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민생경제 회복의 방안으로 2025년부터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하이오더 사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하이오더는 테이블 디지털 주문 시스템으로 고객들이 테이블에 설치된 화면을 보고 직접 주문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편의성을 소상공인들에게는 인건비 절약으로 더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가능케 하여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15개 업체를 선정해 하이오더 150대의 단말기 수수료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진안군은 2024년부터 지자체 군 단위로는 최초로 담보 없이 신용도가 좋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진안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11억원(군6억, 농협 및 전북은행 5억)의 출연금을 전북신용재단에 출연하여 최대 137억원 대출 규모를 마련해 진안군 소상공인 353개소에 132억원을 지원했다. 진안군은 2025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내 소상공인
진안소방서는 20일 진안군 진안읍에 위치한 원광월랑어린이집을 방문해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탄절·연말연시를 맞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하며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으로 ▲화재 대피 요령 안내 및 체험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등이다. 진안소방서장은“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금산군 자율방범대 2군 6면 자율방범대원들은 지난 18일 진안군 정천면 게이트볼장에서 ‘제23회 진안군·금산군 6개면 한마음대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2군 6개면은 인접한 진안군 정천면(남대장 장한수, 여대장 오인란), 용담면(남대장 강영신, 여대장 여전숙), 주천면(남대장 국재근, 여대장 지은정)이며, 금산군은 남이면(대장 정태구), 남일면(남대장 전해남, 여대장 박연실), 부리면(대장 박주원)으로 구성돼 있다. 도를 떠나 인근 지역 6개 면의 자율방범대원들 간 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 면의 자율방범대원들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격려사, 축사, 중식,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장한수 정천면 자율방범대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하신 방범대원들과 평소 자율방범대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6개 면의 자율방범대원들이 화합하고 맘껏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과 금산군이 그동안 함께해온 23번째 한마음대회라 뜻깊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2개군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대원들에게 감사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범죄
진안군 마령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마령은빛문해교실’이 19일 종강을 맞아 종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3명의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의 학습 여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고 성취와 성장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종업식에서 각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상장이 수여되어 학습자들은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커피배달공로상’을 수상한 이귀례 반장은 “수업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다시 개강일이 빨리 오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장숙 주민자치 부위원장은 “공부의 시기를 놓쳤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라며 학습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해반 교사이기도 한 정장숙 부위원장은 계속해서 학습자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며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새롭게 개편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니 학습자들의 학력 보완 교육이 더욱 강화됐다”며 “성인 진로 교육 향상을 위해 2025년 마령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새로운 발전과 확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안군 성수면(면장 정순석)은 19일 연말을 맞이해 행복한 젓갈집(대표 엄정석)과 마이산 캠핑장(대표 이완규)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각각 100만원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마이산 캠핑장 이완규 대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기부 선행을 실천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사회 나눔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어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19일 연말을 맞아 정신질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건강・마음행복’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1년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송년 행사를 축하하는 앙상블 공연과 모든 참여자가 함께하는 소진예방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며, 특히 주간재활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장기자랑 공연은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 가족은 “이렇게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해 편견을 버리고 서로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9일 진안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진안군청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윤안순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서 저소득층을 돕고 지원하는 것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모습이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2025년 표준지공시지가 예정가격에 대해 의견접수를 받는다. 앞서 군은 10월부터 조사기관과 표준지 선정에 관한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18일 담당 감정평가사 및 위원 등 20여명이 모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진안군 표준지는 2,724필지로 2024년 대비 55필지 증가했으며, 표준지 공시지가는 온라인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는 열람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 군 민원봉사과 방문 및 우편 접수 할 수 있다. 군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및 토지 소유자로부터 접수된 의견은 조사기관 자체 검토, 국토부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4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표준지는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가 되며, 조세 부과 등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더욱 내실 있게 검토하겠다”며 “소유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를 통해 365일 의견을 받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진안고원의 관문인 부귀면 소재지에 관문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관문 안내판은 마이산을 상징하는 화강암 기단 위에 4m 높이의 조형물로, 황금 동굴이 발견되는 지역인 만큼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금반지의 형상으로 제작되어 금 도색 스틸 강판에 각을 줘서 각도에 따라 햇빛에 반짝반짝 빛이 난다. 또한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면민 및 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부귀면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은 관문 안내판 제작을 위하여 디자인 및 설치 위치 등 전반적인 사항을 부귀면 이장회의,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등 면민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설치했다. 군은 2025년도에는 나머지 읍·면에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관문 안내판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에 제작된 관문안내판은 지역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제고는 물론, 향후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진안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9일 군청 포유 사무실에서 진안군 공직자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진안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무원, 군의원, 학교장 등 학식과 덕망이 있는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심사하고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4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재산 신고를 한 5~9급 공직자 143명의 재산등록사항(성실신고 여부, 재산 허위신고·누락, 재산 증감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처분기준에 따라 △실무종결 △보완명령 △경고 및 시정조치 등의 처분으로 심의・의결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직원들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윤리를 더욱 확립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