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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네 집에 사는 흰(하얀)제비!!!

진안군 마령면 소재지에 있는 한 중국집에 최근 흰 제비가 부화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흰제비는 새끼 제비  4마리 중 한 마리로 몸 전체가 하얀색을 띠고 있다.

5월24일 농사일이 한창인 점심 무렵 엄마새와 아빠새가 쉬지 않고 먹이를 물어 나르며 새끼들을 먹이고 있다.

이를 받아 먹으려는 흰제비도 경쟁적으로 먹이를 먹기 위해 주둥이를 벌리고 있었다.

이 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흰제비는 처음 보는 것이다며 연신 제비집을 가리키며 신기해 했다.

‘번개’라는 상호를 가진 중국집 주인 이종명·박순이씨 부부는 수십년간 이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흰제비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주변에서는 흰제비가 부화된 것은 상서로운 일로 복이 들어와 많은 돈을 벌 조짐이라는 덕담을건네기도 하여 제비를 볼 때마다 어쩐지 마음이 좋아진다고도 했다.

또 7년 동안 제비가 매년 찾아와 7마리에서 10마리 가량의 새끼를 키워 나간다고 전했다. 

집 처마 밑에는 두 개의 제비집이 지어져 있는데 한쪽은 비어 있다.

주인 이씨에 따르면 매년 집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는 점도 이색적이다고 했다.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흰제비는 돌연변이로 백색증, 선천적 색소결핍증 이라고도 불리는 알비노 현상에 의해 멜라닌 합성이 되지 않아 색소가 없는 흰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부의 바램처럼 제비를 아끼는 이 중화요리 집에 복이 깃들고 영업도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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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