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역도선수단 김정민 선수(남자 73kg급)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128kg, 용상 173kg, 합계 301kg을 들어 올리며 용상 은메달, 합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민 선수는 2005년생으로 이번년도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에 입단하여 「제72회 전국 춘계 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 「2024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국제 한중일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제105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여 이번 메달까지 1년 동안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총 15개 메달을 획득하여 진안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어린 나이에 훈련이 힘들텐데 좋은 결과로 진안군을 빛내주어 모든 진안군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통해 우리 역도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진안군이 24일 전북자치도에서 주관한 2024년도 건설교통시책 평가에서 ‘대중교통 정책분야 최우수상’과 ‘도로 유지관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중 시와 군 단위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선정하는 이번 평가는 건설교통 시책 5개 분야에서 진행된 것으로, 진안군은 그중 2개 분야인 대중교통 정책분야에서 ‘최우수상’에, 도로 유지관리분야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은 면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콜버스(택시)를 시행하고, 행복콜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읍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소재지권에 순환택시를 운영하고, 읍지역 외곽에는 콜택시 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왔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진안군의회는 24일 부안군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87차 월례회에서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동 의장은 이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인건비 편성기준 합리화와 근무연수에 맞는 호봉 인상 등을 건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를 최대 10호봉으로 제한함에 따라 최대 31호봉을 적용하는 서울과 인천 등 타 지역에 비해 임금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동 의장은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의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근로자들이 시도별 인건비 지급체계에 따라 처우가 달라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강화와 아동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종사자 근무연수에 따른 호봉 불인정 문제는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보건복지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련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실종된 진안읍 모 음식점 여사장이 실종된지 나흘만에 읍내 모 저수지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진안경찰에 따르면 60대 A씨는 22일 오후 2시 30분경에 진안읍 정곡리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진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택시 운전기사의 진술에 따른 A씨의 18일 행적은 이렇다. "18일 자신의 소유인 돈사가 정곡리 인근에 있다"며 "음식점에서 소주 4병을 가지고 택시를 탔다. 돈사 주변에서 하차한 뒤 정곡리 저수지까지 도보로 이동해 저수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진안읍내에서는 무성한 소문들이 나돌고 있다. A씨가 사채 등에 손을 대 수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는 것이다. 무리하게 집을 짓고 빚은 돌려 막기를 시도하다 막다른 길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 A씨는 고금리를 내세우며 돈을 끌어 모아 돌려막기를 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시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수백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고, 목욕탕 세신사(洗身師)와의 관계에서 억대의 돈이 얽히는 등 모두 수억원에 가까운 남의 돈을 운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어찌됐든 조그만한 읍내에서 이같은 안타까운 일로 A씨가 운영하던 음식점은 문을 닫은 채 적막
진안군은 지난 20일 진안홍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진안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구상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신활력플러스추진위원회 위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구상설계 용역업체인 미래에프에스는 농업인과 액션그룹의 가공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진안군에 적합한 가공품목을 제시하고 공간 평면도와 가공품목에 따른 공정설계 및 공정별 가공장비 등을 설명했다.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는 진안읍 반월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760㎡ 규모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는 헬스푸드 가공센터와 제2농산물 가공센터를 통합하여 1공장 2체제로 운영되며, 헬스푸드 가공센터에서는 인·홍삼, 약용작물 소재를 활용 소품목 대량으로 가공한다. 또한 제2농산물 가공센터는 현재의 농산물가공센터와 연계해 베이커리, 유지류, 두부류, 반찬류 등을 가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소규모 가공업체의 투자 부담 해소 및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지속성을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통합 건립으로 시설을 집적화함으로
진안군 주천면 자원봉사단(단장 김경남)은 23일 연말을 맞아 떡국떡 160kg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경남 단장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해 가래떡을 뽑았고,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손수 썰고 포장한 떡국떡을 경로당 32개소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주천면 자원봉사단은 지난달에도 회원들의 기부와 적극적인 참여로 직접 담은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가구에 전달했으며 그 외에도 집수리봉사, 세탁 봉사, 간식나눔 봉사 등을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경남 자원봉사단장은 “한파로 지치신 어르신들이 정성 담긴 떡국떡을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과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자원봉사단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옥순 주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떡 나눔 행사를 준비해 준 자원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체육회 제2대 민선체육회장에 전성대(53세)씨가 당선됐다. 마령면체육회는 지난 11월 2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마령면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마령면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공고를 거쳐 지난 10~11일 후보자 등록 접수를 실시했고, 마감한 결과 단독 출마로 전성대 씨가 당선자로 확정됐다. 전성대 신임회장은 2017년부터 약 8년간 마령면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동안 마령면민의 날, 군민의 날 등 각종 체육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마령면 체육발전에 힘써왔다. 마령면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성대 신임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으며 2025년 정기총회일로부터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성대 회장은 “마령면 체육인 모두와 함께 한발 한발 나아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마령면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안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황의장 위원장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성금 300만원을 안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황의장 위원장은 “추운 겨울,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보태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황의장 위원장님의 귀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황의장 위원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존경받고 있다. 그는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그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민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안천면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성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함께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2025년 사회적경제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네트워크 행사인 ‘진안군 사회적경제 활동가의 밤’이 지난 19일 사회적경제 안테나 숍에서 진행됐다. 진안협동조합연구소 회원 및 사회적경제 활동가 3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가의 밤은 진안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구축사업,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 지원사업,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사업(사회적농업) 등 2024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사업내용과 성과를 돌아보며 한해를 정리했다. 또한 22~24년 1기 위탁 종료와 함께 25~27년 2기 위탁이 확정된 소식을 전하며 내년에는 64개까지 늘어난 진안군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황조사, 사회적경제 박람회, 치유의 거리 조성 등 사회적기업에 집중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 낼 계획임을 발표했다. 한명재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진안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따뜻한 경제공동체로서 지역을 돌보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작물 전시포에 한라봉이 열렸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소득화 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군에서 한라봉, 애플망고, 레몬 등 아열대 작물을 실증 재배한 결과이다. 진안군은 내년에는 실증시험포 내 시설하우스에서 내한성 품종의 만감류를 시범 재배해 겨울철 가온을 하지 않고 저온을 견딜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군은 이 밖에도 새로운 작물을 시작하는 농가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