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 어촌계 망향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정천체련공원에서 수몰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천면 수몰민 위로 망향제를 개최했다. 이번 망향제는 용담댐 수몰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면민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를 통해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한수 추진위원장은 “수몰된 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살던 고향산천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는 분이 많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애환을 달래면서도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동현 정천면장은 “수몰민 여러분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자리였다”며, “정천을 그리워하는 수몰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댐이 완공되면서 정천면 일대 약 9.78㎢의 면적이 수몰되었고, 이로 인해 17개 마을 499세대 738명이 마을을 떠나게 되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24일 자매 결연지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동장 국승기) 아람길 근린공원 일원에서 안천면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두 지역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천면은 이 날 직거래 장터에서 인삼, 고구마, 손두부, 사과, 배, 머루포도, 마늘, 생강, 상추, 표고버섯, 홍삼청국장, 된장,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딸기칩, 더덕, 도라지 등 신선하고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등을 선보여 인후 3동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리콩으로 만든 손두부, 사포닌 함량이 높은 수삼라떼, 달콤한 군고구마, 딸기칩 요거트, 부사, 그린시스 배 등 무료 시식 코너 운영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도 겸해 진안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열린 직거래 장터에는 장을 열기도 전에 인파가 몰리면서 30여개 품목의 상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직거래장터 행사에 참여한 판매농가 A씨는 “이번 행사는 농가와 행정이 협력하여 완판이라는 좋은 결과를 맺은 것 같고, 안
진안군 정천면 체육회와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오후 제62회 진안 군민의날 체육대회 정천면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정천면 수몰민 위로 망향제에 이어 정천체련공원에서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목별 시상식 및 정교관 체육회장의 기념사와 박동현 정천면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준비된 저녁식사와 함께 소감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지난 9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1종목 100여명의 선수들은 3주간 밤낮으로 연습한 결과 3인4각 달리기 1위를 비롯하여 6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교관 정천면 체육회장은 “정천면은 인구가 적은 면이지만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부상 없이 모든 주민들이 체육대회를 즐기며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옥연)는 지난 24일 면 체육회 사무실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진안군 동향면 지사회는 지금까지 42가구 취약계층 노인분들에게 6차례에 걸쳐 밑반찬을 전달하였고, 이날도 가을걷이로 빠쁜중에도 10여명의 회원들이 돼지불고기,열무‧얼갈이김치, 도라지오징어무침 3가지 반찬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노인 42가구(대량리 6, 신송리 9, 성산리 5, 자산리 11, 능금리 5, 학선리 6)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밑반찬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모두가 하하호호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밑반찬을 만드셨고, 다음에도 기꺼이 참여하여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말씀하셨다. 동향면 지사협은 2020년 3월 발족되어, 2021년 이장협의회 및 23개단체, 개인등의 모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전달한 바 있고, 2022년 부터는 정기후원자와 일시 후원자를 모집하여 2024년 현재 정기후원자가 111(8.4%)명에 이르게 되었다. 앞으로 지사협은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후원을 독려하여 정기후원자 모집 130명(10%)을 목표 달성을 이루어, 후원금액이 많이 모여질 경우 밑반찬 사업 뿐만
진안군은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녹비 작물로 건강한 토양 만들기 실증연구’를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비 작물은 재배 후 토양에 환원하여 비료 역할을 하는 풋거름작물로 호밀, 수단그라스, 네마장황 등은 토양 병해(배추뿌리혹병 등) 및 해충을 억제(뿌리혹선충 밀도 83% 감소)하고 농업 생산성(상추 생육 178% 증가)을 향상 시켜 단순한 유기질 비료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군은 맥류-콩, 감자-수단그라스/네마장황 작부체계 시범 재배를 실시했고, 그 결과 토양 유기물함량이 20% 이상 증가하고 토양 염류장해를 개선해 수확량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녹비작물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재배 후 일부를 자가 채종하여 녹비종자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 연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콩과와 화본과인 녹비작물처럼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기종자의 생산과 보급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생체량이 많고 토양건전성을 높이는 토종 녹비작물을 발굴하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
진안군은 25일 군청 강당에서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점검하는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군민배심원단은 경제육성, 문화관광, 복지생활, 인재양성, 소통행정 등 5대 분야 60개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공약이행률 73.6%를 달성하며 민선8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군민배심원단은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양일 동안 분과별로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에 대한 사업 담당의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 이후 각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행정여건의 변화 등으로 인한 공약 실천계획의 변경·보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변경 적정성을 심의했으며 이번 전체회의에서 각 분과에서 심의한 결과를 최종 의결하고, 진안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사업에 대해 이행률 100% 달성으로 평가했다. 이날 전체 회의를 주재한 윤금상 단장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이행은 단순히 사업을 완료하는 데 의미를 두지 말고, 지역을 살리고 주민을 실질적으로 잘 살게 하기 위한 것이란 점을 유념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이 25일 진안경찰서를 방문해 송승현 진안경찰서장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유공직원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는 등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종문 청장은 경찰서 치안현황 보고받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한 교통조사팀 김민협 순경과 목적지향적 예방순찰로 민생치안 확립에 기여한 마이파출소 최은성 경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종문 경찰청장은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는 진안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5일 재난 발생에 대비해 현장지휘 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 능력 배양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부여와 신속한 역할 수행으로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진안군 소재 진안홍삼한방센터에서 차량 및 건물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실전과 같은 훈련 상황을 부여한 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이 진행됐으며 △통제단 임무 수행 활동 △대응 단계에 따른 통제단 운영체계 △이벤트 제시에 따른 대응방안 발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조한백 현장대응단장은 “재난이 발생 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라며“며“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일 버섯 채취에 나선 50대 남성이 실족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쯤 가족들과 함께 버섯 채취에 나선 50세 A씨는 7시 30분쯤에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 마을 뒷산에 있는 50여m 높이의 바위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A씨는 금산에 사는 어머니 집에서 용담면 와룡리 어머니의 동생 집에 들러 함께 버섯 채취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상황을 접한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는 시신을 새금산장례식장으로 옮겼다. A씨는 부안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업무협약 단체인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보경)의 우수자원봉사자 및 내외빈 등 45명이 방문하여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 및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외봉사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3개 단체는 서로의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하여 작년 8월 중 붓다봉사단과 함께 진안군에서 대구중구로 방문견학을 하였으며, 이번에 방문한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의 연혁 및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수프로그램에 대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환영식은 센터조직 및 연혁, 주요사업 설명, 동영상 시청 기념촬 영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진안군 무료 핸드드립 커피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재동 이사장, 마이산탑사 붓다 이재현 단장, 사단법인 붓다 총괄이사 현진스님,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요섭 센터장,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 윤보경 센터장, 대구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성진 회장, 대구중구청 생활보장과 박찬선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재동 이사장은 “이번 대구중구자원봉 사센터가 진안군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