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한 ‘대한 광복 기념비’가 전북 진안에 있다. 진안 군민들이 1956년에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령면 동촌리 남부마이산 입구 이산묘 경내에 대한 광복 기념비를 세운 것이다. 당시 진안군민의 요청을 받아들인 대통령 이승만은 비의 전면에 각자된 ‘대한 광복 기념비’라는 휘호를 직접 초서로 썼으며, 부통령이던 함태영이 후면의 비문을 짓고 배길기가 글씨를 쓴 비명이 새겨져 있다. 마이산의 자연석을 거북 좌대로 깎아 만들고 그 위에 비신을 세웠으며 상단에는 용트림 문양의 이수를 얹었다. 어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192cm, 너비 87cm, 두께 43cm이다. 후면의 비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적혀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경술 국치의 날 강산과 여민이 눈물에 잠긴 뒤로 풍풍우우 삼심유육년 혹은 망명의 길을 떠나 조국 광복을 위해 분골쇄신한 이 얼마였으며 또 혹은 국내에 머물러 지조로써 항쟁하다가 철창하에 희생된이 얼마였더뇨. 그러나 마침내 정의의 공도가 돌아오니, 을유 팔월십오일 선열의 적공과 자유우방의 승리로 일제의 추적은 물러가고 또다시 3년 후인 무자 팔월십오일 자주정부를 입히니
진안군은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올해 7월(27주차) 91명에서 8월(31주차) 861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백일해 환자는 올해 6천 986명 발생으로 2019년~2023년 사이 5년 평균인 80명의 87.3배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중국폐렴이라 불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전국 입원 환자 수가 27주차 573명에서 31주차 897명으로 예년과 달리 여름철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관내 유관기관(의료기관, 학교) 일일 신고 감시로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추가검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 있으며 △ 기침예절 실천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을 누리집에 게재하고, 이장회의 등을 통한 각종 회의에서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치료제 사용이 늘어 전국적 수급이 불안한 상황으로 진안군은 코로나19 치
진안경찰서는 지난 14일 사회적 약자 보호 및 회복적 경찰활동 전개를 위한 2024년 제3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이하 심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심위회는 송승현 경찰서장, 내부위원 2명, 진안군 소재 법률사무소장 등 외부위원 3명,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사안을 심의하기 위해서 모두 참석했다, 심위회는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사건 중 피해의 정도, 초범·피해회복·반성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감경처분을 통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심사대상은 절도 4건 등 모두 7건으로 피해 금액이 소액이고, 피해가 회복되어 피해자와 합의되고, 피해자의 처벌의사가 없는 등 대상자의 연령, 경제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즉결심판을 청구하는 감경 처분을 했다. 아울러, 송승현 진안경찰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사로 피의자에게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명정대한 치안행정을 펼칠 것이라 말했다.
진안군행정동우회(회장 이부용)는 14일 정천면 월평리 정자천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동우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용담호 상류에 위치한 정자천 인근에서 피서객들이 남긴 각종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이부용 행정동우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계곡‧하천 등을 찾는 휴양객이 증가했다”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 관광지를 조성하고 지역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행정동우회에서는 공직 생활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50여명의 퇴직공무원 단체로서 재직기간 군민으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청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꾸준한 활동 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주관으로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제8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궁대회에는 김병하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노인회 임원 및 선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궁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뇌의 균형적 발달, 오십견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며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 신체의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어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는 한궁 핀을 오른손 5개, 왼손 5개씩 총 10회 투구 후 합산 점수를 비교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노란 중앙 부위에 가까울수록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1개 읍면별로 남·여 2팀씩 총 22팀이 참석했으며 선수로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자팀은 마령면, 동향면 분회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했으며 부귀면과 주천면 분회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팀은 백운면, 안천면 분회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상전면과 성수면 분회가 3위를 수상했다. 이날 우승한 마령면과 백운면 분회는 22일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에서 주
진안군에서 운영하는 진안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 교육생 30명이 민간자격증인 ‘원예심리지도사(2급)’자격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꽃과 식물을 이용하여 인간의 정신적 안정과 육체적 회복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원예치료사양성과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취득을 위해 이번 과정을 운영했다. 원예심리지도사는 원예치료학개론 및 원예치료 적용기법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총 4회, 16시간을 이수하고 종합시험을 통과한 교육생만이 취득할 수 있으며, 수강생 중 신청 인원 31명 중 30명이 시험에 통과되며 진안군 치유농업을 이끌 민간전문가로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경농업대학 교육과정에 민간자격증을 도입하여 다양한 치유농업 교육을 추진하고자 했으며 이번 민간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렉스젠㈜ 안순현 대표는 14일 진안군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진안군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안순현 대표는 진안군 상전면에 위치한 상전초 제37회 졸업생으로 “고향인 진안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렉스젠㈜은 2002년 설립 이후(본사 경기도 안양시, 지사 전주시 소재) 차량번호판에 불법 부착물을 부착한 차량을 검출할 수 있는 ‘지능형 차량 번호 판독시스템'을 비롯해,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관련 원천기술과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개발한 강소기업이다. 또한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 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산업부장관상’,‘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안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자연휴양림 계획 개요, 실시 설계, 사업비 분석, 건축설계 개요 등을 보고하고 질의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군립 자연휴양림은 부귀면 황금리 산190번지 일원 39㏊에 조성하게 된다.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방문자센터, 야영장 등 각종 휴양시설이 설치돼 급증하고 있는 산림휴양 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한 상태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조성 사업에 착수해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벨트가 형성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쉼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분류체계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로 증상에 따라 △소생 △긴급 △응급 △준응급 △비응급 5단계로 나눠진다. 기존에는 병원과 119 구급대가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의 기준이 달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소방청은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중증도 분류 일원화를 통해 적정 병원을 선정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난 2월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병철 현장대응단장은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간 더욱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진안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제15회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 용담면체육회, K-water 용담지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진안군을 비롯하여 무주군·장수군·완주군·금산군 등 5개 군 29개 팀(진안8, 무주2, 장수3, 금산11, 완주4, K-water 1)의 족구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용담댐 주변 인접 지역 족구 동호인들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경기장 주변 곳곳에 비치된 시원한 생수 등으로 더위를 식히며 대회 마지막 경기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개 조로 나누어 치러진 경기에서 우승은 진안군 용담면 1팀과 정천면팀, 준우승은 완주군 동산면 1팀과 운주면 1팀, 3위는 진안군 안천면 B팀과 금산군 2팀이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댐은 건설되고 담수가 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진안군민들의 아픔과 애환이 담겨있는 곳”이라며, “다행히 용담댐 주변 지역의 주민들이 이런 대회를 통해 매년 이곳을 찾아 함께 웃고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