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3일 등선교 삼거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보행자 작동신호기 개시에 따른 홍보를 위해 신호 준수 캠페인에 나섰다. 등선교 삼거리는 인근에 청소년 수련관이 있어 교통약자인 청소년의 보행이 활발하지만, 점멸 신호체계로 인한 과속과 운전자 중심의 교통 환경으로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가 지속되어 온 곳 이다. 이에 따라, 경찰서와 협의하여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설치했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신호위반을 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차량 통행이 활발한 출근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등선교 현장에서 직접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송형진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은 “보행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작동 방식과 적색 신호로 바뀔 수 있음을 운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청소년과 모든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하길 바라는 마음에 직접 현장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군은 등선교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단일 신호 주기로 보행자가 작동신호기의 작동 버튼을 누르면 즉시 적색 신호로 바뀌어 급정거를 유발할 수 있어 이 부분은 경찰서와 협의하여 개선안을 검토할
진안소방서는 13일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식용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기름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음식점이나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매우 적합하다. 지난 2017년 6월 12일부터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 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이나, 가정에서 K급 소화기에 대해 반드시 알고 비치할 수 있도록 예방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음식점과 주방에서의 화재는 일반 분말소화기나 물로 소화하기 어렵다”며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주방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금옥, 황인준)는 13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마령면 지사협은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마령 희망 천탑 쌓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여진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 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의논을 위해 마련돼 현재 추진하는 어르신 생신 행복바구니 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 세부내용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선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구에 대한 이불을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 및 지원 시기를 조율하며 이웃에게 따스함을 전달하기로 했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지난 12일 홀로 나들이가 자유롭지 않은 관내 고령 어르신 25명을 모시고 행복한 외출 동행 사업을 추진했다. 이 날 참여 어르신들은 임실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겼으며 청정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점심 식사는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아리랑하우스(대표 김진오)에서 마련됐다. 김진오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해, 어르신들은 김 대표의 진심어린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온 김 대표는 지역 내에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특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진오 대표는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라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진안군 정천면 학동마을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김장 체험행사를 마치며,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사계절 마을나들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학동마을과 원연장마을, 상가막마을, 하가막마을에서 각각 진행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사계절 마을나들이는 주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진안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터이자 학교 밖 교실이다. 아이들이 직접 텃밭에서 고구마·율무·고추·배추 등을 심고 가꾸어 수확하고, 음식으로 만들어 먹기까지 농촌 마을에 대한 애정과 농업의 중요성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진안군 학동마을 심효진 사무장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3일 한의약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대사증후군 관리 교실은 혈압, 당뇨 등 사전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은 주민 20명을 선발, 8월부터 11월까지 총 11주간 운영됐으며 수료식은 결과지 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 소감 발표, 체형 검사 운동처방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기초검진, 유산소운동 및 식이교육, 비만관리 한방진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개인의 체질별 맞춤 한의약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총콜레스테롤 213mg에서 192mg로 9% 감소로 정상값을 유지할 수 있게 됐고, 대상자 평균 복부둘레가 87.1cm에서 84.9cm로 1.60cm 감소했고, 골격근량은 22.3kg에서 22.5kg로 2% 증해 근육량이 상승되는 등 전체적으로 개선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 모씨(60세)는 “프로그램에 만족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져 생활 속에서 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보건·영양교육 등 통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진행된 「2024 체육발전유공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진안군 전민재 선수가 맹호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6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체육상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최고훈격인 청룡장(1등급)부터 기린장(5등급)까지 총 5개 훈장이 수여되고 있으며 이번에 전민재 선수가 수상한 맹호장은 2등급에 해당된다.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을 대표하는 전민재 선수는 전북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거주 중으로 여자 장애인 육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200m 은메달을 비롯하여 2023년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100m와 200m 두 종목 은메달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으며 5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지난 달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여자 100m, 200m, 400m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해 여전히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장애인 육상 선수임을 증명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전민재 선수의 맹호장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로 다채로운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오는 11.16(토)~17(일) 김치 보쌈 축제기간 한시적으로 축제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김치보쌈축제장에서 김장문화를 즐기고, 진안로컬푸드, 진안군홍삼한방센터에서 홍삼 및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축제 현장에서는 진안고원 김치담그기 체험과 보쌈, 두부, 김치전, 천원 막걸리 등의 먹거리와 (재)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트럭’운영으로 문화상품도 함께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진안군 담당자는 “김치보쌈축제 가맹점 등록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문화를 누릴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2일 군 전체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진안군 경과 송전선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진안군 경과 345kV 송전선로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오해와 소문의 확대, 주민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미리 대응하고자 군 차원에서 본 사업에 대해 엄밀히 검토해 최대한 많은 주민들에게 객관적 정보를 미리 알리고 그에 따른 대응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전선로 설치는 지역 주민의 건강상, 재산상 피해가 불가피한 사업인 만큼 전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세한 설명과 의견수렴이 필수적임에도 경과 지역 주민 조차도 사업에 대해 모르고 있는 현 상황을 우려해 진안군은 현재 진행 중인 345kV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업 추진 예정인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올해 8월 29일 부귀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장단연합회, 양수발전유치위원회, 읍·면 주민 대상으로 오늘까지 9차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14일 11시에는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1
진안군보건소(소장 라영현)가 상반기 실시했던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관리’사업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11월 12일 진안읍 원연장 마을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법, 구강건조증 개선을 위한 입체조 등 다양한 맞춤형 구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경로당에 방문해 개인별 구강관리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노년기 구강검진 및 상담, 틀니 사용법 및 세척법,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 구강 상담을 통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치아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교육 후에는 구강 위생용품 세트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는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