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로 나무를 사용하여, 자칫 관리가 소홀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주택에서 사용하는 경우 주변에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으로 △화목보일러 주변에 땔감, 가연물 등 보관하지 않기△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하기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놓아두기 △땔감을 넣고 가동하기 전 화목보일러 문 꼭 닫기 △연통은 자주 청소하기 등이 있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은 사용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14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제10기 찾아가는 마령면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김병하 진안부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구동수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 전현준 노인대학장을 비롯해 노인대학생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및 우수학생 시상,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46명에게는 졸업장을 수여됐으며 모범학생 표창에는 △군수상 신영진(남 77세) 전인숙(여 67세) △진안군의회의장상 이한진(남 76세) 이전자(여 83세) △진안군노인회장상 김현순(여 83세) 이상조(여 83세)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령면 노인대학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13회 32시간의 일정으로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현장학습, 특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해 노년의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노인대학에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졸업한 어르신들은 “배움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노인대학이 있어 매일 매일이 기다려지고, 수업하는 동안 무척 행복했다”고 전했다.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취약한 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청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진안홍삼연구소가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내 식품기업 지원 우수인프라 현장견학’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내 농식품 관련 기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식품 관련 국가기관의 우수시설과 최신 장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식품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상생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현장 견학은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최신 식품 기술 및 연구 동향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장비 시연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적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첨단 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인프라와 기술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이번 견학을 통해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국가기관의 기술 지원과 시설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는 기업인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안관내의 홍삼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확대를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설치하는 소화기’를 의미한다. 기존 현행법상 7인승 이상 차량에만 비치가 의무화였지만 올 12월1일 개정된 법이 시행되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승 이상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으로 의무 설치 대상이 확대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분말소화기·할로겐화합물소화기·이산화탄소소화기·강화액소화기·포 소화기 등 5가지로 분류돼 있으며, 마트나 인터넷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변형이 없고 외부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 소화기 설치 위치는 운전석 부근에 운전자가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으로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진안소방서장은 “차량 화재 시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14일 진안읍에 위치한 아동 그룹홈 창조의 집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창조의 집은 2010년부터 28명의 아동에게 가정 해체, 방임, 학대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보호와 양육, 자립 지원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협중앙회 ‘행복한 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주한지협동조합의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래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시설 청소와 가구 재배치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최인석 창조의집 시설장은 “아이들이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아동을 위해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전북권 8개 대학(군산대, 군장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진안군일자리센터와 함께하는 『마이비전』 창업캠프’가 14일 개최됐다. 이번 창업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팀 빌딩,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장 고객 발굴을 통해 예비 창업 과정을 지원한다.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진안 참가자 및 대학생들로 구성, 8~10팀으로 나뉘어 진안지역에 맞는 농식품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또한 진안군 성수면에 위치한 “두드림딸기 농장”에 방문해 스마트팜 견학 및 창업 과정과 농작물 재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분야별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성 검토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은 팀 내에서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영규 진안군일자리센터장은 “창업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안군은 자녀들의 진로‧진학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관내 학부모들에게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에 걸쳐 진행된 학부모 아카데미에서는 입시 전문가가 참여해 입시 기본 용어 정리와 대학별 점수 산출 과정, 학생부 반영방식, 성적대 별 컨설팅 사례에 대해 다루며 수준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해 20여명의 참석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의 학생,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11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 수련관 3층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학습 코칭을 운영 중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4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작년 최우수기관에 이어‘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은 현재 283개 노선, 850km의 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다. 작년 최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진안군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설작업 시 용담호 수질보전과 가로수 고사, 차량 및 교량의 부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제 비축량 대비 친환경 제설제를 70% 이상 확보한 부분은 이번 평가에서 도로 정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그 밖에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로 재포장 및 차선도색, 배수시설 정비 등에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하고, 수시로 배수시설 등을 정비하여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제설작
진안군이 농업 분야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농업 발전 역량을 재확인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강소농 우수기관 경진대회’와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 기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강소농 우수기관 경진대회”는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사례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산, 경영, 마케팅 등 과제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스마트농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을 한 것으로 판단돼 지난 10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차 발표심사에서 최종적으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대회에서는 11월 5일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 실현을 위한 가공창업 우수사례」주제로 가공 창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운영으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들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인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진안군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된 마령활력센터에서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마령장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복분자 뱅쇼를 선보이는 일일찻집과 1960년대 마령 주민들의 사진을 모은 흑백사진전을 비롯하여 재래종 부엉다리콩 두부와 청국장 판매 등 타 지역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마령면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더불어 마령면 자원봉사단에서는 지역주민의 음식 나눔을 위해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된 앉은뱅이밀을 이용한 김치 수제비 300인분을 준비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마령면 부녀회에서는 씨앗호떡과 어묵, 단호박죽 등 마령면 내에서 맛보기 어려운 주전부리 등을 준비해 주민과 나누는 넉넉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음식 나눔과 병행해 달팽이 악단의 공연과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각종 무대, 진안군 여성 색소폰 동호회 연주 등으로 한해 농사로 지쳐 있는 마령 주민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령장을 주관해 온 마령주민협동조합 정환오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은 마령장에 옛날의 향수를 기역하며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풍성한 마령장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마령활력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