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5일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경제와 공동체가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날 진행된 토론회는 진안사회적경제위원회와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한 사회적경제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 주제에 맞는 지역 활동가들의 사례를 듣고 주민들은 실질적인 해결책보다 함께 고민을 확산시켰다. 참가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진안에서도 마을만들기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경제, 환경,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작은 담론이 지속해서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진안군은 9월에 진행된 첫 번째 토론회에서 ‘읍면동 운영의 주민 참여와 주민자치, 그리고 읍면동장 직선제’에 대한 논의를 나눴으며, 10월에는 ‘마을자치연금의 이해와 사례’를 다루며 군민 간 다양한 토론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지역의 마을만들기와 여러 공동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과 아이디어를 확산시키고, 상생과 협력을 위한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
지난 2일 마이산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진행된 이색 가족 행사인 “마이산으로 날아온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행사가 열린 당일 1,500여명의 관광객, 주민 등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그 중 70%가 타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으로 가족 중심 테마형 관광 이벤트의 좋은 사례가 됐다는 평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각기 다른 재밌는 분장을 하고 나타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주에서 엄마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3살 삼둥이들은 똑같은 호박의상을 입고 아장아장 걷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티라노사우르스 인형탈을 쓰고 나타난 소년은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탈을 벗지 않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분장을 뽐냈다. 그 밖에도 해리포터, 엘사, 마녀, 독립운동가, 해적, 백설공주, 마술사, 앨리스와 시계토끼 등도 등장해 최근 유행하는 숏폼 플래시몹을 진행하며 이목을 한데 모으기도 했다. ‘거울나라의 엘리스’주무대에서는 ▲분장 경연대회 ▲마술쇼 및 서커스가 진행돼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석고마임, 트럼프 병정들과의 사탕 나눔 게임 등이 이
] 진안군은 지난 1일 군청 강당에서 2024 진안홍삼축제 실무추진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병하 부군수를 단장으로 각 실과소 팀장 및 부읍·면장으로 구성된 2024 진안홍삼축제 실무추진단은 홍삼축제의 성공을 위해 안전관리, 교통 대책, 홍보, 의료반 등 각 분야별 담당 업무를 추진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각 분야별 담당 업무 자체평가를 통해 축제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 여러 가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전체적으로는 바가지 요금 없는 먹거리, 홍삼을 접목한 먹거리, 다양한 무대 공연 운영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은 실무추진단 결과보고회를 바탕으로 의견을 종합해 더 나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우리군 대표 축제인 ‘2024 진안홍삼축제’가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해 운영에 동참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4일 화재 및 각 종 재난 현장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초기 신속대응팀 운영을 위하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전 현장대응단 요청시 선제적으로 현장에 출동해 상황 및 자원관리, 연락관, 대응단 보조, 언론브리핑 등을 주된 임무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재난 상황 접수 초기 신속한 대응과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게 되며, 긴급구조통제단 같은 재난관리 조직과 현장과의 이원적 한계가 극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소영 현장대응단장은 “신속대응팀 운영으로 재난관리체계의 고도화는 물론 위기관리 지침의 기민성과 현장 적응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직인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석, 김영기)는 4일 관내 저소득층 2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반찬 3종을 손수 만들어 집집마다 방문하여 단순히 밑반찬 배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말벗도 돼주며 온 동네 구석구석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밑반찬을 받은 한 주민은 “몸이 아프고 외출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성을 담아 만들어 주신 반찬 덕분에 밥도 맛있게 잘 먹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위원분들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많이 발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석 민간위원장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상전면 발전을 위해 애쓰자”며 화답했다. 한편, 상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연말 중 관내 어르신들 함께하는 영화 상영 관람을 계획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소소한 복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데미샘계곡펜션(백운면 신암리 소재)에서 관내 청소년(초·중·고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었다. ‘스마트폰 쉼! 우리 별 보러 가자!’란 테마로 2021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청소년 캠프는 청소년 공감·소통 교육, 체험 놀이, 데미샘 산행 등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음심리연구소 김채리 강사님을 초빙해 역할극을 통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등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다뤘다.