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선교회는 6일 군수실을 방문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전주한선교회 성도였던 고(故) 최보금 권사의 유지에 따라 진행됐다. 고인은 1935년 전남 장흥군에서 출생하고, 진안군 성수면에서 거주하다 90세의 일기로 지난 11월 소천했다. 전주 한선교회에서는 장례식을 마친 후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남은 유품을 진안군에서 뜻깊게 사용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기탁식을 추진했다. 기탁식에는 전주한선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삼가 영면하신 최보금권사님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故 최보금 님의 따뜻한 마음과 유지를 기리며, 고인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진안군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군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드림 꾸러미’를 제공했다. 해당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75가구를 대상으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 꾸러미를 제공해 성장기 편식 예방 및 발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드림스타트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사전에 회의를 통해 꾸러미 품목, 보급 시기 및 방식 등을 논의했으며 꾸러미 제작부터 발송까지 진안군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추진하기로 협약해 추진됐다. 꾸러미는 ‘구운계란, 김, 사과, 혼합잡곡(8종), 요거트’등 5대 영양소군(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담았으며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해있는 청정고원에서 나고 자란 지역산 먹거리로 구성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5대 영양소 꾸러미 보급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라며 “진안산 먹거리로 꾸러미를 구성하여 로컬푸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화와 화합을 위한 진안군민「평화 음악회」’가 지난 5일 진안성당에서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C 최현서의 소개로 시작된 평화 음악회는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회주 원행 큰스님, 진안군 기독교 연합회 윤석중 목사님, 원불교 진안지구장 손해진 교무님,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마태오 신부님 등 4대 종단이 함께 참여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종단과의 논의를 통해 열리게 된 이번 공연은, 통기타·대금·트로트·합창 등 각 종교를 대표한 공연자의 다양한 무대를 비롯해 가수 정인지, 요들누나의 음악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는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의 합창과 함께 참석한 모든 종교 지도자와 군민들이 다같이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서로 다른 종교가 노래로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진안성당 마태오 신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화합의 길을 걸어가며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진안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6일 겨울철 전기화재 저감에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당부는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 사용 난방용품 화재를 예방하고 관련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예방안으로는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전기합선 예방을 위한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젖은 손으로 콘센트 접촉 금물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전원을 끄고 플러그 제거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정기적으로 확인 △전기 제품 구매 시 공인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기 등이다. 진안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전기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성도 같이 높아진다”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고 전기설비 및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공동위원장 최철, 박춘선)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4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3분기 협의체 운영 실적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지사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특화사업(LDE전등 교체사업, 갈비탕·삼겹살 후원, 아동책놀이 프로그램 지원, 밑반찬 배달사업) 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소금 창고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사회 정기기부(CMS) 착한가게·가정 등 확대 발굴을 통한 후원금 조성과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복지 홍보 및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진안읍의 지역복지 발전에 대한 뜻을 모았다. 최철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소외 받는 대상자가 없도록 복지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따뜻한 진안읍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춘선 진안읍장은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진안군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난 5일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4년 지역특화사업 추진 실적보고 및 마을복지계획 보고회 준비 2025년 사업 등 특화사업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백운면 협의체는 2024년 한 해 동안 중년 부부를 위한 부부 교육, 고령 어르신 건강 간식 꾸러미 사업(1차), 어르신 우울예방 나들이사업, 폭력예방교육, 청소년 캠프 ‘스마트폰 쉼! 우리 별보러 가자!’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이달 17일 2차 건강간식 꾸러미 사업 추진을 끝으로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희곤 위원장은 “올 한해도 여러 후원자님들과 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에 백운면 지역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2025년 또한 백운면 복지증진을 위해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위원들과 결의를 다졌다.
지난 5일 한국교원대학교 청림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포럼(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한국교원대학교 주관)」에서 진안군장애인체육회 강의림 지도자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우수리더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올해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하고 모범적인 지도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게 되는 이번 포럼 시상에서 강의림 지도자는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윤일 지도자와 함께 전국에서 2명에게만 수여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상(우수리더상)을 받아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했다. 강의림 지도자는 2022년 진안군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하여 재활운동, 스트레칭, 특수체육 등을 지도하여 진안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강의림 지도자의 우수리더상 수상을 진안군민 모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진안군에서도 장애인 생활체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4-H 연합회는 6일 군수실을 방문해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고상기 진안군 4-H 연합회장은 “진안군 4-H 회원들 모두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어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신경 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동참해주신 진안군 4-H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후원한 장학금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4-H 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과제 활동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확보한 수익금 중 일부를 학생들의 장학금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하는 등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5일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징수기동반과 합동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를 추진했다. 광역징수기동반은 납세자의 부재 혹은 가택수색 불응으로 인해 수색이 중단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청 체납징수팀과 자치도 내 기초자치단체 세무공무원(참여인)으로 구성돼 있다.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본인의 재산을 타인의 명의로 은닉하는 행위가 의심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다. 진안군은 1천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하여 체납 발생 사유, 실거주 여부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가택수색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이번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시계 등 8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 이외에도 명단 공개, 출국금지,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등의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하여 상습·고질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장시동 재무과장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은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불가피한 일”이라며 “고강도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면장 정순석)은 5일 면 소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지호 민간공동위원장 주재로 3분기 추진결과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선임(안), 2025년 사업계획(안) 및 운영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성수면은 제5기 계획의 비전인 “따뜻한 공동체 함께 나누는 성수”을 위해 선정한 4개 사업을 담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차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지호 민간위원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석 공공위원장은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가 면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보호 체계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