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가 12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 군수는 윤준병, 박정 국회의원 등 국가예산 국회 심의 단계 핵심 창구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과 지역구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 연고 의원들을 만나 군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 시 전 군수는 ▲진안고원 스마트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설치 ▲양명 상습침수지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금남호남정맥(사로재) 생태축 복원 ▲국도 26호선 도로개량 사업 등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진안군 미래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될 사업들로서 우리 군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현안사업임을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지방재정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정치권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내년도 주요 국가사업과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는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순서)가 주관하는‘제29회 농업인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전용태 전북자치도의원, 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과 농협장들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위해 노력한 읍·면 우수회원 11명에게 군수 표창과 농업인단체 육성에 공로가 많은 4명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항당뇨 고춧잎차, 한돈, 가래떡, 홍삼차, 유제품 등의 농‧축산물 시식·시음 부스를 마련하여 행사 참여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더불어 금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했던 농업기술 부분 시범사업 성과를 전시하여 농업인들과 함께 발전 방향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 박순서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은 식량안보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상기후, 쌀값 및 병해충 문제, 고령화 등 어려운 현실에도 농업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헌신을 기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날로, 1964년 농촌 계몽운동가 원홍
진안군 주천면 자원봉사단(단장 김경남)은 지난 7일~9일까지 3일 동안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의 지원과 더불어 배추 300포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김장재료를 주천면 자원봉사단원들이 재배하고 후원해 더욱 뜻깊었다. 또한 2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농사일로 바쁜 시기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5년째 김장나눔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단원들은 3일 동안 배추 수확, 절임, 재료 손질, 김치 담그기, 포장 및 전달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를 보이며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정성껏 담근 1,000㎏ 상당의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김경남 자원봉사단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동절기 김장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김장김치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천면 자원봉사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간식나눔 봉사, 이동세탁 봉사,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진안군 생태관광지역 협의체(위원장 전병식)는 지난 9일 진안읍 가림리 은천마을에서 제1회 바스락(樂) 음악회를 개최했다. 은천마을은 2016년 지오파크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지오숲 조성, 2022년 방문자센터 건립, 은천숲 정비 및 은천마을 경관디자인 사업 등 생태관광마을로 지정되어 2023년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생태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은천 생태관광마을로 지정한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어 은천마을을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된 점에 큰 의미가 담겨있다. 이에 마을 주민 및 방문객 등 150여명이 방문해 색소폰·오카리나·트럼펫 연주와 가을 시낭송 등 마을주민이 직접 공연을 펼쳐 기량을 뽐냈고, 월랑 버스커 공연팀이 함께 참가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전병식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로 참석한 모든분의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여 은천 생태관광마을 알리고 많은 분이 찾는 생태관광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진안군협의회(회장 박순복)는 지난 8일 백운면 상동마을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11개 읍·면 적십자 봉사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담근 김치는 진안군 내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게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진안군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추석명절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순복 적십자봉사회장은 “매년 봉사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오늘의 행사가 따뜻한 이웃의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고품질 미생물 공급을 위해 8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멸균 배양시스템을 도입했다. 군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따라 농가들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미생물(복합균, 고초균 등) 7종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3,621 농가에게 314톤의 미생물이 공급됐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배양 장비는 살균 장비를 멸균 장비로 교체해 오염균 혼입을 차단하고, 미생물 균의 밀도를 10배 정도 증대시킨 것이다. 군은 이번 장비가 미생물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에 더 큰 효능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양 후 미생물 분석 장비를 활용해 미생물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 고품질 미생물을 균일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멸균 배양시스템 도입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한 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0일 평창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2024-2025 국제 스켈레톤 연맹(IBSF) 아시안 챔피언십(11월 8~9일)과 월드컵(11월 16~17일)에 참가하는 오스트리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 이번 월드컵은 코로나 이후 7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경기로 총26개국에서 약110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오스트리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들은 순위권 내에 들어가는 소위 랭커로써 성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 군수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진안홍삼 해외시장 개척 및 홍삼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문한 오스트리아에서 진안홍삼으로 제조한 홍삼제품의 후원식에 참가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만남에서 전 군수는 응원과 함께 진안홍삼으로 만든 홍삼절편, 홍삼젤리 등 가볍게 진안홍삼을 즐길 수 있는 제품도 함께 전달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감독 볼프강 슈탐퍼는 “비엔나에 이어 평창에서도 직접 방문하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줘 진심으로 고맙고, 진안홍삼 먹고 꼭 순위권 성적을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으로 맺은 오스트리아에서의 인연으로 이렇게 다시 만나 반갑다”며 “진안홍삼 먹고 좋은 성
진안경찰서는 11월 11일 치매 노인 실종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찾아가는 사전 지문등록 활동으로 행복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은희)를 방문하였다. 사전 지문등록 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 장애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미리 경찰청 프로파일링시스템에 등록하여 실종시 대상자의 신속한 발견과 대상자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2024년 치매 노인 사전 등록을 위한 홍보 활동 관련 행복한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박은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사전 지문등록을 위한 문의를 하였고 찾아가는 사전 지문등록에 대한 설명으로 센터 내 사전 지문등록이 되지 않은 치매 어르신에 대하여 등록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센터 내 치매 어르신 모두 사전 지문등록을 완료하였다. 행복한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박은희는 “앞으로도 시설 내 등록되지 않은 치매 어르신이 오시게 되면 실종 예방을 위하여 적극 사전 지문등록을 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경찰서를 방문했었으나 이렇게 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감동하였다.” 또한 “가족들께
진안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강조의 달’(11월)을 맞아 완강기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출입구를 통해 대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몸에 착용하고 창문을 통해 지상층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피난기구다.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자동적으로 하강해 교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간이완강기는 한 차례만 사용 가능하다.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르면 아파트나 숙박시설 등에는 3~10층 각 층마다 1개 이상의 완강기, 2개 이상의 간이완강기를 설치해야 한다. 다중이용업소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업소 2~4층에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법은 ▲완강기 후크를 지지대에 연결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릴(줄) 던지기 ▲밸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맞게 착용하기 ▲다리부터 창밖으로 탈출 ▲두 손과 발로 외벽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기 순이다. 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강조의 달’에 접어든 만큼 이같은 완강기 사용법을 관내 시민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비상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제62회 소방의 날을 맞아 월랑원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감사 편지와 119개의 쿠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안월랑어린이집 어린이 20여 명은 진안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쓴 감사의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등의 감사 인사로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을 향한 존경심이 묻어났었다. 119청소년단으로 활동중인 월광원광어린이들의 이번 선물은 지역사회와 소방서 간의 유대감 및 안전과 헌신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진안소방서장은 “편지를 작성해 준 어린이들과 교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응원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