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사례 및 퀴즈로 참여를 유도하며 마음-이음 공감 게임을 통한 서로의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는 등 청소년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비판하지 않는 공감 능력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 밖에도 또래 놀이, 불멍, 아침 산행 등 여유롭고 자유로운 시간으로 배정해 또래 친구들 간 많은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특히, 그동안 청소년 캠프에 참여했던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생이 된 후에도 캠프를 찾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초·중·고 청소년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은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 주최로 진안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 , 꽃슈스 : 꽃보다 슈퍼스타” 앙코르 공연을 선보였다. 뮤지컬 <꽃슈스>는 학창 시절에 겪은 따돌림, 언어폭력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주인공이 상처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친구와의 갈등, 진로 고민 등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이슈를 다루며, 학교폭력의 결과를 조명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올바른 인식을 통해 어떻게 협력하여 극복하고, 서로 소통하며 해결하는지 등 바른 인성교육의 실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26일 성공적인 첫 공연 후 뮤지컬을 보지 못한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다시 한번 갖게 됐다. 이 밖에도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은 진안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진안군민 모두가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보다 나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 관장은 “두 번째로 진행된 꽃슈스 뮤지컬을 통해 단순히 흥미롭고 유쾌한 공연을 넘어서 관람객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진안푸른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은 지난 1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진안 지역문화의 고유원형을 발굴·보존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화합을 위한 ‘제2회 진안문화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 날 행사에는 한병태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 전북 시군 문화원장들과 임·직원,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수상자 등 문화원 가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요돌누나 “동혜”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사 및 축사, 시상식 등 기념식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원의 날 기념 시상에는 진안군 문화발전에 기여한 진안문화원 김철수 회원이 진안군수상, 진안문화원 전형만 회원이 진안군의회 의장상, 전통문화육성 발전에 기여한 박원순 감사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유종구 이사가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상, 진안문화원 박순열 회원이 진안문화원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꽃다지예술단과 한마음합창단&서윤의 축하공연과 함께 반려식물 키우기, 마이산도자기 꾸미기, 한지과반 만들기, 진안고원 차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2인조 마음자리 버스킹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문화원은 진안문화원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28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지빌딩에서 개최된 「2024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이하 전북 상담·홍보전)에 참가해 도시민의 도내 유치를 위한 상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북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은 전북자치도가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도내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2024 전북 상담·홍보전에서는 ‘내가 그린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상담과 농촌 유학 설명회, 청년스마트팜 토크 콘서트, 농촌관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는 군 정책 홍보 및 맞춤형 1:1 심층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산촌지역인 진안군에 예비 임업인들의 관심이 많아 임업인에 대한 지원 설명이 주를 이뤘고, 행사 이후에도 군에 방문과 탐방 문의도 많았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참관객은 “전북특별자치도로 귀농귀촌을 고민하던 중 이번 상담홍보전 개최 소식을 듣고 상담을 사전 예약했다”며 “이번 상담·홍보전을 통해 진안군를 비롯한 지자체들의 정책을 들을 수 있었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
진안군은 4일 지황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조성한 재배단지에서 지황을 수확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3월 지황 재배단지를 3ha 규모로 조성했다. 이를 통한 농가 자가 생산으로 인한 품종퇴화 방지와 신품종 종자 갱신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종근(토강, 한방애)을 공급하고 기계화 작업이 용이 하도록 지황 전용 뿌리수확기, 심토파쇄기(쟁기) 등 농기계를 지원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지황품종(토강, 한방애)은 뿌리썩음병과 시들음병에 강하며 자가채종 종근 대비 평균 수량성은 15%정도 높은 품종으로 이번에 수확한 지황은 약용작물영농조합법인(고창)에 50톤 규모로 납품할 예정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황의 높은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자 갱신이 필수적이므로 신품종 종근을 공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전문 재배단지 조성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