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관리를 위해 진안초등학교 전교생 198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 유니트 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 학교를 주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강 관리 서비스는 구강검진 후 필요한 불소도포, 스케일링, 치면열구전색 등 학생들의 구강 상태에 따른 개인별 맞춤 구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무엇보다 영구치가 맹출하기 시작하는 학령기 아동들의 구강관리 습관이 평생 구강건강에 중요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구강건강의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서 올바른 구강관리 지식과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관광홍보단으로 활동할 ‘제1기 마이리 서포터즈’발대식이 10일 산약초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18명의 서포터들의 활동을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으로 준비됐으며, 경과보고, 대표자 선서 및 선언문 낭독,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계획 및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 관광 홍보대사인 서포터즈는 9월부터 12월까지 활동 후 활동성과에 따라 내년 연말까지 연임하여 활동하게 되며, 진안의 주요관광지, 여행, 문화, 맛집, 숙박시설 등 다양한 주제의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진안군 관광 활성화 및 지역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 소식은 (사)진안군관광협의회의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진안군 김병하 부군수는 마이리서포터즈 발대식 축사를 통해 “진안군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매력적으로 홍보해 주시고, 관광객들이 만족할 참신한 관광콘텐츠를 만드는 일에도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진안군관광협의회 이재동 이사장은 “서포터즈 활동으로 진안군의 문화와 관광이 풍요로워지며,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
지난 9월 7일 장수승마장에서 개최된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승마대회에서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이 학생부 1위를 차지하며 도내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5명이 출전해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승마는 주짓수와 함께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두 번째 선을 보인 대회로 학생부와 일반부가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결과 △종합성적 학생부 1위:진안군 △장애물 80cm:1위 임지아, 2위 임이윤, 3위 이상혁 △장애물 허들경기: 2위 임지아, 3위 손재연 △마장마술: 1위 이윤희 등이 입상했다.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2019년 창단해 현재는 1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및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에서도 꾸준히 입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둔 우리 유소년 승마단원과 용담승마클럽 지도자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유소년승마단원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최지호 선수(남자 81kg급)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141kg) 2위, 용상(175kg) 3위, 합계(316kg)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김정민 선수(남자 73kg급)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국제 한중일대회」에서 인상(130kg) 3위, 용상(177kg) 2위, 합계(307kg) 2위를 획득했다. 최지호 선수는 2021년, 김정민 선수는 2024년 진안군청 역도팀에 입단했으며 타고난 기량과 꾸준한 훈련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 후 입상하여 진안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운 날씨에 고된 훈련이 힘들텐데 좋은 결과로 진안군을 빛내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원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마이산 북부 연인의 길에서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사랑 숲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년 9월 10일은 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센터는 마이산 북부 ‘연인의 길’을 생명사랑 숲길로 지정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하기 위해 지정한 공간이다. 이날 숲길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함께 숲길 곳곳의 푯말을 보며 생명사랑 숲길을 지정한 의의, 생명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읍 김OO씨는 “소중한 사람과 생명사랑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라영현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향교(전교 이한석)와 용담향교(전교 김상기)는 지난 10일 각각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행사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지역 내 헌관 및 제관, 유림 100여명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례는 전통에 따라 초헌관의 전례폐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향교 초헌관으로 참여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석전대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되짚어보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석전대제가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 기관은 지역 응급의료 기관인 진안군의료원과 관내 의료기관 9개소, 약국 9개소, 보건소 1개소 등으로 일자별·시간대별로 지정 운영된다. 그 밖에 편의점 등 5개소의 의약품판매업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진안군의료원은 관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진료 불편이 없도록 추석 연휴 5일 중 4일간(일요일 제외) 오전 외래 비상진료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확인하거나 진안군보건소(☎063-430-8532)로 문의하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 추석 연휴 기간이 길지만 연휴 동안 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지사(지사장 김은정) 장기요양 무주운영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9일 진안지사에서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한 우수 종사자 3명을 선정하여 공단 이사장 및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포상·표창을 실시하였으며, 기관종사자의 자긍심을 함양시키고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공단 현안을 공유하였다. 이날 김은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지사장은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공단은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 및 종사자분들과 상생·협력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분들의 권익신장과 처우개선 등을 통해 품격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한지와 닥종이 인형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오는 19일까지 2주간 “꼼지락 꼼지락 한지랑”이라는 주제로 소원공작소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임채순 강사를 필두로 11명(△이순자 △최정임 △이활금 △정명순 △김순배 △김수임 △임현아 △최수정 △염문성 △박희자 △강영순)수강생들이 약 3년간 교육을 받아 완성된 작품 약20여 점을 전시했다. 임채순 강사는 “한지와 닥종이인형을 만드는 과정은 한지를 찢어 한 겹, 한 겹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 수업인데 수강생분들이 꾸준히 참석을 하여 좋은 작품이 나왔고, 전시를 하게 해준 교육지원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지와 닥종이인형의 전시로 군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하여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고, 작품 전시 준비로 고생한 강사님 및 수강생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로 낙상과 조난 등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가을은 해가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아 산속에서 길을 잃는 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발생하며, 일교차가 커서 이슬이 쉽게 맺히고 서리가 내리면 실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가을철 안전한 산행 수칙은 ▲산행 전 날씨와 등산 경로를 미리 확인하기 ▲충분한 스트레칭하기 ▲등산화 착용 및 등산지팡이 사용하기 ▲일몰 전 산행 마치기 등이다. 또한 119에 신고할 경우에는 산악위치표지판 국가지정번호를 확인해 119에 신속히 신고해야 하며, 산행 중 찰과상 등 가벼운 외상이 발생하면 등산로에 비치된 119구급함을 이용해 외상 처치를 해야한다. 남태욱 119구조대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안소방서는 진안 관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운장산 등 사고 다발 위험지역 산악구조 경로 확인 및 북부 마이산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