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귀농 귀촌인의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귀농귀촌 정책위원회(위원장 김병하 진안부군수)를 9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진안군 귀농 귀촌 정책위원회는 귀농 귀촌 및 농업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경험으로 귀농 귀촌 유치 및 지원 관련 정책 방향 수립, 귀농 귀촌인의 고충처리 협의 및 귀농 귀촌 홍보, 임시 거주시설 및 농촌 체험교육 시설 운영 등에 관한 자문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위원회는 ′24년 귀농귀촌 정책 추진 결과 보고와 ′25년 추진계획을 듣고, 각 위원들의 귀농귀촌 정책 발전방향 및 의견 수렴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귀농 귀촌인들이 준비-이행-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유지해 나가기 위해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중심의 충실한 사전준비 체계 마련 △군을 통한 주거· 자금 · 일자리 지원 강화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소통 확대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 날 제시된 의견들을 관련 정책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은 현재 진안군의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라며, “이번에 수렴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주방 화재예방을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주방 화재는 식용유 가열이나 음식물 조리 중 불씨가 후드ㆍ덕트, 벽체에 눌러붙은 기름때에 착화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배기 덕트는 0.5㎜ 이상의 아연도금 강판 또는 내식성 불연 재료로 설치 ▲화기 주변 가연물 제거 ▲동물ㆍ식물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주방 후드 및 배기 덕트 기름때 주기적으로 청소 ▲가스 사용 전ㆍ후 반드시 환기 ▲음식을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진안소방서장은 “화기를 자주 사용하는 음식점에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 “K급 소화기 비치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에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 유정 센터장이 ‘자활사업 종사자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인 유정 센터장은 2003년에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에 입사하여 21년간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하여 자활근로 참여 주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 신규사업 개발 등을 적극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이 수혜자로서의 위치에서 벗어나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참여로 나누는 삶을 경험함으로써 자존감과 자활 역량 향상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는 7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의 자활기업 운영으로 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활사례관리, 정서적 자활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셀프빨래방과 베트남골목식당 등 매장형 자활근로사업단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공헌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특별시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자활사업 박람회』에서는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유정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데 힘을
진안군 4-H연합회는 9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생 4-H 우수회원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이며, 장학생 6명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 농촌문화탐방교육 외에도 학교생활이 우수한 4-H회원을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학교별로 마령고등학교 2명, 진안중 2명, 주천중 2명이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4-H연합회 농산물 판매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학교4-H에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발한 4-H활동 및 학교4-H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생태·휴양·건강 진안 만들기에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4-H연합회 고상기 회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사랑장학재단에서 지원하여 추진하는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월,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한 13개의 초·중학교(마령초, 백운초, 부귀초, 송풍초(도서벽지), 안천초, 외궁초, 장승초, 조림초, 주천초, 중앙초, 마령중, 진안중, 진안여중)와 사회적협동조합이자 발달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듬센터를 포함하여 총 14개의 교육장에서 3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초등 저학년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초과학부터,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심화과정, 4차 산업의 발달과 함께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수업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였는데, 이번에 처음 진행된 심화과정은 로봇분야와 자율주행자동차 분야로 나누어 소프트웨어와 접목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이번 보듬센터에서도 기초과학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활동과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수업도 함께 진행하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생활과학교실’은 12월 30일에 진안 부귀초 수업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진안군은 지난 6일 군청 강당에서 진안군 환경미화원, 청소차 운전원, 재활용품 선별 근로자 등 생활폐기물 관련 종사원 약 7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보건협회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안군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련 종사원들이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재해의 유형별 예방 대책과 대응 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근로자에게 재해발생 유형 중 발병률이 높은 고혈압, 뇌출혈 등 뇌·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 사고의 위험 요인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예방법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렸다. 아울러, 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원들에게 최근 발생한 타 지역의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동절기를 맞이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만큼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화 등 안전 보호용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산업안전교육을 비롯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진안군의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사원들이 다치지 않는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립합창단(단장 김병하 진안부군수, 지휘 박영근)이 오는 12일(목) 오후 7시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군립합창단의‘선구자’,‘나 하나 꽃피어’등 다양한 명곡 합창과 함께 특별출연팀인 신상근(테너), 예음컴퍼니(국악팀), 첼로(소중연)의 무대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진안군립합창단은 1996년 창단돼 매년 정기연주회 및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며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진안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관람객과 함께 교감하고, 합창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연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군 관광 인프라 조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2개 사업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진안고원 마이스테이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과 ‘진안군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기본구상 및 지구지정요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의 주요 방향성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진행된 ‘진안고원 마이스테이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은 진안고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숙박 및 연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사업 방향과 설계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설계안을 제시했다. 보고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진안고원의 관광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제안됐다. 특히, 인근부지에 추진 예정인‘마이 테라피 타운 조성사업’과의 차별점 확보 및 연계방안, 전객실 마이산뷰 전망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진안군은 이를 적극 반영해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진안군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기본구상 및 지구지정용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지금껏 개발이 제한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5일 난방 취약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료지원 사업의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연료 지원사업은 협의회 읍·면 지회장 및 읍·면장이 추천한 가구에 등유, 연탄, 땔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는 총 69가구가 혹한기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연료 지원을 받은 진안읍의 한 어르신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연탄을 지원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진 회장은 “진안은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추위가 길다. 난방비 걱정으로 전기장판만으로 겨울을 나려는 이웃들이 있어 너무 안타깝다. 올해도 진안군의 지원이 있어 사랑의 연료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호숙 사회복지과장은 “공공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의회원님들이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진안군의 겨울이 더욱 따뜻해졌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안군은 6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2024년 한해의 동아리 활동을 마감하는 귀농귀촌 동아리활동 사례발표회를 진행했다. 귀농귀촌 활성화 동아리 사업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임 활동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이 자연스럽게 마련하고, 갈등 예방과 화합을 이끌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예, 난타, 독서, 악기, 플라워아트, 아로마 등 15개의 지역화합 프로그램 동아리 모임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별로 한 해 동안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웠다.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기 위한 매개체 중 하나는 같이 활동하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것인데, 우리 센터에서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이 적절한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진안군과 진안군민이 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