 전환점이라고 밝히며, 집행부가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제378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생활인구를 통한 지역 소멸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청년층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지적하며,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 재정 확보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생활인구를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반영할 계획인 만큼, 장수군이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로 ▲생활인구 실태조사 ▲관련 조례 제정 ▲장수군 특화 먹거리 조성을 제안하며,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추진과 제도적 뒷받침, 지역자원의 전략적인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남수 의원은 장수군이 가진 자연과 역사, 농산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생활인구 확대로 연계하여 장수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장수군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 동안 의암공원 다목적체육관 내에 장수농업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장수 농·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정책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첨단 농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과 수직농장, 사과 다목적 비가림 시설 등을 전시해 미래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보이고, 청년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스마트팜 추진 현황과 장수농업의 비전도 소개한다. 또한 읍·면별 특화품목과 가공상품 전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뿐 아니라 축산, 국제산악관광, 생태관광 등 장수의 다양한 자원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장수농산물 그리기’ 체험과 농기계 미니 체험존을 마련해 아이들이 농업을 쉽고 즐겁게 접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참여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축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장수농업홍보전시관 운영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
장수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의암공원과 누리파크에서 열리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서 명품 장수한우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장수한우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마당은 2,500석 규모의 대형 홀텐트로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장수의 청명한 가을과 함께 한우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해발 500m 이상 고랭지 청정 고원에서 자란 장수한우는 큰 일교차와 미네랄이 풍부한 물 덕분에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담백하며 고소하다.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온 장수한우는 이미 국내외에서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로 지정받아 기후 변화 대응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정부 인증을 받은 저탄소 장수한우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된다. 사료 생산부터 사육, 가공, 유통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생산한 장수한우는 맛과 품질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가치소비형 먹거리로, 지속가능한 축산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은 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장계농
장수군은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장수 승마로드 일대에서 제19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2025 레드푸드레이스 in 승마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을 대표하는 한우랑사과랑 축제와 연계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관광 융합형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장수군 트레일레이스 기업인 락앤런(대표 김영록)이 주관한다. 대회는 장수의 대표 레드푸드를 테마로 오미자 5km, 토마토 10km, 사과 16km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300여 명(선수 270명, 운영스탭 30명)이 참가한다. 출발은 장수말역사체험관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제한시간 3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고, 배번과 완주 메달, 반다나, 모바일 기록증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대회 당일에는 러닝 대회뿐만 아니라 한우랑사과랑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 로컬 브랜드 부스, 시민 교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레드푸드레이스는 장수의 자연과 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장수군을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우선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현재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의 삶을 지키고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복지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지원이 아닌, 주민 생활안정 강화, 인구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 기반 마련 등 다각적 효과가 기대되는 국가 전략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장수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 유출, 일자리 부족 등 복합적 위기에 내몰려 지역공동체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의회는 이 같은 현실이 조속히 개선되지 않는다면 군민 생존은 물론 대한민국 농어촌 전반의 미래 또한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 기본소득이 장수군에 도입될 경우, 귀농·귀촌 활성화와 청년 인구 증가, 지역경제 순환 구조 조성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결의안에서 장수군의회는 국회와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달빛내륙철도 장수읍 경유와 전주–김천 영호남내륙철도 지선철도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철도망의 균형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수읍 경유가 확정되어야 군민 교통 접근성과 생활 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산업 활성화와 인구 소멸 대응이라는 당초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선철도가 신설되면 함양·거창·합천·고령 등은 새만금권과 연계성이 강화되고, 광주·담양·순창은 무주리조트와 직결되는 등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매년 49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와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낙후된 내륙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의회는 “장수역은 향후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등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국가 교통 거점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달빛내륙철도 장수읍 경유 확정과 영호남내륙철도 지선 신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