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는 지난 29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을 공유했으며, 사회안전망 구축과 관련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 범죄예방 관리 구역인 여성안심귀갓길 재정비 추진 ▲ 진안군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 불법 난폭운전 예방을 위한 양방향 무인단속 장비 설치 ▲ 청소년 우범지역 비상벨 알림 CCTV 설치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참여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진안경찰서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치안 수요를 반영하기 위하여 지역치안협의회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9월 개최 예정인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진안군수 등 위원들에게 예산확보 및 조례 제정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여 최종 안건이 합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일 진안군 전통문화 전수관에서 농촌 왕진버스가 운영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질병관리 및 건강관리 등이 필요한 만 60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교통·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진료, 구강검사 및 구강관리 교육, 검안·돋보기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전북특별자치도·진안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안농협, 백운농협, 부귀농협에서 각각 주관해 올해 연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날 추진된 1차 농촌 왕진버스는 진안농협 주관으로 열렸으며 진료를 받으려는 군민 200여명이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왕진버스를 찾은 한 주민은 “먼 도시에 있는 병원에 진료 한번 받으러 나가려면 번거롭고 부담스러운데 농촌 왕진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매년 이용 중”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관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호응이 큰 만큼 앞으로도 내실있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왕진버스는 10월 17일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운농협 주관으로 열리며 3
진안군이 관내 11개 읍‧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뼈 튼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영양교육은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영양불균형 및 식생활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교육과 실습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영양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위해 영양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해 △단백질·칼슘 섭취 높이기 △염분·당분 낮추는 방법을 알아보기 △영양표시 알아보기 △다진고기 육포·견과류 컵요거트 실습 및 시식 등으로 진행한다. 3일 열린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며 식사할 때 달걀, 두부, 고기 등 단백질을 꼭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육 관리로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 불균형과 부적절한 식습관이 개선돼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다양한 영양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 (063-430-8546) 문의하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3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부설 찾아가는 마령면 노인대학 어르신 46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노인대학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진안」이라는 비전 아래 민선 8기 군정 방향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진안군에서 추진하는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인생의 지혜와 경험으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시는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노년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취약한 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2개 면을 찾아 건강프로그램, 교양강좌 등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령면 노인대학은 8월부터 11월까지 13회 32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노인대학은 198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66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진안군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진안군이 청년농업인을 위해 조성한 스마트팜에서 출하가 시작되며 군 스마트팜 농업이 한층 활력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진안읍 반월리에 경영실습 임대 농장 조성을 마치고 청년 농업인 대상자 2명을 선정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농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20대 청년농업인으로 약2,432㎡에 이르는 스마트팜에서 토마토를 재배했다. 대상자들은 첫 독립 농업임에도 불구하고 자동화된 환경 제어, 데이터 기반 농업 관리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운영되는 스마트팜을 활용해 성공적인 첫 출하를 경험했다. 이는 진안군이 농업인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효율성이 높은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고 적용한 결과이다. 임대농장에 참가한 박원민(28세, 부귀면)씨는 “농사가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고도화된 기술의 집약체인 스마트팜을 활용하니 품질 높은 작물 재배에 도움이 됨을 확실히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스마트팜 확산으로 관내에 청년 농업인들이 많아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스마트팜 첫 수확은 해당 기술이 장기적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은
진안소방서는 지난 2일 추석 명절 대비 군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조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안고원시장에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자율 안전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잠금행위 및 피난로 장애물 적치 행위 ▲소방안전관리자 적정 선임 및 소방계획서에 따른 업무 이행 여부 ▲자위소방대 조직, 초기대응체계 구축 운영 및 교육 여부 ▲배·분전반, 누전차단기, 접지상태, 옥·내외배선 등 전기분야 관리상태에 따른 안전관리 사항 등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전통시장은 서민 경제의 기반이 되는 곳이면서 화재 시 큰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다”며 “추석 연휴 기간 군민이 평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이 지난 8월 23일~24일까지 남원 한국경마축산고에서 열린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전국 유소년말산업 축제에서 다수 입상 하며 다시 한번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승마대회에서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6개 부문에서 12명이 입상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 소속 학생들의 입상내역은 △장애물 90class : 강린(군산회현중) 1위, 이다영(금산동초) 2위, 주지훈(진안중) 3위 △장애물 80class(중등부) : 임이윤(주천중) 2위, 강린(군산회현중) 3위 △장애물 80class(초등부) : 이다영(금산동초) 1위, 2위, 여준우(금산동초) 3위 △장애물 60class(초등부) : 여준우(금산동초) 2위, 손재연(진안초) 3위 △장애물 40class(중등부) : 강린(군산회현중) 1위 △장애물 20class(초중등부) 박다인(금산추부초) 2위 등이다. 특히,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올해 앞서 열린 여러 대회에 참가해 경기마다 매번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유소년승마단을 지도하고 있는 용담승마클럽(대표:이영래) 관계자는 “우리 유소년 승마단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진안소방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외근 소방공무원 11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화재진압·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에 필수적인 기본전술을 숙지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활동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화재진압·구조(화재진압 3인조법 및 구조응용전술) ▲구급(현장 전문 심폐소생술)등의 분야로 진행된다. 오소영 현장대응단장은 “소방 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춰야만, 스스로의 안전과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주기적인 전술훈련평가로 현장에서의 전문성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9월을 맞아 관내 8개 마을 및 기관·단체에서 다채로운 주제의 마을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7일(토) 동향면 새울 마을에서는 오미자가 빨갛게 익어가는 계절에 맞게 ‘새울마을 오미자 축제’를 진행한다.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삼굿 놀이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추석의 시작인 14일(토) 부귀면 원세동마을에서는 메타세쿼이아길 잔디마당에서 시작하는 피톤치드 건강 걷기, 보물찾기, 가을에 어울리는 공연 등이 메타세쿼이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같은 날 주천면 안정마을에서도 마을 숲에서 마을 축제를 진행한다. 27일(금) 마령면 신덕마을에서는 도농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덕마을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 캐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농산물 판매대를 설치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을 도시민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28일(토)에는 진안읍 대성마을에서 숲속 미술관을 주제로 여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마을 축제도 진행된다. 6일(금)에는 성수 작은 학교 살리기 협의회가 진행하는‘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성수 별빛 축제’, 27일(금)에는 가을의 저녁을 만끽할 수 있는 정천 우체국
진안군은 2일 군 산약초타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 그리고 각 읍·면 복지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사회변화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고립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단 한 명의 고독사도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고독사 예방 교육 전문가인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맡아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고독사의 이해와 예방 필요성을 알아보고, 타 지역 고독사 대응 사례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고독사 문제는 민·관이 협력하여 해결해야 할 시대적 문제임을 깨닫고, 복지 사각지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독사 고위험가구 유형을 분석하고 관리하여 예방활동 현장에 즉시 적용토록 다짐했다. 안호숙 사회복지과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진안군 복지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고독사 없는 진안군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