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됐다. 이 조례는 서예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에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사업 및 교육, 시설, 재료 등의 지원 ▲법인·단체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기여자 포상 등이다. 이루라 의원은 “이미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이 마련되어 있고, 진안군 조례에도 문화예술단체를 지원 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단체별 특성에만 맞춰 지원이 이루어져 서예 진흥에는 미비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예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 유산이며, 인성 함양과 집중력 향상과 명상을 위한 예술 교육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진안군 서예의 예술성 발전과 전통 문화의 보존 및 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스토킹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에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시행계획수립 및 지원사업과 교육 ▲피해방지와 협력체계 구축 ▲비밀 준수의 의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미옥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까지 보호조치를 통해 안전한 진안군을 만드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스토킹 범죄 뿐만 아니라 범죄가 인정되기 전 스토킹 행위까지 피해지원 범위를 넓혀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제정 소감을 밝혔다. 이 조례는 최근 스토킹 범죄로 인한 피해 정도가 심각해지고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교육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 주관으로 ‘제28회 노인의 날’기념식이 2일 진안군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구동수 진안군 노인회장, 기관단체장, 관내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모범 어르신·장한 어르신 표창,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어르신 표창 대상자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자 중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고, 총 12명이 진안군수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수상자는 △진안읍 유인수(83)·송준웅(82) △용담면 최복순(77) △안천면 황의범(83) △동향면 성만수(83) △상전면 이상국(77) △백운면 김규용(71) △성수면 구일봉(78) △마령면 박준권(87) △부귀면 손석곤(78) △정천면 주보국(68) △주천면 박승기(86)이다. 이외에도 대한노인회 지회장상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노고와 지혜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지난달 30일 안천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4회 안천면 농지위원회 심의와 더불어 제2기 농지위원회의 위촉식을 가졌다. 농지위원회는 투기 우려 농지 취득 시 심의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로, 각 읍·면에서는 농지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농지 취득에 대한 자격심사를 강화하여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는 등 농지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안천면은 8월 18일부로 기존의 농지위원회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농지위원회를 농업인 3명, 농업기관장 1명, 비영리민간단체 3명, 농지 전문가 3명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였고, 위원장으로는 위원회 내부 추천을 통해 유철호 위원장이 선발되었다. 이번 심의 대상은 농지법 개정(22.8.18.)이후 최초 취득하는 관외 거주자에 대한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 2건으로 영농여건 및 의지, 취득 농지의 상태, 투기 가능성 여부 등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유철호 위원장은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구성된 안천면 농지위원회가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희 안천면장은“농지위원회를 이끌어주시게 된 위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 동안 안천면
진안경찰서은, 30일부터 인력 효율화 및 공동체 치안활동 제고를 위하여 중심지역관서제를 시행함에 따라 정천상전파출소와 마령파출소 치안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마령, 백운, 성수 파출소는 마령파출소로 통합 운영하고, 부귀, 정천상전, 주천용담파출소는 정천상전파출소에서 통합 운영함에 따라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격려하고, 지역관서별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범죄없는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승현 진안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경찰 활동을 펼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는 지난 9월 30일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3분기 사업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4분기에 추진할 지역특화사업 및 복지기동대 사업의 세부내용, 2024년 마무리와 2025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의 지난 3분기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크게 후원금 모금과 지역특화사업으로 나눴으며 지역주민, 단체, 소상공인으로부터 모금한 후원금은 25,442천원(2024년 1~8월까지 모금액과 2023년 집행잔액 이월액 합계)이다. 또한 지역특화사업으로는 거동 불편자의 화장실 낙상 방지를 위해서 「미끄럼방지시설 지원사업」,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 「나홀로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 「따뜻한 안방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4분기에도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후원금 모금을 위해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 4분기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 외식지원, 하반기 밑반찬 나눔, 동절기 도래 전 이불 등 보온물품 지원, 의료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의료비지원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속적인 후원과 취약계층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철, 박춘선)는 지난 30일 진안읍 관내에 위치한 ‘엑센스(대표 김경덕)’를 방문해 착한가게 25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3만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가게를 뜻한다. 모아진 기부금은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을 통해 진안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엑센스 김경덕 대표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이웃들에게 큰 사랑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춘선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착한가게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계속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청년공간 ‘월랑’에서 수강생 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진안청년 내일창업 아카데미」수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진안군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동기를 부여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진안 내일창업 아카데미를 8월 19일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 6주간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초 실무교육, 찾아가는 개인 컨설팅, 창업 로드맵 수립으로 구성해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시장분석, 트렌드, 정부지원 사업 소개,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교육했으며, 또한 개인 컨설팅을 통해 창업 아이템 정립 및 도출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80% 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혜택인 아카데미 수료증과 함께 2025년에 추진될 진안군 청년창업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군은 이번 교육이 관내 청년들의 창업 능력을 배양시켜 진안군 관계자는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템이 성공적인 취·창업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지숙)는 2일 진안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1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논술개그로 풀어보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라는 공연을 진행했다. 논술개그로 풀어보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코미디 전문극단 및 논술전문가가 협업해 개그, 영화, 만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체험형식으로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생명존중, 학교폭력, 왕따, 언어폭력, 웃음으로 폭력을 피하는 방법 등의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그 중에서도 주제별로 관객인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논리적·비판적·합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공연에 직접 참여해본 한 학생은 “학교폭력으로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거나 때로는 내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웃으며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공연 관람 소감을 말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더 다양한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즐거운 학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8주간 청년캠프 ‘와보니 사장’을 운영한다. ‘와보니 사장’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농촌형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기획하고 운영해보는 실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농촌창업 실습 캠프다. 캠프 참가자들은 8명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일자리를 탐방하며, 농촌 마을과 농가 문화등을 알아보며 지역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그밖에도 농촌 일손 돕기, 지역 청년과의 만남, 진안군 사업체 탐방, 자전거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진안군귀농귀촌센터가 제공하는 원룸형 숙박 시설 청년with꿀벌집에 8주간 머물면서 농촌을 알아가게 된다. 전 과정 수료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정 귀농‧귀촌 교육이수시간 80시간이 주어진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김진주)은 “귀농귀촌 하려는 도시 청년들에게 경제적 연착륙은 가장 중요한 과업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캠프가 청년들이 진안에서 창업하는 데 더 많은 역량을 갖추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