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정신건강의 날 홍보주간을 맞이해 14일 진안고원 시장에서 정신건강의 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을 수면위로 끌어올리고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하여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제정된 날이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바로 알기 OX 퀴즈 코너’를 운영하여 올바른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즉석사진 부스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정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자리 잡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정신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다”라며 호응을 보였다. 라영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진안군청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군민의 마음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4일 군청 강당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한 법정의무교육으로 2021년 부터는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별도교육 실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성 인식 함양과 상호배려와 존중으로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인 양동옥 강사를 초빙해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직장 내 폭력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조직문화의 정착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예방교육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운영을 통해 상호존중과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23일(수)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제117주년 기념 호국제전 추모제가 14일 진안군 마이산 남부 호남창의동맹단 의병 위령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은 1907년 9월 12일 정재 이석용 의병장을 중심으로 진안, 임실, 순창, 장수, 남원 등지의 1,000여명의 의병들이 진안 마이산 남부 용암에 집결해 일제 침략에 맞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의병조직 동맹 결성을 결의했다. 이는 호남 최초의 의병활동으로 1909년까지 진안과 장수, 임실, 전주 등지에서 줄기차게 의병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알리고 의로운 기상을 떨쳤다. 이에 일제에 맞서 항거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12일 추모제가 개최되고 있다. 호남의병창의호국제전위원회(위원장 박주홍)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추모제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제전위원회 회원과 군 부대 장병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창의동맹을 맹세한 동맹뇌사 낭독과 경과보고, 헌화, 추모사, 제35사단 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일제에 맞서 불굴의 투쟁을 벌인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오
제62주년 진안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체육대회가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군민의 날은 전 군민이 힘을 모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안군 성공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11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과 함께 시작됐다. 입장식 이후 진안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악팀 ‘코코펠리’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내빈소개와 함께 6개 분야 군민의 장 수상자 시상식이 열렸다. 진안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이상훈 씨(59.문화장), 강신철 씨(64.공익장), 오연택 씨(60.산업근로장), 안병욱 씨(84.애향장), 김성실 씨(52.효행장), 정교관 씨(56.체육장)가 군민의 장을 수상했다. 또한 정민열 재전개인택시향우회장(500만원), 전승현 재경진안군민회 명예회장(5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도 열렸다. 특히,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을 표방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 후에는 4개부 11종목의 군민화합 체육대회가 열려
진안소방서는 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별 이장단 회의에 방문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의 특성상 가을철에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기계로 인한 손상 사고 현황 ▲꼼꼼한 농기계 관리 ▲농기계 사용시 주의사항 ▲작업공간 외 주의사항 등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농기계 사고는 순간의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며 “마을 이장단을 중심으로 각 마을에 교육을 전파하여 보다 체계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8일부터 112상황실 및 지역경찰을 대상으로 교제폭력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순회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제폭력 범죄가 발생 했을 때 강력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범죄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적극 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실시하자는 내용을 전달하였다. 교제폭력의 경우 가·피해자간 사이가 밀접하여 처벌불원 의사를 밝히는 경우, 진의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상황을 종합 고려하여 판단하고, 재범 위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가해자를 격리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송승현 경찰서장은 “교제폭력 범죄가 재범하지 않도록 관련 기능에서는 상황별 대응 방안에 대해 숙지하고, 피해자 보호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진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남기)은 그동안 육성된 주민 공동체(이하 액션그룹) 전체 기수를 대상으로 한 “2024 신활력플러스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0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 날 워크숍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등이 참석해 그동안 액션그룹을 조직하고 법인체까지 일궈낸 진안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행정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참여 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통합워크숍에서는 ▲충남 청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김락중 사무국장의 액션그룹 우수사례 ▲경남 합천군 소재 삼산골푸드 황세경 사무장의 식품분야 창업과 신활력플러스사업 연계 등을 주제로 초청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사업을 시작하고 법인체를 완성한 액션그룹들의 실내 미니부스도 준비되어 홍삼, 약용작물, 곤충을 주제로 여러 시제품 소개 및 시식, 시음 등이 곁들어져 그간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과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김남기 진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추진단의 <헬스푸드 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중추가 되는 액션그룹의 모든 인원이 함께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타 지역
1924년 이후 활발한 교화활동으로 정식 교무 부임 100주년을 맞이한 원불교 마령교당은 지난 9일, 마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기념법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법회에서 원불교 마령교당 교무(서경애)는 마령교화 100주년을 맞이하여 마령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마령면은 기부금을 얼마 전 주택 화재 피해를 입은 이OO씨 가구와, 혈소판 감소증으로 투병 중인 오OO씨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원불교 마령교당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계기를 만든 자리라며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안군은 11일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전설이 얽혀있는 마이산에서 국태민안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마이산 신제를 봉행했다. 마이산은 신라 때부터 제사 터에 들어 역대 왕조에서도 이를 이어받아 산신제를 봉행한 곳이다. 조선 태종이 남행했을 때 관원을 보내어 제사하고 마이산이라 이름을 내려 주었다고 전해진다. 마이산 신제는 조선 후기까지 계속되다 나라의 혼란으로 중단되었던 것을 1984년 진안군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이산 신제가 부활돼 진안군민의 날 전날인 10월 11일 마이산 은수사에 마련된 마이산 제단에서 산신제를 거행하고 있다. 올해도 나라의 평안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가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제사에는 초헌관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아헌관에는 동창옥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최경호 위원이 각각 맡아 마이산신제전위원 및 진안군민, 관광객 등 150여명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나라의 안위와 군민의 풍요를 기원해온 마이산 신제는 진안군의 전통적인 제례”라며 “진안군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일을 흘려 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지역 기업 대상 최대 30억 원 특례보증 및 대출금리 2% 지원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을 위해 농협은행 진안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관심 지역 기업 대상 특례 보증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지역 기업이 특례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농협은행의 저금리대출,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진안군의 이차보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이다. 군은 최종 대출금리에서 2%의 이차보전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내 공고 예정인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자금 소진 시 특례보증은 종료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