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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 무주형성지공도서관에 도서 537권 기증

- 무주형설지공도서관 및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비치 예정

- 지식 접근성 향상 및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 취지

- “무주군민을 위한 동행 이어 나가겠다”라는 뜻 전해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가 지난 29일 무주형설지공도서관에 도서 537권(1천만 원 상당)을 기증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역 주민의 지식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증 도서는 무주형설지공도서관과 지역 내 3곳(무주읍, 설천면, 적상면)의 작은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 양해연 소장은 “도서 기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무주군 지역 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민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교육과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동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형설지공도서관은 유아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2층)을 비롯해 일반자료실과 열람실(3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5천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책 놀이’, ‘독서 교실’을 비롯해 ‘인문 도시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내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는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분야에서 1위에 올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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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퇴직 수의관 6명 '베테랑 방역관'으로 현장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 6명을 '가축방역관'으로 재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공모를 통해 올해 초 채용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숙련된 인력을 확보해 까다로운 민원 대응과 방역 현장 인력난 해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채용된 6명은 평균 25년 이상 현장 경력을 갖춘 수의직 출신 퇴직 공무원이다. 이들은 매주 1회씩 농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감시 점검, 소독시설 운영 확인, 전염병 시료 채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 총 360회 현장 출동을 완료했다. 특히 규제 위주의 단속 대신 '농가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장주들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적이고 여유 있는 응대 덕분에 방역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년도 사업 대상으로 재선정됐다. 도는 내년에도 베테랑 방역관 6명 운영을 이어가며