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와 바이오융합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첨단재생바이오 및 바이오융합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5개 과제에 약 4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 분야는 △첨단재생바이오 R&D(오가노이드, 세포·유전자 치료제, 소재·부품·장비 등)와 △바이오융합 R&D(건강기능성식품, 의료기기, 펫푸드 등)로 구분되며, 과제당 최대 1억6천만원(재생바이오), 1억2천만원(융합바이오)의 도비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연구기관, 대학, 출연연 등과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전북도 내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록 연구소기업도 가능하다. 아울러, 전주시·익산시·정읍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도외 기업도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2025년 8월 6일부터 8월 18일(월) 16시까지 전북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rnd.jb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여 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2025년 제2차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전북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8월 1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는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단기융자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연 2% 이내 금리로 1년 이내 상환 조건이며, 장기융자는 경영자금 최대 5천만 원, 시설자금 최대 1억 원 한도로 연 2.8% 이내의 금리,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난 해소와 더불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북사회적경제기금 담당자(☎063-213-2246) 또는 홈페이지(www.jbsecoop.or.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2021년부터
무주군이 기후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무풍면 증산리 일원에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중인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가 24일 원예단지 기반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 현장에는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용수·전기·통신·도로 등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 시설이 구축될 예정으로, 황 군수는 이날 공사 진행과 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 스마트팜 적용 계획, 그리고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촘촘하게 확인했다. 이어 시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예산 집행 적정성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스마트팜은 무주 농업의 미래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완공 이후에는 ICT 기반의 자동화 농업시설이 도입돼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은 2027년까지 6.1ha 규모에 232억여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반 조성과 경영실습장, 육묘장 등을 조성하고 임대 농장 4동을 조성하기 위하여 추가 예산이 투입될 계획
전북특별자치도가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상’ 공모를 시작하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 인재 및 작품 발굴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건축문화의 저변 확대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전북의 대표 건축 행사로, 도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평가받는다. 건축문화상 공모는 △사용승인 부문 △계획 부문으로 구성된다. 사용승인 부문은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공공·민간 건축물이 대상이며, 가설건축물이나 리모델링 사례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조경관리실태평가와 연계해 도시 녹지 공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사례도 함께 평가한다. 계획 부문은 전국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건축계획 또는 기술계획 작품을 공모하며, 창의성과 실험성이 중점 평가된다. 젊은 건축가들의 상상력을 지역 건축문화에 더하는 기회로, 학생 부문 상금도 지난해 4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작품 접수는 10월 27일(월)부터 28일(화)까지 전북도청 공연장 1층 로비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11월 5일 발표되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건축문화제’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건축문화제는 오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7월 24일자로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은 지난 21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오르내리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23일까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11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되었고 사망자도 1명 발생한 상황이다. 가축 폐사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규모는 총 171,590두수로, 돼지 5,486, 닭 151,071, 오리 15,033 두수 등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폭염 비상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방문 및 전화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4개소도 운영하여 폭염 속 휴식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5,771개소는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 등을 통해 상시 개방·운영 중이며,
전북특별자치도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전 시군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각 시·군의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금을 배분할 예정이며, 해당 예산은 △도로 사면 낙석 우려지역 △토사 유실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중장비·인력 등 투입비용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추가 강우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7월 23일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는 △농작물 침수 104.1ha △주택 침수 15동 △공공시설 피해 14건 등 총 45건이다. 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7월 30일까지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히 복구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도와 시군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4.4mm에 달했으며, 남원 뱀사골 465.5mm, 순창군 456.9mm
전북자치도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사통팔달 전북 실현’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며,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의 핵심 기반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광법 개정 발판 삼아, 전주권 광역교통망 확충 본격 추진 전북자치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을 계기로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본격 착수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동권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광법 개정 : 지난 4월, 28년 만에 대광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되면서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김제‧완주가 ‘대도시권’에 지정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핵심사업 국고지원 기반 마련 : 광역도로(50%), 광역철도(70%), BRT(50%), 환승센터(30%) 등 주요 광역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길이 열리며, 전북의 교통혁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추진 : 대광법 개정에 발맞춰 ‘전주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역
