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수행)는 17일 관내 홀몸 어르신 1가구에 땔감 1톤 이상을 배달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나무 땔감을 구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자들은 좁은 골목에 위치한 대상자의 집까지 차로 땔감을 나를 수 없어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수행 위원장은 “작은 관심과 사랑이 완전한 온기가 되어 누군가의 삶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의 미소를 보니 저절로 힘이 난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그 밖에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17일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제41기 진안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69명을 비롯해 김병하 진안부군수,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 구동수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 전현준 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대학생 69명은 모두 졸업장을 수여 받았으며 모범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김기순(여 71세) 원명희(남 78세) △진안군의회의장상 한공순(여 69세) 손연실(여 69세) △진안군노인회장상 이화철(남 87세) 송갑순(여 72세) △대학장상 이영자(여 79세), 최재화(여 78세)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노인대학생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해 준 곽경자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졸업생인 원명희 씨는 “노인대학에서 여러 가지 지식을 학습하고 매주 학우들을 만나서 웃으며 보내는 이 시간이 참 행복했다”고 전했다. 진안군 노인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20회 46시간의 일정으로 노인건강, 대인관계, 문화 및 예술·교양·시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해 노년의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데 큰 도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산약초타운에서 “진안군 사회적 농업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농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 농업의 결합, 농업의 가치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해 2024년의 사회적농장 결과보고 형식으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진안군에는 사회적농장 2개소(농장 같이, 치유맘)와 공동체형 사회적농장 (진안협동조합연구소, 밥상지기, 보듬, 진안개마, 하늘뜨락), 서비스형 농장 2개소(담쟁이, 백운돌봄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5개의 사회적농업팀이 있다. 발표회에서는 진안군 내 사회적 농장과 공동체형 및 서비스형 농장 9개소, 60여명이 참여하여 사회적 농업의 가치와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작은 진안협동조합연구소 한명재 센터장의 기조 발제로 이후 ▲같이농장 이주영 강사의 ‘장애인돌봄농장 같이(농장)의 가치’▲하늘뜨락 이은순 대표의 ‘사회적농장에서 자연농의 의미와 역할’▲문화공간담쟁이 오지영 강사의 ‘돌봄서비스 농장의 현황과 과제’▲생태교육농부 이든농장 배이슬 대표의 ‘진안군 텃밭 교육경험과 과제’발표로 이어졌다. 또한 사회적 농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 위기 시대의 농업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발표회를 주관한 진안협동조합연구소
진안군에 위치한 진안고원치유숲(이하 치유숲)은 9월과 10월 2회에 걸쳐 스몰마이스(SmallMace) 워케이션을 실시했다. 지역 관광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워케이션’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개인 단위보다 확대된 스몰마이스(SmallMace)는 100인 이하의 기업 및 단체의 회의, 포상관광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스몰마이스(SmallMace) 워케이션은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4년전북형워케이션활성화」의 일환이다. 진안군에서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치유숲이 올해 치유관광지와 워케이션 장소로 선정된 것이다. 워케이션은 서울, 경기 지역 특수고용직(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을 대상으로 1회차(9월24일~26일)와 2회차(10월15일~17일) 각각 40명씩, 2박 3일간 지역 특화 상품을 토대로 진행됐다. 머무는 동안 최대한 지역을 알리기 위해 ▲마이산, 부귀 메타세콰이어길 등 산림 테라피 관광지 방문 ▲치유숲 대표 힐링 프로그램 ▲관내 시장 및 식당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장 방문에서는 적극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진안고원시장 할인권’을 제
진안군은 17일 군청 강당에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제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사회 조성을 위한 것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 보장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이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 361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소속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 김경 강사가 ‘공감으로 함께하는 장애감수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애와 장애인의 정의를 비롯해 장애 패러다임의 변화, 장애 감수성 필요성 등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내용들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없는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직원 모두가 장애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2020년부터 매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면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진안군은 17일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진안군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질병 및 건강관리 등이 필요한 만 60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교통·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진료, 구강검사 및 구강관리 교육, 검안·돋보기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전북특별자치도·진안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안농협, 백운농협, 부귀농협에서 각각 주관해 올해 연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월 3일에는 진안농협 주관으로 1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추진됐다. 이날 추진된 2차 농촌 왕진버스는 백운농협 주관으로 열렸으며 진료를 받으려는 백운, 성수면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병원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집 가까이 와서 건강 검진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백운농협 김연태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인구감소에 따라 의료사각지대에 내몰린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차 농촌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지회장 김문옥)는 지난 17일 진안군 성수면 소재지 일대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쓰레기 안버리고, 안묻고, 안태우기’의‘3NO청결운동’을 진행했다.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운동지회 회원들은 장화를 신고 하천에 들어가 농경지 주변에 묻혀있는 폐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하여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김문옥 지회장은 “3NO청결운동을 통해 쓰레기 줍기를 생활화 해 탄소중립실천과 함께 깨끗한 진안군을 만드는데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청정진안을 위해 연중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나아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산탑사 사단법인붓다(이사장 진성스님) 주최, (사)진안군자원봉 사센터(이사장 진성스님(이재동)) 주관으로 17일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서 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10개면 및 6개 일반단체가 추천한 7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제 13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후원사업으로 시작한 생신잔치 행사는 13년째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 며,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 중 하나인 홀로 외롭 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이산탑사 사단법인 붓다의 후원으로 진행되 어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께 축하케이크와 뷔페를 제공하여 생신상을 차 려드리고 문화공연 및 생신 선물로 겨울나기 이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진성스님을 비롯해 사단법인 붓다 현진스님, 마이산탑사 윤금상 신도회장, 김용진 고문, 임진숙 행정복지국장, 이루라 부의장과 군의원 다수, 수혜어르신50명, 자원봉사자 50명 등 120여명이 동참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재동 이사장은 “진안군 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매년 생신을 맞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 드 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공동체 조성에
진안군이 2026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16일 군청 강당에서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정책역량개발원 대표이사인 이호선 강사를 초빙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과 공모사업 대응 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2026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충분한 사전 준비와 진안군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하는 사업개발, 국가예산 확보 전략 및 공모사업 대응방안에 대한 사전 숙지를 함으로써 사업비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대응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건강치유도시 조성으로 미래가 있는 진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대규모 사업 발굴이 시급하다”며, “2026년 국가예산 발굴에 전 직원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 9건, 총 사업비 456억원을 확보했으며 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노후상수관망 조성사업(359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87억7000만원)등이 포함됐다. 군은 최종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2025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16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 『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상반기에 이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요실금팬티, 미끄럼방지양말, 물티슈 등 4종으로 구성된 선물을 들고 직접 가정마다 방문해 대상자들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눴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물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우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조금이나마 증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사업추진을 위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안천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