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1일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 다목적복합센터(이하 다목적복합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에 위치한 다목적복합센터(진안읍 홍삼한방로 10)는 2021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7억원(도비 25억원, 군비 32억원)을 투입해 지난 8월 준공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1층 근로자 식당, 2층 목욕탕, 3층 근로자 기숙사 등으로 구성돼 있고, 운영은 (사)홍삼한방농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위탁 관리 할 예정이다. 특히, 2층 목욕탕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이용이 가능해 관내에 부족한 목욕 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 시킬 전망이다. 목욕탕은 일반 5,000원이며 65세 이상,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초등학생 이하, 농공단지 근로자 등은 추가할인이 적용돼 3,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센터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복지 편익 및 상생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충남 금산군은 11일 금산군청에서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협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전춘성 진안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두 지자체는 △정부 정책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초광역권 행정체계 강화 △관광, 역사, 문화, 지역 공동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고,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관계 유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진안군과 금산군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요소가 많음을 상호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 그동안 협력 방향에 대한 실무간담회 및 축제, 지역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등 다양한 사전교류 활동 등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금산과 진안은 수변, 산림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공유와 협력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은 “양 기관의
진안군이 문화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공연이 지난 6일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관내 학생 등 군민 2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은 일본 작가 ‘요시다 코나츠’의 작품이 원작이며, 극단 58번 국도의 대표이자 배우인 고수희가 기획을 맡았다. 연극은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어느 태풍의 계절, 60번째 생일을 맞은 미즈노 후타로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중 특별한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삶의 단면을 뒤돌아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가고 있다’라는 잔잔한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작품으로 주인공 후타로는 배우 이근희가 연기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연극 공연에 많은 군민이 찾아와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10일 정신건강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4분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 계획 검토 및 실적 보고 등을 논의하고 각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위원장은 보건소장이 맡으며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애인복지팀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현황 ▲2024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4분기 실적 보고 ▲정신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진안군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조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문제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역사회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정신건강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협력하여 통합적인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 진안지구(위원장 강준희)는 10일 한국한방고등학교에서 전주지방검찰청 박영진 검사장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 김홍식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제17회 청소년 범죄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위원 및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평소 학업태도가 우수하고 모범적인 관내 학생 9명을 선정하여 총 3백만원의 장학금 을 전달했다. 또한 전주지방검찰청 박재호 수석검사가 한국한방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준희 위원장은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함양을 위해 범죄예방위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 진안지구는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법무부 산하의 단체로서, 유해환경 개선사업 및 청소년 범죄예방교육 등 안전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지명위원회(위원장 전춘성 군수)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지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군민 대표, 지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을 위촉하여 지역 내 미고시 지명에 대한 제정(7건)·변경(4건)·폐지(2건) 안건에 대해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누고, 심의·의결했다. 위원들은 성수 용포리 ‘반용재’와 ‘반용재골’과 같이 현칭은 있지만 고시되지 않은 지명, 지명이 없는 봉에 대한 지명 제정, 기존의 고시된 지명과 현칭이 달라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접수된 지명과 더불어 국토지리 정보원에 이중 등재되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중복고시된 지명은 폐지 대상으로 선정되어 폐지하도록 승인했다. 이번 진안군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의결된 안건은 전북특별자치도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또 한번 거쳐 결정되며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심의를 통해 진안군의 지명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며, 진안군의 지명이 널리 통용되어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숲가꾸기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숲 가꾸기 평가는 기술위원(학계, 전문가)들로 평가반을 구성해 3개 사업종(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의 대상지 선정부터 작업종의 적합성, 사업의 완결성을 서류평가(30%), 현지심사(60%), 정성평가(10%)등을 진행했다. 이에 상반기에 완료된 1,676ha(조림지가꾸기 1,174 어린나무 310, 큰나무 90 공익림가꾸기 80, 산불예방 숲가꾸기 22)에 대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대상지를 1개소씩 선정해 평가를 실시하고, 조림목 활착률 제고를 위한 사업 적기 시행 및 작업 품질 등을 심사했다. 진안군은 특히, 산림 기능 활성화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앞서 2022년도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건호 산림과장은 “산림 공익기능 및 자원의 육성으로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앞장서 나아가겠으며, 동시에 산주의 소득 향상을 위한 방법도 고찰하며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기관에는 남원시가, 우수기관에는 진안군을 비롯해 정읍시가 선정됐다.
진안군은 10일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한 상전면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총 50억6천만원(국비 28억 원, 지방비 22억6천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은 △상전365화합센터 조성 △안전한 가로환경조성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문화, 복지, 생활환경 등 다방면에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성과물인 “상전365화합센터”는 공유카페, 공유주방,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으로 구성돼 상전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는 상전365화합센터 내 공유카페에서 특별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양성된 주민 바리스타와 제빵사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나눔의 장을 선사하며 주민과
주민 김모씨의 민원이 진안군 홈페이지 소통의 장에 올라 왔다. '안녕하세요 ! 저는 고향마을아파트 주민입니다. 제가 진안제일교회 옆에 위치한 동양농기계 수리센터를 지나갈 때면, 도로 양쪽에 주차해 놓은 농기계들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도로를 막아 놓아, 멀리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도로옆에 주차해 놓은 농기계들 때문에 좁은 공간을 조마조마하며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세워놓은 농기계에 저의 자동차가 긁히는 사고도 있습니다. 정말 통행에 너무너무 힘이 드오니, 도로를 깨끗하게 정리해 주세요.....'
진안군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철·박춘선)는 9일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저소득 난방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이불 전달은 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11가구에 직접 이불 세트를 전하며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었는데 따뜻한 이불을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올 겨울은 포근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춘선 진안읍장은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