전북의 고등학생들이 미국 뉴저지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생 78명이 오는 8월 6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5 글로벌 리더십 캠프’ 참가를 위해 25일 출국한다. 이번 캠프 슬로건은 ‘리드 더 월드, 디자인 유어 퓨처(Lead the World, Design Your Future, 세계를 이끌고, 미래를 설계하다)’로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 동안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에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글로벌 기술 및 사고방식을 주제로 워크숍 및 모둠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습 결과를 모의 유엔을 통해 확인하며 비판적 사고력·문화 간 협력·전략적 소통 역량을 기르게 된다. 사전교육 단계부터 스스로 주제를 탐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출발 전부터 진로와 미래 설계에 대한 고민을 심화한 점이 이번 캠프의 특징이다. 또한 학생들은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유엔 본부 탐방 △프린스턴대학교와 글로벌 대학 강의 참여 △뉴욕 현대미술관·브로드웨이 공연 체험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으
진안군 부귀면은 지난 23일, 부귀면 부녀회(회장 임동옥)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동수)가 함께 독거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어르신 식사대접”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헌옷 수거 사업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으로 마련된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냉면 한 그릇으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30여명은 지역 독거어르신 60여명을 부귀면 소태정 마을회관으로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냉면과 다과를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부귀면 새마을지도자 박동수 회장은 “작년까지는 반찬 봉사활동을 이어왔지만,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한 방식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싶어 냉면 식사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더불어 부귀면 부녀회 임동옥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작지만 시원한 한 끼를 대접해드릴 수 있어 헌옷수거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협회와 협력해 더 많은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원현주 부귀면장은 “이웃을 향한 꾸준한 봉사와 따
진안군 성수면은 서울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 학생 30명이 21일~23일까지 농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폭염을 피해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성수면 회전교차로 주변에서는 풀매기 작업을 고추밭과 쪽파밭에서는 잡초 제거 및 밭 정비 작업에 참여했다. 활동 전에는 마을 이장님들이 직접 작업시범을 보이며 요령을 안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2019년부터 성수교회 서승호 목사와 영락의료과학고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성수면 마을 주민들의 환영과 협조 속에 도시 학생들이 농촌의 삶을 체험하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풀매기 작업이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이장님들이 직접 알려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농촌의 삶이 얼마나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 종료 후에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 현장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바람도 쉬어가는 진안군 성수면 포동마을 광장에서 오는 26일 신명나는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포동마을 축제에는 주민들이 소박하고 정성스러운 잔치를 준비하며 출향인, 마을방문객 등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3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윷놀이, 풍물 공연, 보물찾기, 장기자랑, 각종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포동마을 윤재득 이장은 “포동마을은 진안군 마을축제 중 대표 축제라 할 만큼 해마다 많은 출향인과 방문객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고 있다”며 “올해도 찾아주신 모든분들에게 우리 포동마을이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포동마을에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깨끗하고 시원한 물놀이장이 8월 22일까지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로 폭염 속 무더위를 식힐 수 있어 마을 축제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4일, 진안 생활 정보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진안생활’ 프로그램의 첫 번째 강좌를 개최했다. ‘슬기로운 진안생활’은 총 3회차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1차 강좌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중장년층을 위한 노후 생활 법률 지식을 전했으며, 진안군청 실무자가 귀촌 준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2차 강좌(8월 21일)에서는 농업인을 위한 법률 구조 사례와 공익형 직불제도에 대한 강의가, 3차 강좌(9월 25일)에서는 임업후계자가 직접 들려주는 임업 관련 정보와 행정 지원 현황이 다뤄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문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귀촌 준비에 필요한 행정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회차별로 상시 접수 중이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063-433-0243)로도 가능하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
진안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폐렴구균은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고령층이 감염될 경우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이러한 증상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진안군에서는 보건소, 보건지소를 비롯해 ▲진안군의료원 ▲우리가정의학과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구세의원 등 4개 의원이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 병원을 가면 폐렴구균 23개 혈청형에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할 수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폐렴구균 백신 1회 접종은 중증 감염의 약 50~80%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024년 쌀값 하락과 영농자재비 상승으로 농가 소득이 감소한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소득보전 직불금’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농업인 단체와 간담회 등을 통해 협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2025년 제2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7월 말까지 벼 재배 농업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최근 5년 동안의 공공비축미곡 평균 매입 가격과 2024년 매입 가격과의 차액의 50%이며, 2024년 벼 재배 필지 전체에 적용하여 지급한다. 단, 농외소득이 기준금액보다 많은 농가 등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가는 제외된다. 이번 쌀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 규모는 1,520㏊, 2,097농가에 약 6억원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벼 재배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4일 군청 강당에서 오는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마이산 북부에서 펼쳐지는 “2025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추진단 1차 보고회 자리를 가졌다. 주영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각 실과소 팀장 및 부읍·면장 5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성공적인 홍삼축제 진행을 위해 담당 프로그램의 계획 수립부터 진행까지 책임지고 운영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별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이전 민원 사항과 발생 가능한 예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홍삼축제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오갔다. 실무추진단은 진안홍삼축제가 두 달여 남은 시점에서 모든 부서가 협력하고 노력하여 대한민국 대표 건강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았고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짐도 함께했다. 주영환 부군수는 “2025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한 데 모아 풍성하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진안홍삼축제”는 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공연, 판매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