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마을축제에서 주최하고 마령면 신덕마을, 진안정천우체국,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을축제가 27일 해당 마을 및 기관·단체 지정 장소에서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령면 신덕마을에서는 도농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이날 전주와 군산 등지의 외부인들이 참가하여 주민과 함께 마을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축제를 진행하였다. 고구마로 유명한 지역답게 마을에서 준비한 고구마밭에서 진행한 고구마 캐기, 고구마 순 따기 체험은 도시민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또한, 상시로 축제장에 마련된 농산물판매대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이충고 마령면 신덕마을 이장은 “마을축제를 통해 마을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가 하루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고 마을과 도시를 잇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천 주민자치 한마당’행사를 진행하며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뿐만 아니라 함팔기, 혼례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저녁에는 진안정천우체국에서 ‘가을愛! 정천마을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안군이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기금 10억원을 확보했다. 금강수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 생활환경 개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과 현안 사업 등을 신청받아 현장 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1997년 준공돼 26년간 장기 운영된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의 심각하게 노후화된 기계·전기·계측 기반 시설의 전면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진안 공공하수 처리시설 연계 처리수의 안정적인 수질 확보로 용담호 유입하천 수질개선 및 광역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 군은 2025년~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기금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연계 수질 확보로 광역상수도원인 용담호 상류 수질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진안군지회와 진안군애향본부는 9월 27일 진안군 용담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는 올해로 4년째 이어온 것으로, 이날 봉사에는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연탄 800장을 직접 전달, 기부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이번 연탄 지원으로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걱정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배병선 회장, 진안군애향본부 우태만 본부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을 이웃과 더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번 연탄 지원으로 어르신이 마음놓고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진안군은 지난 28일 진안고원길을 찾은 관광객 140여명을 대상으로 「시나브로치유길 치유도시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치유도시락 나눔행사는 진안고원길을 찾은 방문객 등에게 진안고원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영양 풍부한 로컬푸드로 만든 도시락을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관광상품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유한회사 도슭담다가 주관하여 추진한 이번 사업은 먹거리를 통한 치유를 테마로 도시락 3종 및 케이터링 식사 2종을 개발하고 치유식에 대한 설명, 시식과 강평 등을 진행한다. 시범운영은 진안고원길 걷기 여행기간 중 5회차에 거쳐 회차별 150식의 먹거리를 준비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제공한다. 첫 번째 시범운영이 진행된 28일은 진안고원길 걷기여행 7회차(2구간 백운면사무소⇨마령면 14.7km) 행사의 중식으로 준비해 사전 신청개시 사흘만에 조기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후 회차별 다양한 메뉴와 산골의 정취를 담은 치유도시락 및 케이터링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치유도시락을 체험한 한 걷기 여행자는 “가을을 느끼며 진안고원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일상
진안군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4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 자원봉사자 및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광객 맞이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3일~6일까지 4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리는 진안홍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소양 교육은 물론, 관광객을 응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렸다. 교육에 참가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부스 참가자들은 “내가 진안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겠다”고 다짐하며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이제 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축제 추진을 더욱더 세심하게 점검할 계획”이라며 “무더운 계절을 견디느라 수고하신 많은 분들이 진안홍삼축제에 오셔서 진안홍삼으로 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홍삼축제에서는 진안홍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행사 등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벼 수확기를 앞두고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진안군은 26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전 벼 재배농가에게 벼멸구 전용약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진안군 벼 재배면적은 약 1,720㏊ 규모로 이 중 집중 고사한 부분은 약 800ha 이상으로 예상돼 피해율이 50%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는 벼의 품질 하락 및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들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다. 진안읍 가막리 김모씨(60)는 “추수를 앞두고 벼멸구가 확산되면서 벼가 고사 상태에 있어 올해는 아예 농사를 포기해야 할 판이다”고 한숨지었다. 백운면에 사는 전모씨(64)도 "벼 농사만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며 "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냥 손놓고 보고만 있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군에서는 긴급히 약제를 공급키로 하고 예비비 1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관내 약 2,000여 농가 1,720ha 면적이 방제 가능한 금액이다. 군은 이번 약제 공급에 대해 농가별 재배현장 확인을 통해 조기수확을 권고하거나, 농약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약 안전 사용기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약제 방제 시에는 집단서식
진안소방서는 지난 25일 진안시니어클럽 회원 71명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원들의 안전은 물론 급성심정지에 대한 단원들의 인식 강화와 함께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심정지 발생 초기 생과 사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시간인 4분의 골든타임에 대해 알아보고,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한 실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 사례를 통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심정지 환자의 반응확인, 119신고 방법, 가슴 압박 방법,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배영수 소방행정과장은 “심정지 상황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발생할 수 있다. 오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관내 사회복지시설(8개소/4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구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치과의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군민을 위한 구강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군은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구강관리 교육, 검진, 상담, 예방적 시술인 불소도포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입소자들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구강관리를 위하여 요양보호사 등 시설 종사자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입 체조를 통한 구강건조증 예방, 틀니 관리 등 구강 관리 요령을 교육함으로써 타인 의존도가 높은 생활자와 와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구강관리에 필수적인 칫솔과 틀니세정제, 틀니보관함 등 개별 맞춤형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하는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 방문이 어려운 건강 사각지대 해소 및 100세 시대를 맞는 어르신이 구강건강에 자신감을 갖고 생활화되는 그 날까지 구강보건 인력은 모두가 함께 버팀목이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라영현)는 26일 동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하기 위해 군에서 지정한 치매극복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동향면 치매 환자 및 가족,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치매예방체조와 치매안심센터 사업홍보 동영상 시청은 물론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란 제목의 오영진 강사의 웰다잉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누구나 언제든지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며 건강한 노년와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력할 것과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을 만들기를 다짐했다. 라영현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진안,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 건강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삼축제 기간중인 10월 4일 마이산북부 마이돈 테마공원 행사장 주무대에서 건강체조 발표회와 마이산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로, 오후 1시 건강체조발표회에 이어 3시 20분에 마이산건강걷기가 진행된다. 건강체조발표회는 일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어르신들의 축제로 신청한 읍·면에서 총 12개팀 250명이 나설 예정이다. 뒤이어 진행되는 마이산 건강걷기는 각 읍면에서 운영 중인 걷기 동아리 회원들을 비롯해 진안군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걷기를 통해 홍삼축제를 기념하고 운동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행사의 코스는 마이돈 테마공원 행사장을 출발해 사양제(저수지) ⇒ 명인명품관 ⇒ 마이돈 테마공원까지 따라서 걷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복 2.5km이다. 걷기행사는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의 참가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 한해 반환점에서 홍보물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안홍삼축제도 즐기고, 걷기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즐거움과 건강 모두 챙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