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8일 자체 행사와 소방업무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의 날은 국민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전국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문 소방발전위원장, 소방공무원,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 민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울러 소방 발전에 이바지한 민간 유공자 등 총 18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진안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진안군 마령은빛문해반 10여 명의 학습자들은 8일 ‘전주부성 음식 투어’주제로 전주에 위치한 문화유산 현장 체험 학습에 나섰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마음 감추지 못하고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일찍 교실에 모인 은빛문해반 학습자들은 전주 부성과 현장학습 안전에 대한 주의점을 듣고 전주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전주 부성 내 음식 및 역사 유산 이야기를 활용한 자율활동형 추리 미션 9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의 옛 명소를 탐방하며 역사에 대해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주 감영 관풍각에서 가야금 공연과 판소리 춘향가를 들으며 흥겨운 우리 가락에 빠져들었다. 최고령의 임순금 어르신은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남부 시장을 왔었는데 그때 보았던 풍남문을 90살이 되어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걷기 힘들지만 선생님들과 학우들과 함께해서 더욱 기억에 남을 것같다”고 말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걸을 수 있을 때 많은 곳을 다니며 좋은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오래도록 건강하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7일 군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인 장승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크나이프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크나이프 체험캠프는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치유 요법인 크나이프 교육 및 솔마사지 실습, 알레르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 과일청 및 비누 만들기 체험, 환경 보건 문화 행사를 통해 환아의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한 이해도와 자가관리 역량을 높였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질환은 적절한 생활환경 조성과 꾸준한 자가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토피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81)에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농업인의 날(11.11.)과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11.16.~17.)를 기념해 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모션은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농민들이 기부한 농산물을 진안 로컬푸드 매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추첨은 농업인의 날 당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총 300여명을 선착순 무작위로 추첨해 상추, 대파부터 돼지고기까지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두 번째 프로모션은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서 11월 16일~17일까지 진행되는‘2024년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를 기념해 행사 기간(16일~17일)동안 김장재료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품목은 김장에 필요한 배추, 무, 고추, 고춧가루, 마늘 등 10여개 품목으로 진안고원의 우수하고 맛있는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인기 상품인 진안 돼지 바비큐 시식코너도 운영돼 질 좋은 진안고기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농민과 상생하는 진안
진안군이 “2025년도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공모에 선정되며 국·도비 21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5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주천면 대불을 포함한 11개 블록에 이르는 진안군 8개 읍·면의 상수도 정비를 목표로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개선함으로써 유수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2025년~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 교체, 관로 개량, 유수율 제고를 위한 수질 및 누수 관리 체계 강화이다. 진안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상수도 시설을 전면적으로 정비하며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수질 개선을 통해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노후화된 관로 63km를 교체함으로써 상수도의 유수율을 높여 진안군 전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용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노후 상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돗물 공급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지난 7일 제295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대신해 지방자치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표창을 받은 한국농촌지도자 진안군연합회 박순서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농업 선진기술 확대, 농업인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등 진안군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지역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더불어 사는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은 지난 7일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위탁보육료 지원’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미옥 의원은 “2024년 2분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1명으로, 이는 향후 노동인구 감소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분야에 대한 대책을 언급하며 진안군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진안군청의 본청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진안군청 소속의 총 근로자를 대상으로 볼 때는 공공기관으로서 일과 가정 양립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며 근로자 자녀의 위탁보육료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미옥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완주 등 타 시군은 이미 위탁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어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져 보육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말하며 “진안군도 능동적인 자세로 보육정책을 추진하여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지사(지사장 김은정)는 11월 6일(수) 진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희)와 간담회를 갖고 공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도입 및 담배소송 항소심 추진 지지 거리캠페인 등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단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 담배소송 항소심 추진,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 등 건강보험제도와 공단 주요 현안을 진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과 공유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 전원 이해충돌방지 및 청탁금지 등 청렴문화 확산과 국민 건강보험공단 특사경 도입과 담배소송 항소심 추진 지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은정 진안지사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제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안군 여성단체협의외와 소통할 것”이며 “특사경 법안이 22대 국회 에서 통과되고 담배소송 항소심 추진도 군민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진안마이골작은영화관에서는 성수면 중평마을과 주천면 학선동마을 주민들이 모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영화 시사회가 진행됐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마을영화 시사회는 2022년부터 시작한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2년에는 백운면 원동창마을과 정천면 마조마을, 2023년에는 동향면 봉곡마을과 진안읍 학천3동마을이 마을영화를 만들었다.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하는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은 진안군의 마을만들기 역량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교육사업 중 하나이다.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은 주민들의 일상 에피소드와 마을만들기 활동을 주민이 참여하는 영화제작 방식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별로 총 7~8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이야기 소재 찾기 △시나리오 작성 △영상 촬영 △주민들이 배우 되어보기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총괄 감독으로 오랫동안 진안의 마을과 주민들을 소재로 영화 작업을 해왔고, 휴스턴국제영화제 장편극영화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정천면 출신의 임혜령 감독이 맡았다. 중평마을은 <우리! 중평마을>의 제목으로 진안 중평굿과 국가사적인 청자 요지, 마을공동체를 운영하며 산림관리와 공동체의 역사를 기
진안군 용담면은 7일 금산군 남일면에서 열린 제28회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면에 따르면 1992년 용담면을 비롯한 금산군 남일면, 무주군 부남면 등 3개 면은 상호 협력체계 강화 및 공동번영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3개 면이 돌아가며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하며 이 뜻깊은 협약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상생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에 이 날 행사에 참가한 3면의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소통을 통한 상호 발전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 간 유대감을 높이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중식 후에는 투호, 윷놀이, 족구, 공튀기기 등 다양한 전통 체육경기를 통해 세 면 사회‧기관단체장, 이장 및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철민 용담면장은 “오늘의 행사는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를 격려했다. 한편, 3개 면은 앞으로도 매년 만남의 날을 통해 상호 협력을 유지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